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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1(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8.31 20:41 | 조회 545 | 좋아요좋아요 149

1."최대 250mm 온다" 곳곳에서 '대비 태세'
2.대청댐도 수문 개방, 초당 최대 천8백 톤 방류
3.육영수 생가 찾은 윤석열 "비판하는 사람 없다"
4.내년도 정부예산안 충북 몫 7조 4천억 확보
5.분필 대신 가위 든 선생님.."애견 미용도 가르친다"
6.'직원 감염'남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상 운영 늦어질 듯
7.수소충전소 안전 "이중으로 감시"
8.충주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
9.중부고속도로 화물차 추돌 사고로 택배 상자 쏟아져
10.옥천·음성·단양 역대 최대 추경예산 편성
11.청주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12.음성장터도 '돈쭐' 내주세요!
13.연금보험 끊긴 다둥이 엄마 행정심판 '각하'



1."최대 250mm 온다" 곳곳에서 '대비 태세'

 오늘(31) 밤부터 도내 전역에 최대 25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50-7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8월 단양 매포읍의 한 마을.

 새벽에 갑자기 쏟아진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제방을 넘어 마을을 덮치려는 순간.
 
 마을 주민들이 모두 나와, 모래 자루로 임시 제방을 쌓아 침수 피해를 막았습니다.

 일 년 전, 38년 만에 처음 물난리를 경험한 이 마을 주민들은 올해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하천 범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대형 모래 자루 수십 개를 미리 갖다 놓고, 자루에 담을 흙도 수십 톤을 쌓아뒀습니다.

          
김우영/단양군 매포읍 평동2리
 "작년에는 작은 포대로 쌓다 보니까 물살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그래서 올해는 큰 포대를 준비했고..."

 강한 비가 쏟아진다는 예보에 재해위험지구는 비상입니다.

 하천 폭을 넓히는 공사가 아직 다 끝나지도 않은 상태여서, 폭우가 내리면 범람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일에 대비해 물길을 막고 있는 임시 교량을 허무는 대응 계획을 세워놨습니다 

         
이재영/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재난대책본부는)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사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요.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긴급 복구도 (추진합니다)."

 대청댐은 홍수 조절을 위해 초당 최대 천8백 톤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고,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충북에는 오늘 밤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최대 250mm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는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순/청주기상지청 예보관
"여름철에 대기 불안정에 의해서 내렸던 소나기는 지역적인 편차도 크고... 이번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충북 전 지역에 비가 골고루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시군은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만일의 비 피해에 대비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2.대청댐도 수문 개방, 초당 최대 천8백 톤 방류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충청권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대청댐도 홍수 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31)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청댐의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천8백 톤의 물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옥천 등 대청댐 상류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홍수 조절을 위해 방류하는 것으로, 다음 달(오는) 4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집니다.

 앞서 전북 진안군 용담댐은 어제부터 수문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또, 현재 충주댐의 수위는 홍수조절을 시작해야 하는 제한 수위보다는 낮지만, 밤새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내일 오후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댐 하류에서 야영을 자제하고,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육영수 생가 찾은 윤석열 "비판하는 사람 없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31) 충북을 방문했는데요. 첫 방문지로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택했습니다.
 전통 보수층을 향한 행보 아니냐는 해석에 본인은 약자를 따뜻하게 대한 육영수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찾았다며 지나친 정치적 해석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충청권을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1박 2일 충청권 행보의 둘째날인 충북 일정은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시작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에는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여사께서 약자와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을 따뜻하게 대해 당시를 기억하는 어느 국민도 비판하는 분들이 없다"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래전 일이지만 우리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또 어진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고.."
 
 현장에서 일부 시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을 염두한 행보가 아니었다고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의 의미를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필요성으로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어려운 취약계층에 있는 국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국가의 또 정부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박 2일 동안 공식 일정만 10개 넘게 소화하며 
대선의 바로미터라는 충청권에 공을 들인 윤 전 총장,

 부친의 고향인 충청이 나의 뿌리라며 충청권 대망론을 띄우고,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으로 보폭을 넓히고 충청권 민심을 초반에 확실히 잡겠다는 
포석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신석호)

4.내년도 정부예산안 충북 몫 7조 4천억 확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충북 몫으로 7조 4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늘(31)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북 관련 사업비가 7조 4천억 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3년 연속 12%대의 예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구간 공사비로 천4백억,
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철도 건설 3천8백억,충북선 철도고속화 280억, 청주-세종 고속도로 59억, 제천-영월 고속도로 2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5.분필 대신 가위 든 선생님.."애견 미용도 가르친다"

 빠른 산업 변화에 발맞춰 요즘 직업계고에는 애견 미용과 같은 이색 전공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졸지에 새로운 과목을 가르쳐야 할 선생님들 발등에 불이 떨어져 요즘 애견 미용이나 각종 자격증 공부까지 좌충우돌 도전이 한창입니다.
 정년을 앞둔 교사도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농업고등학교에 마련된 축산 실습교실.

 푸들 인형의 털을 빗고 가위로 다듬는 애견 미용 훈련이 한창입니다.

 가위를 든 건 여기서 동물 생물학 등을 가르치던 축산과 교사들.

 곧 정년인 60세 고참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종범 / 청주농고 교사
"나갈 때도 다 됐는데 꼭 이걸 내가 해야 되나 처음에 많이 망설였거든요. 그런데 어떡합니까 해야지."

 내년에 유망 산업인 반려동물과 신설을 앞두고 졸지에 이걸 가르치게 된 교사들이 예상도 못했던 도전을 시작한 겁니다.

 일부는 학원을 다니며 민간 전문가에게 배우기도 했습니다.

           
 공정인 / 청주농고 교사
"학원을 전부 다 다니려고 하니까 예산이 여의치 않아서 제가 대표로 학원을 다니고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1년 정도 저희가 스터디 형식으로..."
 
 한 공업고등학교에선 낯선 3D프린터 교육을 맡은 26년차 교사가 부랴부랴 자격증 도전에 나서야 했고,

         
최동찬 / 충북공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을 해야 신뢰감이 생기죠. 수업에 자신감도 생기고. (이전부터) 학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도 여러 개 취득을 했어요."

 동료들은 난생 처음 보는 사물인터넷 설비나 드론을 가르치기 위해 방학도 반납해야 했습니다.

          
김욱진 / 충북공고 교사
"사실 임용고시 볼 때 공부를 평생 할 걸 다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계속해야 할 공부들이 많더라고요."

 저출산 시대의 생존전략으로,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발맞춰 새 학과들을 만들고 있지만, 

 당장 이걸 가르칠 전문가가 없다보니 기존 교사에게 1인 다역을 맡기는 겁니다.

         
신상규 / 충청북도교육청 직업교육팀장
"부전공 연수라든지 또 개인적으로 필요한 연수, 또 배움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그런 계획이 있고..."

 인공지능과 항공모빌리티 UAM 등 미래 유망 기술의 키워드가 직업계고 전공으로 스며든 상황.   

 교사들의 개인기를 넘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할 시스템 점검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6.'직원 감염'남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상 운영 늦어질 듯

 휴가를 다녀온 직원 2명이 확진되면서 청주 남이면 행정복지센터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남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9명 가운데 2명이 확진됐고, 15명이 밀접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남아 있는 직원은 2명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31) 임시 폐쇄됐던 남이면 행정복지센터는 내일(1)부터 문은 다시 열지만, 정상 운영은 늦어질 전망입니다.


7.수소충전소 안전 "이중으로 감시"

친환경 에너지 수소차 확대를 위해 영업용 수소충전소가 도입된 지 2년 가까이 되어가는데요.

 충전소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안전'에 관한 관심도 높습니다.

 전국에 흩어진 수소충전소의 안전 상태를 24시간 감시, 대응하는 모니터링이 충북혁신도시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ff 경고음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소에 경고음이 울리자 문제가 발생한 충전소로 연락합니다.

           
"압력용기 쪽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 현장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소충전소의 가스가 누출된 것을 가정한 모의 상황입니다.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곳까지 전국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는 90여 곳.

 수소충전소의 안전을 이중으로 감시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마련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주요 설비의 온도나 압력, 유량이 정상 범위를 넘기는 등 38가지 경고, 위험 신호를 감지하면 모니터 요원이 충전소에 직접 연락하고 문자로 전송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수소충전소에는 1명 이상의 안전기술자가 상주하고 있지만, 고객차량을 충전하려고 자리를 비우는 등 현장마다 다양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충전소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위험 신호감지 시 연락을 받은 충전소 관계자들은 곧바로 차량 진입을 막고 가스 공급을 차단하도록 하고, 가까운 곳의 가스안전공사 대응팀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등 시공사와 함께 대응하도록 체계를 갖췄습니다.

           
"사업자 자율 안전관리와 우리 공사의 2주 1회 이상 상설 점검과 더불어 충전소와 실시간 이중으로 모니터링하여... "

 정부가 내년까지 설치할 수소충전소의 충전기는 300여 기.
 
 이에 맞춰 가스안전공사는 모니터 규모를 늘리고,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각 충전소의 안전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로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8.충주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

 충주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충주시는 오늘  자동차 부품 공장 구내식당에서 전날 식사를 한 뒤 직원 20여 명이 복통과 두드러기 등의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식사 메뉴를 확인하는 한편 구내식당에서 환경검체와 환자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며,식중독 여부 분석에는 2주 정도 소요됩니다

9.중부고속도로 화물차 추돌 사고로 택배 상자 쏟아져

 오늘(31) 오전 7시쯤 진천군 문백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백곡천교 부근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4.5톤 택배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1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택배화물차에 실린 상자 백여 개가 맞은편 도로로 쏟아져 양방향 통행이 1시간 넘게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는 택배화물차 운전자가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옥천·음성·단양 역대 최대 추경예산 편성

 옥천과 단양, 음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편성됐습니다.
  
 옥천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2% 늘어난 6,138억 원의 추경안을 편성해 역대 최초로 예산 6천억 돌파를 앞두고 있고, 단양군도 2회 추경안에 5천372억 원을 편성해 역시 처음으로 예산 규모가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군도 역대 가장 많이 증액한  8천941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에는 공통으로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됐습니다. 

11.청주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가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대상은 조기와 명태, 굴비, 전복 같은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로, 내일(1)부터 17일 동안 전통시장과 중소형 할인마트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되면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 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음성장터도 '돈쭐' 내주세요!

 농협 음성군지부가 충북혁신도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 중인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지역 특산품인 햇사레 복숭아 50상자를 
음성군에 기탁했습니다.
 
 충북혁신도시 공무원인재개발원은 행정구역상 진천에 있지만 음성군도 맞닿은 같은 생활권으로, 정부와 아프간인 수용 계획을 논의할 때 
진천뿐 아니라 음성군도 참여했습니다.

 농협 음성군지부는 진천 농산물쇼핑몰 이용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음성에도 햇사레 복숭아와 청결고추, 다올찬쌀, 인삼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음성장터가 있는 만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3.연금보험 끊긴 다둥이 엄마 행정심판 '각하'

 보은군의 결정으로 연금보험료 대납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다둥이 엄마들이 낸 행정심판 청구가 각하됐습니다.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보은지역 다둥이 엄마 22명이 보은군을 상대로 낸 '연금보험금 지급 이행 청구'에 대해 청구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어 행정심판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각하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둥이 엄마들은 각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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