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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목)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 2021.06.04 08:58 | 조회 791 | 좋아요좋아요 266
 

1.감염원 미상 산발적 확진..무더기 등교 중단
2."U대회 도전은 충청권" 정부 지원 약속 과제
3."음성, 괴산도 뛴다" 철도 유치 마지막 사활
4."괴산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 반대" 1인 시위
5.미화원 인건비 횡령 의혹 행정 조치 촉구 거리행진
6.'2시간 운전, 15분 쉬기' 휴식 마일리지 도입
7.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3중 추돌 2명 사상
8.'주차장 취객 밟고 지나가 사망' 택시기사 입건
9.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실시


1.감염원 미상 산발적 확진..무더기 등교 중단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며칠 진정되나 싶던 코로나19가 청주에서 다시 속출했습니다.
 이전 양상과 달리 서로 연결 고리도 없는 산발적 확진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단체생활 중인 학생들이 많아 방역과 교육당국이 비상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전교생이 천 명인 청주의 한 초등학교가 급히 문을 닫았습니다.

 3km 정도 떨어진 또다른 초등학교도 마찬가지, 주변 학교도 학생들을 서둘러 돌려 보냅니다. 

 서로 10km 넘게 떨어진 중학교 두 곳을 넘어 진천의 한 중학교도 등교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들 학교에 다니던 교사나 학생들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각 확진자의 가족이나 학원 친구 등 접촉자의 또다른 학교로도 등교 중단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최길수 / 충북교육청 혁신교육팀장] 
"학원이라든지 방과 후의 어떤 활동들로 인해서 접촉할 가능성이 있어서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면서..."

 이들 모두 이번 주 초 증상을 자각해 동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서로의 연결고리나, 감염 경로가 드러난 건 아직 없습니다.

 이들 교사나 학생들 말고도, 청주에서만 20대부터 60대까지 감염 경로를 모르는 신규 확진이 전과 달리 유독 하루에 몰렸습니다.

 여기저기 드러나지 않은 감염원이 있을 거란 얘기입니다.

[이수현 /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개별로 나오다 보니까 감염원을 특정 지을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이긴 한데, 역학조사를 통하거나 여러 동선 파악을 통해서 찾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고요"

 한편 청주시는 특히 감염 경로를 모르는 한 40대 확진자가 이번 주에만 노래방 7곳을 돌며 일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한 이용객도 감염됐다며, 오는 11일까지 관련 종사자 전원에 PCR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허태웅) 


2."U대회 도전은 충청권" 정부 지원 약속 과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로 확정됐습니다. 
 공동 개최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 개최를 내세워 1차 관문을 통과했는 데요. 
 제대학스포츠연맹의 개최지 결정이 당겨지며 촉박한 시일에 정부 승인과 지원 약속을 받아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체육회가 대의회 총회를 열어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로 충청권 4개 시도를 확정했습니다.

 충청권은 그동안 국제종합스포츠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불모지로 남아있었던 만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통해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시종/충북지사]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신청을 하고 거기서 반드시 우리가 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우리가 따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개최지 결정은 오는 9월 유치의향서 접수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내년 1월 우선협상 대상을 정하고 1년 정도 실사를 거쳐 개최지로 확정합니다.

 개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 만큼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 개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도 나눠 부담을 낮췄습니다.

[김윤석/U대회 추진단장] 
"굉장히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국제스포츠 이벤트를 돈 많이 들이면 이게 국제연맹 입장에서도 난감한 일이거든요."

 다만, 정부 승인과 지원 약속이 담긴 보증서를 우선협상 대상 결정 전에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모두 거칠 경우 내년 1월까지 일정을 맞출 수 없어 일부 조사의 면제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 현재 경쟁 상대로는 역시 공동 개최에 나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라이앵클 리서치 지역이 꼽히고 있습니다. 
2028년 미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그 1년 전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정부의 지원 의지만 확고하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것이 충청권의 판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취재: 연상흠)



3."음성, 괴산도 뛴다" 철도 유치 마지막 사활


 청주 도심 통과 철도계획을 이달 발표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철도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음성과 괴산에서도 중부내륙선 지선과 동서횡단철도를 반영해달라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에서 경북 문경까지 이어지는 철도 가운데 음성 감곡에서 지선을 뽑아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중부내륙철 지선 사업.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명단에선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화성에서 안성, 진천 혁신도시를 지나 청주공항까지 잇는 수도권내륙선 78.8km 구간은 명단에 올라, 반전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수도권내륙선의 혁신도시에서 청주공항까진 신설이 거의 확정된 만큼, 감곡에서 금왕, 혁신도시까지 29km 구간만 요구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음성군은 수도권내륙선 반영으로 사업비는8,500억 원으로 줄고 비용대비편익은 0.8에서 1.24로 오른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7년 중부내륙철 본선이 강남 수서와 직통 연결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겁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경부축의 수요를 분담하는 차원에서 굉장히 필요한 노선이 중부내륙선이고, 중부내륙선 효율성을 위해서는 청주공항과 연계되는 게 수요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충남 서산에서 시작해 청주와 괴산, 경북 영주를 거쳐 울진까지 3개 도와 12개 시·군을 통과하는 동서횡단철도에 괴산군 역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총연장 330KM, 사업비 4조 7,824억 원이 투입되는데 비용대비편익은 낮지만,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해의 중국과 동해의 태평양 등 양방향에서 들어오는 물류를 2시간여 만에 수송할 수 있는데, 괴산은 이 중간 지점에서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차영 괴산군수] 
"괴산, 문경, 울진 이 라인은 국토의 중부내륙권의 국가 기능을 넣어서, 전체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철도라고 보입니다."

 두 노선 모두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소외돼, 최종 반영이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습니다.

 도내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지속적인 동력이 필요합니다.

[임호선 국회의원/(음성진천증평 지역구)]
"이번에 만약에 못 담아준다면 다음에라도 담길 수 있겠끔 추가 검토 노선만이라도 반영시켜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국 170여 개 노선이 경쟁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이달 중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 취재 천교화, CG 강인경)


4."괴산 메가폴리스 산단 조성 반대" 1인 시위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대책위가 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주민대책위는 산단 조성을 빌미로 15년간 180만 2천 세제곱미터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면 건설업체는 헐값에 땅을 수용해 막대한 이득을 챙기고,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며 오는 18일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습니다.
 
 메가폴리스 산단은 괴산군과 민간업체들이 특수목적법인을 만들어 사리면 일대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6년까지 3천8백억원을 들여 168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5.미화원 인건비 횡령 의혹 행정 조치 촉구 거리행진


 쓰레기 수집 운반 대행업체의 미화원 인건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조합원들이 조속한 수사와 업체 계약해지, 직영 전환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업체가 보조금 횡령 의혹을 받고도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며 음성군에 추가 고발을 요구했습니다.
 
 음성군은 일부 위반사항을 확인했다며, 현재 가능한 조치와 개선 방향을 담은 자체 감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6.'2시간 운전, 15분 쉬기' 휴식 마일리지 도입

 최근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3)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끼리 추돌해 운전자 한 명이 숨졌고, 지난달 7일에는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이 8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 화물차 사망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봤더니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이 79%에 달했습니다. 휴식이 부족하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지난 3월부터는 화물차 운전자가 두 시간 운전하면 꼭 15분 휴식하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거리 노선 화물차들이 자주 오가는 충북 도내 고속도로. 

 장시간 운전을 하는 데다 통행료가 적게 드는 야간 시간대를 주로 이용하다 보니 늘 졸음 쫓는 게 일입니다.

[조석현/화물차 운전자]
"가장 우리가 졸릴 때가 새벽 2시에서 아침 6시 사이 딱 그 시간. (통행료가) 할인되는 시간에 올라타서 밤새 일을 하는 거예요"

 화물차 사망사고의 주원인은 졸음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

 치사율도 높고, 2차, 3차 사고로 이어져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위험하다 보니, 지난 3월부턴 화물차 운전자가 2시간 운전하면 반드시 15분은 휴식하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그러나 법이 바뀐 걸 알아도 딱히 적발되는 것도 아닌 데다 현실에서 그대로 지키긴 쉽지 않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시간에) 많이 쫓기죠. 그러니까 밥 먹을 때 외에는 솔직히 휴식 시간이 어려워요. 야간에는 더구나 더 지키기가 거의 힘들 것 같아요. 내 경우에도 빨리 가서 자야 하니까 어쩔 수 없거든요"

[다른 화물차 운전자]
"아마 대다수 화물 기사들이 한 번에 그냥 목적지까지 다 이동을 할 거예요. 휴게텔(라운지)이 각 휴게소마다 다 돼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먼저 가 있는 게 낫기 때문에"

 그래서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 인센티브 제도가 등장했습니다. 주간 4번을 쉬거나 야간에 2번을 쉬면 주유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짜리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김은초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이렇게 안내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증하면 휴식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이혜진/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2시간 운행 시 15분 휴식으로 바뀌면서 그러면 짧게 짧게 쉬어야 하니까, 일부러 쉴 수 있게 하기 위한 어떤 중간다리 역할로 휴식 마일리지를 도입하자"

 지난달 1일부터 시행했는데, 한 달 만에 천 명이 넘게 참여했고, 등록 횟수는 8천2백 건이 넘습니다.

 그러나 전국 화물차 등록 대수는 361만여 대, 아직 이 제도를 모르는 운전자들도 많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까지 시범 운영해 보고 효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신석호, CG:최재훈)


7.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3중 추돌 2명 사상


 오늘(3) 새벽 4시 반쯤,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조곡터널 1km 전방에서 7.5톤 화물차가 앞서있던 화물차들을 들이받았습니다.
   
 7.5톤 화물차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운전자가 숨지고, 또다른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선 사고로 정체된 상황을 운전자가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8.'주차장 취객 밟고 지나가 사망' 택시기사 입건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취객을 보지 못해 차량으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어젯밤(2) 11시 20분쯤 서원구의 한 노상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있던 60대를 보지 못하고 택시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50대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는 어두워서 사람이 있는지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실시

 수능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는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가 충북에서도 치러졌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충북의 고교 3학년과 졸업생 1만 1,800여 명이 시험을 봤습니다.   
 
 특히, 수능 체제 개편에 따라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진행되고,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도입됩니다.
 
 시험 결과는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30일까지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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