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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02 20:27 | 조회 752 | 좋아요좋아요 260

1.장마 코 앞인데.. 용담댐 하류지역 올해는 괜찮을까
2. 내일부터 장마,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
3."3천이 8천으로 급등" 재건축 바람에 '우려'
4.카드 빚만 쌓이는 '이상한 공짜 물건'
5.충북도민 호소문 "코로나 재확산 우려..다른 지역 방문 자제"
6.산사태 매몰 사고 특별구조훈련
7.충북 휘발유 가격 2년 8개월 만에 1,600원대 넘어
8.옥천군, 도시공원 금주 조례 시행
9.청주시, 집합금지 유흥주점 재산세 감면
10.괴산~음성 신규 국도37호선 3.7km 구간 임시 개통





1.장마 코 앞인데.. 용담댐 하류지역 올해는 괜찮을까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내일부터 큰 비가 예보되면서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던 곳들은 걱정이 클 텐데요.

 특히, 댐 방류로 큰 피해가 컸던 영동과 옥천은 큰 비소식에 또 한번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괜찮을 지 김영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버린 마을, 

 급류에 휩쓸린 조립식 건물은 뒤집혔고, 찌그러진 컨테이너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댐에서 초당 2,900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하류지역을 덮친 겁니다.

 영동과 옥천은 물론 충남 금산과 전북 무주까지, 주택 190여 채와 농경지 680 ㏊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1년 가까이 지났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 과수원의 경우 복숭아 나무 3분의 1이 제대로 열매조차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세훈/피해 농민]
"댐 수문 조절을 잘못해서 한 이거는 너무나 황당한 일 아니오. 안 당해본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죽고 싶어."

 아직도 피해는 계속되고 있지만, 수해 원인 조사나 보상은 하세월입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수해 원인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시설물 피해 복구 작업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마를 코 앞에 둔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비가 내리면 물난리에 속수무책일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윤기환/피해마을 이장]
"이사를 하고 싶다. 이 동네 안 살고 싶다.어떤 사람은 비만 오면 잠이 안 오고, 노이로제가 걸린다. 뭐 여러 가지. 많은 사람이 후유증을 앓고 있어요."

 올해는 좀 나아질까?

 지난해 '예비 방류'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자원공사도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장마를 앞두고 용담댐 저수율을 지난해 70%에서 48.2%까지 낮췄고,

 오는 9월까지 댐 수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혹시 모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댐 하류지역 주민들에 대한 수문 방류 통보도 3시간 전에서 24시간 전으로 앞당겼습니다.

   [이인/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운영부장]
"하류 지자체와 주민들이 홍수에 (대비해서) 저희가 (수문)  방류를 했을 때 거기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수재민들은 제발 이번 장마가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윤기환/피해마을 이장]
"갑자기 눈물이 나네. 지난해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2. 내일부터 장마,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


 충북은 내일 낮, 남부지역부터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 오후까지 50에서 100mm로, 많은 곳은 150mm 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3."3천이 8천으로 급등" 재건축 바람에 '우려'
    
 최근 지역 중소도시의 재건축 바람이 거셉니다.

 충주에 이어 제천에서도 여러 단지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기대감 속에 각종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여 년 된 제천의 5층 아파트.

 최근 1년 사이 거래가가 3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2~3천에 거래되던 전용면적 41㎡가 올해 7~8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관계자]
"8,500만 원, 그거는 부르는 값이고 거래된 건 3배 정도"

 40년 된 옆 단지에서도 조합 준비위가 결성돼 예비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고,인근 또 다른 단지에서도 예비안전진단을 위한 주민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건축 추진 아파트 입주민]
"지하에 내려가면 구멍이 뚫려서 바깥이 다 보여요. 내려앉게 생겼어요."

 두 곳 역시 가격은 2배 안팎으로 급등한 상태.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도심 속 대지가 상대적으로 넓다는 입지적 장점에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지만,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재건축 성사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추진이 곧 승인으로 곧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관계자]
"땅이 300만 원밖에 안 하는데,땅값이 천만 원 정도 한다면 재건축이 쉬워지지"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실거주 목적의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매수자 상당수가 외지인으로, 단기 수익을 노리고 인터넷 카페를 통해 서로 거래하기도 합니다.

 충주에서도 최근 재건축 추진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투자 목적의 '풍선효과'가 인구 20만 안팎의 중소도시까지 지역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4.카드 빚만 쌓이는 '이상한 공짜 물건'

 비싼 건강 기능 제품을 공짜로 주겠다고 하면서 카드 결제를 요구했다면, 여러분은 그걸 '공짜'라고 믿으시겠습니까?

 실제로 이 말로 믿은 60~70대 주부들이 수천만 원씩 카드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60대 여성 A 씨는 2년 전, 지인을 따라 간 방문판매 업체에서 물건을 거저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들었습니다.
 
 일단 신용카드 할부로 물건값을 결제하면, 업체에서 매달 갚아 줄 거기 때문에 사실상 공짜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여성은 720만 원짜리 건강 매트 두 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업체 대표의 말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물건을 더 사야 카드 대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사실상 추가 구매를 강요했습니다.

           [사기 피해자 A]
"돈도 주고 물건도 준다고 하니까 카드를 긁었죠 몇백만 원 씩"

 또 다른 피해자 B 씨도 같은 제안을 받고 250만 원하는 배덮개부터 360만 원짜리 건강 기능 신발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이상을 카드 결제했습니다. 

          [사기 피해자 B] 
"(물건을) 안 사면 카드값을 당신이 내라, 안산다고 해도 있는 카드값을 안 준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요. 내가 갚을 능력은 없고.."

 길게는 1년 가까이 할부 대금 납부를 해주자 감쪽같이 믿었던 피해자들에게, 업체 대표는 이번엔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자신이 잘 아는 투자처가 있는데 3개월 안에 원금 이상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사기 피해자 A ]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이라고 하면서, 돈 벌 데는 여기밖에 없다고. 믿고 따라오기만 하라고 해서 일부는 대출해서.."  

 피해자들은 또다시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매장에서 카드 결제했지만, 원금은커녕 수익금조차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계약서도 없이,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지 충분히 설명도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알려준 전용 사이트에는 아예 접속조차 안 됐습니다.

           [사기 피해자 B]
"아이디라고 줬는데 가짜였어요. 들어가 보니까
등록 절차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결국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했고,수사 결과 투자금으로 받은 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업체 대표가 말한 투자처도 금융 다단계식 회사였는데 돌려막기를 하다 부도가 난 상태입니다. 

           [박남현/변호사]
"실제 투자금인지, 얼마큼 수익을 보장하기로 
약정한 건지, 약정서를 작성한다거나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 피해자가 입증하기 어려워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게 주인은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공식 반론은 하지 않았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허태웅 기자)



5.충북도민 호소문 "코로나 재확산 우려..다른 지역 방문 자제"

 충청북도가 오늘(2)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하는 이시종 지사 명의의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다른 지역 방문과 지인 초청을 자제하고,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중 코로나19 백신을 1회라도 접종한 충북 도민은 전체 도민의 31.4%인 50만2천7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산사태 매몰 사고 특별구조훈련

 장마철을 앞두고 소방당국이 산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오늘(2)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상황을 가정해 매몰된 피해자를 구조하는 특별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매몰된 피해자 수색과 공압지지대 등 장비를 활용한 구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습니다.



7.충북 휘발유 가격 2년 8개월 만에 1,600원대 넘어

 충북도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년 8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공개된 오늘 충북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8원으로, 지난 3월 초 1,500원대로 올라선 지 넉 달도 안 돼 다시 1,600원대로 올랐습니다.

 경유도 리터당 1,405원으로 2년여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8.옥천군, 도시공원 금주 조례 시행


 옥천군이 어린이와 청소년 시설, 도시공원 등지에서 음주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합니다.

 옥천군은 어린이 공원과 놀이터, 학교와 청소년 시설, 도시공원 등 103곳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반년의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적발되면 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옥천군의회는 공공장소의 음주 행위가 다양한 폐해를 일으키고 있다며, 특정 장소의 음주를 규제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9.청주시 집합금지 유흥주점 재산세 감면

 청주시가 코로나19로 강제 영업 제한에 묶였던 유흥주점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합니다.

 청주시는 집합금지 등으로 특히 유흥주점의 영업 손실이 불가피했던 점을 고려해, 유흥주점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 기준을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건물 재산세는 기존 4%에서 일반세율인 0.25%로 낮아지고, 토지분도 기존 세액의 90%가 감면됩니다.

 이같은 조치는 집합금지 업종의 중과세 조항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지방세 특례 제한법 개정에 따른 것입니다.



10.괴산~음성 신규 국도37호선 3.7km 구간 임시 개통


 괴산~음성 간 신규 국도37호선 일부 구간이 임시 개통됩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기존 국도의 수로 공사를 위해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괴산~음성 간 국도37호선 신규 노선 가운데, 원남 하노리 음성교차로부터 구안리 구안교차로까지 3.7km 구간을 다음 달 10일까지 임시 개통합니다.

 다만, 왕복 4차로 가운데 상·하행 1차로씩 개방됩니다.

 괴산~음성 간 37번 국도 신규 노선은 총사업비 천백억 원을 들여 9.7km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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