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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9.21 19:02 | 조회 1969 | 좋아요좋아요 672


1.문 닫은 묘역에 '온라인 참배'
2.'진천 생활' 아프간인들 송편과 첫 추석
3.충북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각축



1.문 닫은 묘역에 '온라인 참배'

코로나19로 명절 같지 않은 명절을 또 한 번 맞이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가족 간 모임과 인원 제한은 조금씩 달라졌지만, 국립묘지는 지난해 추석 이후 명절마다 참배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실시간 방송을 이용한 온라인 참배가 처음으로 시도됐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 운영을 중단한 국립묘지.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마다 출입을 제한한 게 어느새 세 번째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번 추석에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묘역과 유가족을 연결해주는 실시간 방송을 시도한 겁니다.

     
"이번 추석 명절 라이브 참배 방송은 코로나19
로 인해 호국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분들을 위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신청받은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묘역을 찾아가 헌화하고, 가족들은 가정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줬습니다.

 생소한 방식에 어색한 마음도 잠시.

 갈 수 없는 상황 속에 화면 너머로나마 건네는 인사가 위로가 됐습니다.

         
이재우/참여 유가족
"직접 찾아가서 참배를 해야 맞는 건데, 이렇게 라이브로 참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참배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상을 준비하고, 댓글로 모이지 못한 가족들의 안부도 확인하며 작게나마 명절 기분도 느꼈습니다.

        
김미란/참여 유가족
"저희 아버지께서는 사람들, 가족들 많이 모이는 걸 좋아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럴 수 없는 상황인데 온라인으로 참배하면서 떨어져 있는 형제들 댓글도 보고 그러니까는.."

 처음 시도된 실시간 방송 참배는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보완해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백순교/국립 괴산호국원 현충선양팀장
"조금이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래드리고자 이번 
라이브 참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부득이 참배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유가족분들에게도 죄송하고 또 협조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완전히 달라진 일상.

 참배 방식까지 새롭게 등장하며 명절 풍경도 바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2.'진천 생활' 아프간인들 송편과 첫 추석

 지난달 말 국내에 입국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이 한국 땅에서 첫 추석을 맞았습니다.
 
 법무부는 추석을 맞아 아프가니스탄인에게 송편을 제공했고 추석의 의미와 풍속을 소개하는 영상 교육도 실시했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3일부터 약 5개월간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 단계적인 사회적응 교육을 받고 각자 취직한 지역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아프간인들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돼 시설 내에서 활동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머문 뒤 다른 시설로 옮길 예정입니다.

3.충북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각축

 내륙지역의 민물고기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충북에 잇따라 들어섭니다.

 단양군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괴산과 충주에도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오는 2023년까지 백억 원을 투입해 괴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 건축설계와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를 완료했습니다.

 충주에도 오는 2023년까지 102억원을 투입되는 민물생태체험관이 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관광객 유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 대형 수조 외에도 체험 놀이시설, 휴식공간 등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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