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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목)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8.19 20:37 | 조회 587 | 좋아요좋아요 153

1.청주만 확진 2천 명..4단계는 '아직'
2.충주 70대 감염자 숨져..충북 누적 사망 72명
3.충북 찾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
4.정정순 청주 상당 국회의원 내일 1심 선고
5.중학생 동반투신 100일 추모 물결..법 개선해야
6.충주사랑상품권 500억 한꺼번에 푼다
7.보은 실종 50대 남성 21일 만에 숨진 채 발견
8.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150억 지원
9.청원생명축제 등 하반기 축제 취소 등 차질
10.괴산군, 청안 선비마을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11.출·퇴근 중 교통사고 현장 구조 나선 소방관들 표창
12.충북교육청 전통 식문화 계승 추진



1.청주만 확진 2천 명..4단계는 '아직'

충주에 이어 청주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석 달여 동안 청주에서만 천 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청주시는 그래도 당장 4단계로 격상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광복절 연휴 이튿날 청주에서 나온 하루 확진자는 모두 35명. 

 연휴 전 하루 20~30명씩 급격히 불어나더니, 올 들어 하루 최다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노래방 등 특정 감염원이 확인됐던 이전과 달리, 지금은 감염 경로가 제각각인 산발적 대량 확산입니다.

 이들 확진자의 1/3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20대라는 게 더 걱정입니다.

     
 전병율 / 청주시 재난관리팀장
"개인별로 (확진자가) 나올 때는 어디서 누가 또 나올지 모르잖아요. 이동량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주의 확진자는 다달이 빠르게 늘어, 최근 석 달 반 동안 몰린 신규 확진자가 천 명.

 첫 발병 이후 천 명이 확진될 때까지 14개월이 걸린 것과 대조적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서자 긴급 브리핑에 나선 한범덕 청주시장은 "모두 함께 잠시만 멈추자"는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장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예고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
"거리두기 4단계 상승은 불편을 넘어 생업의 위기까지 넘보는 일입니다. 지금 당장 (방역 수칙) 실천하지 않으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청주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8.1명.

 청주시는 인구 대비 4단계 격상 기준 34명에는 못 미친다며, 연휴 직전 4단계로 선제 격상해 달라는 충청북도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 김현섭, 류진수)


2.충주 70대 감염자 숨져..충북 누적 사망 72명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70대가 숨졌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주 콜라텍 관련 확진환자로 충주의료원에 이어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충주 70대가 오늘(19) 오전 숨졌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 34명, 제천 12명, 괴산 8명, 음성 7명, 옥천 3명 등입니다. 


3.충북 찾은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회의원이 대선출마 공식선언 이후 첫 지방일정으로 충북을 택했습니다. 청주 오송을 찾아 바이오 산업 육성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청주공항이 자신의 제시한 4대 관문 공항론에서 빠진 데 대해서는 양해를 구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을 방문한 홍준표 의원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코로나 사태로 보듯 바이오가 세계를 주도할 산업이 될 것이라며 정책 우선 순위에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지역별로 주력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국회의원  
지역마다 특색있는 첨단산업을 배치하는 것이 그게 올바른 국가정책이죠.

 홍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국의 공항 4곳을 물류 관문으로 정해 산업을 재편하고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4대 관문 공항에 청주공항이 빠진 데 대해 질문이 이어지자, 지금은 하늘길을 열자는 취지라며 추가 검토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홍준표/국회의원
여러분들한테 좀 서운하겠습니다마는 대한민국 전체로 봐서는 4대 관문 공항론을 저는 제기를 하고..

 당내 경쟁 상대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자질론을 꺼내들었습니다.

 검찰사무는 대통령 직무의 1%도 안 된다며 준비가 안 됐고 각 분야에 식견이 없어 망언이 나오고 토론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12명,

 경선 돌입을 앞두고 충북 민심을 잡기 위한 발길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이병학)


4.정정순 청주 상당 국회의원 내일 1심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정순 청주 상당 국회의원에 대한 1심 선고가 내일(20) 오전 내려집니다.
 
 검찰은 정 의원에게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선거구 자원봉사자 명단을 불법 취득해 활용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이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확정받거나 회계책임자가 3백만 원 이상 벌금을 받으면 당선은 무효됩니다.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회계책임자에게는 
벌금 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5.중학생 동반투신 100일 추모 물결..법 개선해야

청주 여중생 두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100일을 맞아 거리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의붓아버지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억에만 그치지 않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손보려는 움직임이 교육계 안팎에서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성안길 한가운데 작은 추모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여중생 2명이 함께 생을 마감한 지 100일을 맞아 애도하고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

 아버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먼저 간 딸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피해자 아버지          
수많은 아이들이 성폭행으로 너처럼 쓰러져 그 한이 산이 되고 바다가 될 때까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이 세상은 바뀔 것 같지 않으니 이 아빠가 너의 두 눈을 감으라는 말이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

 찾아온 학생과 시민들은 국화꽃을 놓으며 아픔을 공감하고 애도했습니다.

           
최지은, 노소정/청주여중 3학년
"저희랑 같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어린데, 이런 일을 당해서 숨진 게 너무 슬프고..."

강정구/청주시 사직동
"사회적으로 너무 보호가 안 됐잖아요. 엄마로서 가슴도 아프고 이런 일이 없도록 (사회적으로) 보호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온라인에서는 '어른들의 안일한 대처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등 추모글이 이어졌습니다.  

          
김선영/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하루에 워낙 (많은) 게시글이 2천 개씩 막 올라 오더거든요. 잊지 말고 알고 있어야만 법도 그렇고 (바뀌니까)"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 당국도 관련 법안을 손보는 일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자체, 수사기관과의 정보 공유가 부족해 적극적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반성 속에, 아동학대 사안의 경우 교육기관 통지 의무를 법적 근거로 만들자는 게 핵심입니다. 

김병우/충청북도교육감
"아동복지법 27조 2항에 교육기관 교육장이나 교육감에게 공유하지 않도록, (공유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조금 더 협력 체계가 명시가 되도록..."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다음 달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상정해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최근 충북지방법무사회도 가족 성폭력 특수성을 고려해 가해자 구속수사를 기다리지 말고 피해자 구제를 우선하자는 등의 법률 개정 의견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석민/충북지방법무사회장 
"피해 청소년이 (도움을) 거절하면 어떻게 할 거냐 이 문제에 현행법이 답이 없어요. 합리적 의사를 가질 수 있을 때까지는 일단 우선 긴급 구제해야 될 거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두 학생의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는 성찰의 목소리 속에,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김경호


6.충주사랑상품권 500억 한꺼번에 푼다

구매할 때마다 10%의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 화폐의 인기가 무섭습니다.

충주에선 한 달 한도액인 100억 원이 모두 동나는 일이 몇 달째 반복되자 다음 달부터 500억 원어치를 한꺼번에 풀기로 했습니다.

치솟는 인기에 지자체마다 판매 방식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각 은행 앞,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 화폐를 사려는 사람들입니다.

충주에서 1인당 살 수 있는 지역화폐 한도액은 50만 원으로, 10% 인센티브를 받아 실제론 45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데,

매달 100억 원 한도 내에서 판매하다 보니 먼저 사겠다는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

100억 원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전자화폐, 카드 충전도 마찬가지.
 
지난 6월엔 판매 시작 3일 만에 동이 나더니, 7월엔 하루 만에, 이달 1일엔 첫날 오전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매달 사는 사람만 산다는 민원이 빗발치자, 결국 충주시가 판매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남은 예산 넉 달 치 400억 원에 확보된 국비 100억 원을 더해, 500억 원을 한꺼번에 풀기로 했습니다.

또 줄서기 문제를 일으킨 지류는 판매 비율을 기존 40%에서 10%로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휴대폰과 카드를 사용이 어려운 70세 이상에만 팔도록 방침을 바꿨습니다.

         
박미정/충주시청 경제과 경제정책팀장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 폴더폰인 경우 (앱이) 깔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것을 감안해서 70세 이상만 지류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제천에선 반대로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지류 판매를 늘렸습니다.

지난 두 달 판매 개시 첫날 모두 팔려 노인층의 민원이 잇따르자 판매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늘린 겁니다.

그러나 내년부터 전자화폐에 더 많은 예산을 주겠다는 정부 방침에 판매 방식 변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권샛별/제천시 일자리경제과 제천화폐팀 
지류형 발행비율을 줄이고 카드 모바일형 발행 비율을 확대할 계획은 기본적인 정책 방향으로 가지고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 검토해보면서

매달 전체 한도 없이 전자화폐로만 판매하는 청주, 음성 등에선 추경을 통해 계속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

아직 인센티브라는 유인책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각종 시행착오에도 지역화폐 시대로 지역 경제 구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7.보은 실종 50대 남성 21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보은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21일 만에 속리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19) 오전 11시 10분쯤 속리산 묘봉 부근에서 지난달 30일 실종된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송 씨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8.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150억 지원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150억 원이 지원됩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으로 한 업체에 5억 원까지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기관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중소기업에 대출한 운전자금의 50% 이내로 연 0.25% 금리를 적용해 지원합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자금 성수기를 앞둔 중소기업의 단기 운전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9.청원생명축제 등 하반기 축제 취소 등 차질

 하반기 정상 추진을 예고했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취소되거나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임택수 부시장이 주재하는 긴급 총회를 열고,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축제를 강행하기 어렵다며 전면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청주 초정약수축제 추진위원회도 다음 주 긴급 회의를 열어 10월 개최 여부와 방향을 재논의하기로 했고, 당초 8월에서 10월로 연기된 청주 문화재야행도 향후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추가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0.괴산군, 청안 선비마을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괴산군이 청년층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청안면에 세운 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92억 원을 들여 지은 청년농촌 보금자리는 공공임대형 단독주택 18가구, 연립주택 18가구,
카페와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택 월 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11만 원에서 25만 원입니다.
 
 괴산 밖에 거주하는 만 19살에서 39살 이하 세대주 가운데 취학아동을 한 명 이상 둔 가정은 단독주택에, 1인 청년가구는 연립주택에 신청할 수 있으며, 내일(20)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으로만 모집합니다. 

11.출·퇴근 중 교통사고 현장 구조 나선 소방관들 표창

 근무 외 시간에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한 소방관들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출퇴근 중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해 구조에 나선 음성과 괴산 소방서 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음성소방서 직원 2명은 사고로 목을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를 응급처치했고, 같은 날 괴산소방서 직원은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12.충북교육청 전통 식문화 계승 추진

충청북도교육청이 전통 음식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초등 105곳, 중등 4곳, 고등 3곳 등 모두 112개교에 실습기구 구입비, 식재료비 등을 지원해 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과·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떡이나 음료, 고추장, 궁중떡볶이 등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전통음식 조리체험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판매, 교육, 체험 등을 추진하는 임원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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