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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풀영상 다시보기
2021.06.18(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
2021.06.21 09:12 |
조회 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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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중취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여전..단속 공백
2.'영업 재개 이틀 만에...' 정원 초과 나이트클럽 적발
3.청주 노래방 관련 연쇄 감염자 80명대 올라서
4."다시 돌아온 전성기" 충북에도 기회
5.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신축 규모 23% 확대
6.제천시립미술관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7.'좋은 언론 만들기' 4대 입법 촉구
8.성폭력 피해 청주 여중생 2명 투신 관련 계부 기소
9.진천 정화조 제조공장 화재 8천9백만 원 피해
10.괴산감물감자축제 개막, 사흘 동안 열려
1.집중취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여전..단속 공백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민식이법' 도입 이후 불법주정차도 단속 대상입니다.
지난달 과태료도 인상되는 등 법령은 강화됐지만, 실제 현장은 어떨까요?
여전히 불법주정차 천지에 단속 사각지대도 여전합니다. 김은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주의 한 초등학교 앞.
하교하는 어린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옵니다.
길가에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갈 학원과 학부모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작은 체구의 어린이들이 큰 승합차에 가려져 오가는 모습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학부모]
"횡단보도에 아이들이 지나다니면서 뛰어다니잖아요. 갑자기 아이들이 안 보이는 상황인데, 위험한 상황에 많이 노출되니까."
주정차 단속 안내판과 CCTV가 버젓이 있지만 무용지물.
[김은초 기자] "학교 앞에는 주정차 금지 안내가 이렇게 곳곳에 돼 있지만,
매일같이 불법 주정차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인 11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는 청주시내 대부분 스쿨존에서 단속을 유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지나도 불법 주정차는 여전합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낮 3시 반쯤, 청주시내 다른 유치원 앞.
하원하는 어린이들을 태우기 위한 차량들이 한 차선을 가득 채우다 보니,정차한 차량들을 넘어 중앙선까지 넘어 다니는 아찔한 상황이 반복됩니다.
아직 도시개발이 진행 중이라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아 단속 사각지대에서 유아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천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점심시간 유예를 없애고 24시간으로 바꾸는 등 단속 강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형근/천안시 동남구청 산업교통과]
"법령 같은 건 계속 강화되고 있는데 일반 구역이랑 (스쿨존을) 똑같이 취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돼서"
그러나 청주시는 단속 권한이 구청에 있다며 이렇다 할 종합 대책을 내놓고 있지 못합니다.
[ 청주시 교통정책과 관계자]
"시에서는 단속 그쪽을 세세한 걸 우리가 잘 모르니까 구청에서 하는 업무를 해라 마라 얘기하기가 좀 그래요."
다음 주 초등학교 전면 등하교가 이뤄지면 주정차 차량이 더 늘 것으로 보여
잇따르는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됩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2.'영업 재개 이틀 만에...' 정원 초과 나이트클럽 적발
청주의 한 나이트클럽이 입장 정원을 넘겨 영업하다 적발됐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13일 새벽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역수칙 정원을 10% 남짓 넘겨 영업 중이던
청원구의 한 나이트클럽을 적발해, 150만 원의 과태료를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3명이 이 클럽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당시 입장객과 직원 등 백여 명을 진단검사하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다가 영업을 재개한 지 이틀 만에 적발됐습니다.
3.청주 노래방 관련 연쇄 감염자 80명대 올라서
청주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규모가 8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충청북도는 노래방 도우미와 역학 관계가 있던
40대 확진환자의 초등생 자녀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 감염자는 타시군을 포함해 모두 8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혁신도시에서도 10대 학생 한 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는 등
오늘 하루 4개 시군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충북 누적 감염은 3,225명으로 늘었습니다.
4."다시 돌아온 전성기" 충북에도 기회
최근 반도체가 없어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다는 뉴스 종종 보시죠. 주로 8인치 웨이퍼로
생산되는 시스템 반도체가 그 주인공인데,
한때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고사 위기에 놓였다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가 모여있는 충북에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자동차는 전자제품이나 마찬가지,
네비게이션은 물론 에어백과 에어컨, 엔진까지 2,3백 개의 반도체가 자동차를 제어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자, 생산 라인이 멈출 정도입니다.
자동차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전력관리 등 시스템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곳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대도 앞두고 있습니다.
[강대관/청주대 반도체공학과 교수]
혼자 이렇게 몰고 다니는 비행 스타일이 될지 뭐든 그런 것도 전부 다 신뢰성에 관련된 이거 고장 나면 안 돼 하는 그런 차량 반도체와 같은 신뢰성을 보장해야 되는 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측면에서도 계속 이게 확대될 거고...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DB하이텍이 음성공장 투자규모 확충에 나섰습니다.
시스템반도체에 주로 사용되는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에서
국내 두 번째인 DB하이텍은 월간 생산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만 장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주 생산품인 이미지센서와 전력관리용에 더해 자동차용 생산 가능성도 시장에서 꾸준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종구/충청북도 투자유치과장]
계속 수요가 지금 주문량이 늘어나서 그 부분에 수요를 급히 지금 맞춰야 되는 이런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그나칩에서 이름을 바꾼 키파운드리도 충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8인치 웨이퍼 위탁생산업체 3곳 가운데 2곳이 충북에 생산기지를 갖춘 셈입니다.
여기에 후공정을 처리하는 업체도 충북에 위치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부가가치로 한때 생존의 기로에 섰던 8인치 웨이퍼 위탁생산업체들이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의 또다른 기회를 잡은 충청북도,
시장의 변화에 따른 반도체 전략에도 수정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5.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신축 규모 23% 확대
신축 이전할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규모가 당초보다 20% 이상 확대됩니다.
청주시는 편익상가동과 스마트물류동 등을 추가해 연면적을 기존보다 23% 확대한 6만 2천7백㎡로 잡고, 사업비도 551억 늘어난 1,919억 원으로 재산정했습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다음 달 설계 공모에 들어갑니다.
1988년 봉명동에 터를 잡은 현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은청주-청원 상생협약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 오산리로 옮깁니다.
6.제천시립미술관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닥종이 작가 김영희의 작품을 테마로 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5개월간 연구한 타당성과 기본 계획, 차별화 전략 등이 발표됐습니다.
제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제천시립미술관은 중앙동 옛 노인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지상 4층으로 건설되며, 55억 원이 투입됩니다.
7.'좋은 언론 만들기' 4대 입법 촉구
'좋은 언론 만들기'를 위한 4대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충북에서도 열렸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역 단체와 함께 오늘(18) 민주당 충북도당을 찾아가,
지역언론 독립성 확보 지원,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선, 언론 피해 보상을 위한 배액배상제,
포털사업자의 공적 책임을 포함한 신문법 개정 등 4대 입법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론개혁 공약이 4년이 지나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8.성폭력 피해 청주 여중생 2명 투신 관련 계부 기소
지난달 청주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중 한 명의 계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오늘(18) 의붓딸과 의붓딸의 친구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계부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죄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게 공소가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진천 정화조 제조공장 화재 8천9백만 원 피해
오늘(18) 새벽 2시쯤 진천군 이월면의 한 정화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965㎡와 폐비닐 50여 톤이 불에 타 8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비닐을 녹이는 화로에서 불씨가 옆에 쌓여있던 폐비닐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0.괴산감물감자축제 개막, 사흘 동안 열려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사흘 동안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에서 열리며, 감자 캐기 체험, 감자 요리 판매, 농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축제에서는 감자 5kg을 만 원, 10kg 만 5천 원, 20kg은 2만 5천 원에 살 수 있고, 10kg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체험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에 선착순 백 명 미만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