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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11.05 22:49 | 조회 877 | 좋아요좋아요 230

1. "같은 마을인데".. 소음 피해 보상 '제각각'
2. 제천 학교 집단감염 이어져, 100곳 등교 중지
3.12-15세 소아·청소년 백신 예약률 30% 넘어
4.여중생 사망사건 공개 재판 전환,'계부 엄벌 촉구
5."대면·비대면 병행" 괴산김장축제 개막
6.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합동 위크숍 개최
7.충주시, 2026년까지 엄정산업단지 조성
8.유치원생 재난지원금 재추진 추경예산안 심사 촉각
9.음성 삼성복합문화센터 기공
10.충북 문화유산 집대성 '디지털 보관소' 구축



1."같은 마을인데".. 소음 피해 보상 '제각각'
          
 수십 년 넘게 전투기 소음에 시달려 온 군 비행장 주변 주민들은 내년부터 피해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5) 청주에서는 국방부가 주최하는 보상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는데, 정작 피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군 공항 근처 마을입니다.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마을 위를 지나갑니다.

         "전투기 소음"

 전투기 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때문에 2년 전 군소음보상법이 제정돼 내년부터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소음이 가장 심한 1종은 주민 1명당 6만 원이, 2종은 4만 5천 원, 3종은 3만 원을 매달 지급받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나, 한 마을에서도 건물 위치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다른 겁니다.

         민건기/소음 피해 마을 이장
"똑같이 피해를 소음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저 집은 3등급이고, (옆의) 이 집은 2등급이에요. 나중에 보상이 나온다고 하면, (저 집은 1년에) 36만 원이고,  이 집은 54만 원이잖아요."

 보상금 지급을 위한 기준을 건축물 단위로 정하다 보니, 빚어진 일입니다.
 
         류인성/군비행장 인근 주민
"저 사람들(국방부) 마음대로 줄자 대고 금 그은 것처럼 나눠 놓으니까, 기분 나쁜 거죠. 정확하게 정밀하게 책정을 했느냐. 이게 의문이 가는 거예요."

 국방부가 보상금 지급을 위해 마련한 주민설명회장에서도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소음 측정 방식과 이의신청 방법, 보상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피해 지역 선정 방식을 신뢰할 수 없다며 소음 재측정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박광양/충주시 달천동
"(보상) 법을 만들어 줬으니까, 그 안(보상 범위)에 들어가니까. 그대로 하면 되는 거야. 법대로. 왜 자꾸 피해가려고 하고, 옛날 소음 측정 자료가 어떻고. 그럼 뭐 하려고 측정을 했냐고요. 그냥 그대로 해주지."

 보상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하루 천 원에서 많게는 2천 원꼴로 책정한 보상금은 수십 년 넘게 받은 고통의 대가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명주/군비행장 인근 주민
"(피해 재조사) 안 되면 대대장님이 와서 한 달, 아니 일주일만 살아보라고 하세요. 아이들 있는 엄마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국방부는 오는 10일까지 주민 이의신청을 받아  다음 달 소음 피해지역을 확정하고, 내년 8월부터는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보상 여부가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이병학 CG 최재훈)



2.제천 학교 집단감염 이어져, 100곳 등교 중지

 지난 3일 제천 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다른 학교로도 전파되고 있습니다. 

 제천시에 따르면 어제(5) 651건의 검사에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등에서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오늘 하루 시내지역 모든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중학교 1곳 등 100곳의 등교와 등원을 전면 중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선행 확진자가 다니는 학원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3.12-15세 소아·청소년 백신 예약률 30% 넘어

 12세에서 15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도내 예약률이 30%를 넘었습니다.  

 충청북도 집계 결과 오늘(5) 0시 기준, 대상자 5만 8천여 명 가운데 1만 8,845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이 32.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3.7%p 상승한 것으로, 오는 12일까지 예약하면 이달 안에 1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16세에서 17세 청소년 접종 예약률은 67.9%, 임신부는 2.3%를 기록했습니다. 



4.여중생 사망사건 공개 재판 전환,'계부 엄벌 촉구

 지난 5월 동반 투신한 청주 여중생 사망 사건이 공개 재판으로 전환됐습니다.

 그동안 피해자 보호를 위해 비공개를 고수하던 재판부가 유족의 요청으로 재판을 공개로 전환한 건데요.

 의붓딸과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50대 계부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붓딸과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죽음으로 내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50대 계부.

 법원이 4번째 공판을 오늘(5)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피해자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해오다 유족과 여성 단체들의 요구로 재판 시작 3개월 만에 공개 재판으로 전환했습니다.

 계부는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는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신체 감정 결과 이를 뒷받침할 뚜렷한 의학적 소견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 측은 숨진 두 학생이 계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는 경찰 조사와 정신과 상담 기록을 근거로 계부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피고인을 엄중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 

 법원 앞에서는 여성 단체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계부의 엄벌을 호소했습니다. 

 전국에서 1천8백여 명이 제출한 온라인 서명 탄원서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고경임/청주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이 사건은 현행 법제도가 부른 명백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어린 피해자들은 공포에 떨었고, 자신들을 방치하는 사회에 무기력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의붓딸과 함께 숨진 친구 유족들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공개 재판이 이뤄져서 다행이라면서, 제보와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의붓딸 친구 측 유족
"관심 많이 가졌는데 볼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잖아요. (재판 공개는) 당연한 권리였는데 뒤늦게 찾은 거지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공개 제보가 구체적으로 들어오고 있고요."

 계부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19일 청주지법에서 열립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신석호 



5."대면·비대면 병행" 괴산김장축제 개막

 괴산김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괴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는 7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김장축제는 사전 예약제인 김장체험, 김치명인의 지역별 김치 비교, 다양한 배추 요리와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현장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열립니다. 
 
 축제 기간 외에도 괴산 체험마을 13곳에서 이달 내내 사전예약을 통해 농가별 고유한 양념법에 따라 만드는 김장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6.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합동 위크숍 개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엑스포 준비를 위해 오늘(5)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생태적 유기농업 실천사례' 특강을 듣고 분야별로 토론을 하며 상호 정보를 교류했습니다.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관람객 72만 명을 유치하고 1천7백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충주시, 2026년까지 엄정산업단지 조성

 충주 엄정에도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엄정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정책심의를 통과해, 2021년 3분기 충북도 산단 지정계획 반영이 결정됐습니다.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동충주 나들목 인근에 들어설 엄정 산단은 사업비 987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68만㎡ 규모로 조성됩니다.



8.유치원생 재난지원금 재추진 추경예산안 심사 촉각
  
 충청북도교육청이  어린이집 유아와의 형평성 논란을 빚어온  '유치원생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추진해  성사 여부가 관심입니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의회에 제출한 3차 추경예산안에 유치원생 '교육회복지원금' 1인당 10만 원, 모두 15억 6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반면,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충청북도는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추경예산안에 넣지 않아, 도의회가 유치원생 예산만 승인할지, 형평성을 이유로 전액 삭감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도의회는 약 2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어린이집 재난지원금을 3차 추경안에 넣을 것을 충청북도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9.음성 삼성복합문화센터 기공

 음성 삼성에도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섭니다.

 음성군은 삼성면 덕정리에서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갖고 내년 말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4억 원이 투입되는 삼성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소공연, 작품발표 등이 가능한 대회의실, 작은도서관, 탁구장, 건강증진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10.충북 문화유산 집대성 '디지털 보관소' 구축

 충북도내 문화유산 자료를 집대성한 디지털 기록 보관소가 구축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이 만든 디지털 보관소에는 국보와 보물, 시·도 지정 문화재 등 지역별 문화유산 1,173건에 대한 자료와 각종 기록물 등 3만 3천여 건이 수록돼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하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충북문화재연구원이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발간한 '충북 문화재대관' 수록 사진 6,500여 점도 개방돼, 무료 저장과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누리집 방문자 가운데 이벤트에 참여한 2천 명에게는 내년도 충북 문화유산 달력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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