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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8.13 20:25 | 조회 516 | 좋아요좋아요 199

1.문 잠그고 몰래 영업..방역수칙 무시하는 유흥주점
2.영동 고교생 집단감염 델타 변이
3.건강검진도 차질, 코로나19 지역의료의 민낯
4.충주시, 광복절 연휴 이동 자제 호소문 발표
5.충북 폭염특보 37일 만에 전면 해제
6.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틀째 극장 상영 시작
7.청주시 CCTV 영상 실시간 분석 인공지능 도입
8.충북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폭 확대
9.'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1.문 잠그고 몰래 영업..방역수칙 무시하는 유흥주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영업제한 시간을 어기며 몰래 영업을 하는 유흥주점들이 적지 않습니다.

 장사를 안 하는 것처럼 조명과 음악을 끄고 문까지 걸어 잠갔지만, 손님을 직접 데리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END▶

           ◀VCR▶

 밤 11시를 훌쩍 넘긴 시간,

 경찰 단속반이 한 유흥주점의 뒷문을 쇠막대기로 뜯어냅니다.

 어두컴컴한 계단을 지나 지하 1층으로 내려가자, 손님과 여종업원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단속 경찰
"가만히 계십시오. 경찰관입니다."

 테이블에는 먹다 남은 술과 안주가 놓여 있습니다.

  단속 경찰
"충북(경찰)청 생활질서계 풍속수사팀에서 나왔고요. 왜 왔는지 아시겠죠?" (업주: 네 알겠습니다.)
"현 시간부로 방역법(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하겠습니다."

 다른 방에 있던 손님과 여종업원을 포함해 12명이 적발됐습니다.

 업주는 영업을 마무리하던 중이었다고 둘러댑니다. 

유흥주점 업주
"(손님이) 열 시 이전에 오셔서 마무리하고 가시는 거라..."
(경찰: 마무리하고 가시는데 시간이 지금 몇 시예요?)

 이 업소는 거리에 나가 호객행위를 해서 
손님을 직접 데려오는 방식으로 몰래 영업해 왔습니다.
 
   
김정훈/충북경찰청 풍속광역팀장
"저희가 알지 못하는 비상도주로로 도망가는 경우나 변칙적으로 영업을 해서 단속을 피해가는 것 때문에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충북에서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된 사람은 최근 한 달간 40여 명에 이릅니다.

 모두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벌금 3백만 원의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무시한 유흥업소들의 꼼수 영업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영상편집: 김경호


2.영동 고교생 집단감염 델타 변이

 영동 고교생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델타 바이러스로 확인됐습니다.

 영동군은 최초 집단 확진된 고교생 8명은 물론 가족 등 접촉자까지 15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을 제외한 14명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영동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중순 유흥업소 종사자와 그 가족에게서 확인된 적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고교생들이 외지를 나간 적이 없어 지역 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숨은 감염원을 찾고 있습니다.


3.코로나19 확산 일반건강검진도 차질..열악한 지역의료 환경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충주·청주에서 전담 병동은 이미 포화 상태가 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반인들의 의료 환경에도 여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전국적으로 건강검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몰려드는 확진환자에 의료인력마저 부족해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예방접종, 선별진료까지 하루 수백 건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충주의료원.

 6개 병동 가운데 4개 병동 123병상을 코로나 19 전담으로 전환하고, 기존 의료진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몰려드는 환자에 123병상은 이미 포화상태.

 매일 경증 환자들을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다시 들어오는 환자를 받으며 병상을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중증 환자를 위해 최소한의 2개 병동은 남긴 상태로, 종합건강검진 같은 예방 업무에도 여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해 평균 4천 건의 검진을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 차질을 빚더니 올해도 전체 수요의 절반밖에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수검진 등 남은 수요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으로 모두 몰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기업의 종합건강검진 등의 대규모 예약을 비롯해 외래 검사도 당장 지금 예약해도 올해 안엔 받기 어렵습니다.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담당할 소화기내과 교수 2명이 몇 년 전 나간 뒤 충원하지 못했는데,

 남은 2명이 검진과 외래를 병행하고 있고, 현재 시설로는 의료진을 확충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건국대 법인이 충주 글로컬캠퍼스에서 의대를 인가받고, 지난 십수 년간 서울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을 편법 운영하며 지역에 의료 인력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 점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양승준/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조위원장
저희 (충주)대학병원에 교수들을 교원 발령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 병원에 왔다가 교수 발령을 받지 못하니까 다시 대도시로 떠나는 그런 현상들이 있습니다.
 
 치료 가능 사망자가 인구 10만 명당 5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충북, 특히 충주는 분당 등 수도권 병원으로 한 해 평균 수 만 명이 다녀간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

 전염병이 도는 비상 상황에서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력 문제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4.충주시, 광복절 연휴 이동 자제 호소문 발표

 충북에서 유일하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충주시가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충주시는 광복절 연휴 기간이 확산 방지의 고비라며,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 것과 지역 간·개인 간 이동과 만남을 최소화할 것,휴가를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고 직장에 복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광복절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충주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18~49세 백신 예약 예방접종 콜센터는 운영합니다.


5.충북 폭염특보 37일 만에 전면 해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폭염특보도 한 달여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내려감에 따라,지난달 8일 이후 37일 동안 이어진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때 내려지며,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일 때 발효됩니다.  


6.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틀째 극장 상영 시작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극장 상영 첫날인 오늘(13)은 21편의 영화가 한 회차씩 준비돼 사전에 온라인 예매를 마친 관객들만 입장했고,감독과 배우·관객이 소통하는 GV프로그램 또한 일부 비대면으로 이뤄졌습니다.

 온라인 상영은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유료로 계속 진행됩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최소한의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 비대면으로 이뤄집니다.


7.청주시 CCTV 영상 실시간 분석 인공지능 도입

 CCTV 영상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각종 사건사고를 포착해 알려주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청주시는 연말까지 6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시스템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 구축해, 관제요원이 못 본 사건사고를 실시간 자동 포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청주시 CCTV관제센터는 관제 요원 34명이 청주 전역의 CCTV 6,220대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어, 발빠른 사건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8.충북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폭 확대

 충북의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충북의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달 둘째 주 0.18%에서 4주 연속 상승해 지난 9일 거의 두 배인 0.3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일부와 제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편 8월 둘째 주 충북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2%로, 지방 8개 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9.'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대학입시 설명회'를 오는 23일 개최해,대입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고 충청권 대학 정보도 안내합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대학 진학에 대한 목표를 가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입시설명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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