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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16 19:19 | 조회 1981 | 좋아요좋아요 759
1.집중|대사관 국방부 계약직 '사적 업무 지시' 폭로
2.KTX오송역 등지 타지역 이동 방문 자제 캠페인
3.19일부터 고3·고교 교직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4."악취 민원 해결 청신호" 법현산단 '첫발'
5.음성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
6.인삼 가격 하락 어디까지.. 대책 절실
7.괴산군 코로나19 확산에 외국인노동자 입국 무산
8.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3명 입후보
9.얀센 백신 접종 30대 정신착란 증세 추락사
10.청주야구장 이슬람 종교행사 전격 취소
11."업체 감시에 극단 선택 시도" 경찰 수사의뢰
12.'위기의 대학 해법은'토론회 개최
13.성폭력 피해 중학생 사망 사건 국민청원 답변
14.충북소방본부, 여름철 맞아 수상 구조훈련 진행



1.집중|대사관 국방부 계약직 '사적 업무 지시' 폭로

 국방부 소속 행정직원으로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일했던 20대가 상사로부터 지속적인 사적 업무 지시에 시달렸다고 폭로했습니다. 
  
 공식 업무가 아닌  자신의 가족 일까지 시켰는데, 당시 고용계약서를 살펴보니 '갑'의 위치에 있는 상사가 사실상 모든 일을 지시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 국방무관부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20대 행정직원은 상사인 무관의 사적인 일 처리에 빈번히 시달려야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무관의 조카가 미국에 어학연수를 오려하는 데 도와달라고 해, 어학원 미팅에 따라가 통역을 하고  등록 서류도 제출해줬습니다.
 
       [전 주미대사관 국방무관부 행정직원]
"사촌분이 오시기 전에, 제가 미리 가서 계약서 작성이나 이런 걸 봐드려야 해서 갔었거든요. 미팅 날짜 잡고 (미팅 뒤에) 돌아와서 서명한 거 계약서 보내드리고.."
  
 무관의 가족이 산 물건에 하자가 생겼는데  업체와 의사소통이 잘 안 되자,  환불 가능 여부를 대신 알아봤습니다.
   
 무관의 자녀가 학교버스 노선이 없는 먼 학교에 배정됐을 땐  등·하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까지 따라가 통역을 해야 했고, 자녀가 눈 수술을 받는 병원에도 동행했습니다. 
 
          [전 주미대사관 국방무관부 행정직원]
"(자녀 눈) 수술하는 내내 지켜보고 수술 동안 이야기 오간 거라든가 의사분이 말씀하시는 걸 통역해서 사모님 알려드리고 보고를 문자로 계속 드렸죠."   
   
 실제 고용계약서엔 행정직원의 업무 범위가 어떻게 돼 있을까... 
           
 고용주의 지시업무 앞에 '기타'라는 단서를 붙여 업무 범위 한계를 뭉뚱그려놨고, 마치 군인처럼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내용도 써놨습니다.   
   
 사적인 일 처리에 동원된 데 대한 불만은 쌓여갔지만, 공관 비자가 없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라 밖으로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전 주미대사관 국방무관부 행정직원]
"계속 대사관에서 근무해야지만 공관 비자를 사용해서 거주할 수 있는 거죠. 비협조적이라든 제가 이건 좀 제 업무 선상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여쭤보거나 하면, 되게 당황스럽다고..." 
   
 이에 대해 국방부 측은 "해당 직원이 한 업무는 무관이 자신의 상관에게 보고한 뒤 승인을 받은 일들이었고, 일부는 인간적인 유대관계가 구축돼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인 부탁을 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직원이 채용된 같은 해, 재외공관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인 감사원은 행정직원에게 자신의 집 화장실 공사감독 업무를 시킨 한 해외대사관 소속 서기관을  해임 등 중징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근무시간 중 사적 업무에 부하직원을 동원한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56조의 규정에 위배될뿐 아니라 그 비위가 매우 중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현재 계약이 종료된 해당 직원은 무관의 부당한 사적 지시에 대해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허태웅   
  CG: 최재훈   



2.KTX오송역 등지 타지역 이동 방문 자제 캠페인
 
 코로나 4차 대유행 속에 주말을 앞두고 충청북도가 타지역 이동 자제를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충청북도는 KTX 오송역과 청주 오창, 충북혁신도시 터미널 등 특히 수도권과의 이동이 잦은 지점에서, 승차 대기 중인 승객 등을 상대로 타지역 이동 자제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단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다음 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3.19일부터 고3·고교 교직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일반고와 특성화고, 대안학교 등 100곳과  위탁교육기관 등 58개 기관의 학생, 교직원 2만 3백여 명이 오는 19일부터 1차 백신 접종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접종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지만, 2학기 개학 전 2차 접종 시기를 맞추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4."악취 민원 해결 청신호" 법현산단 '첫발'

 축사 악취 문제로 민원이 빗발쳤던 서충주신도시 일대에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습니다. 
 
 민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충주시가 추진한 '법현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한 건데요.
 
 축사 이전 동의까지 이뤄져, 남은 절차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가 모여 이뤄진 서충주신도시.

 충주 외곽에 계획적으로 조성돼 발전해왔습니다.

 어느새 인구만 만 5천 명.

 하지만 덩달아 민원도 늘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양계장과 돈사 등 축사에서 악취가 난다는 얘기가 계속된 겁니다.

          [신효일/충주시 중앙탑면]
"냄새가 이제 빠지지를 않아요. 창문을 열어놔야 되는데 그런 거를 못하니까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고요."

 지금까지 제기된 악취 관련 민원이 160여 건.

 주민 수천 명이 낸 집단 진정도 세 건에 이릅니다.

 축사에서도 시설을 개선하고 미생물제를 쓰는 등 악취를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계속되자, 지난 2017년 충주시가 결국 축사를 옮기고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축사 2곳을 포함해 28만 8천㎡ 규모로 만들겠다는 것.
 
 축사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간이 걸렸지만, 올해 축사와 토지주들이 산단 조성에 동의하면서 4년 만에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진석/농장 대표]
"저희 농장을 통해서 서충주가 가지고 있는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이전 부지가 정해진 건 없는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민원 해결과 기업 유치 효과를 모두 누리게 된 충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박선규/충주시 신성장전략과장]
"이제 타당성 조사 용역도 해야 되고 중앙투자심사도 받아야 되고 그다음에 산업단지 승인계획도 받아야 되고, 그 후에 이제 보상하고 사업이 추진되는 겁니다."
 
 악취 민원으로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조성하게 된 산업단지.
 
 현재까지 투자 의사를 밝힌 기업은 20여 곳으로, 충주시는 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5.음성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

 오늘(16) 새벽 3시 20분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독성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비유해성 화학물질 '카본블랙'으로, 고체의 카본블랙을 액상화하는 과정에서 공장 배관이 파손돼, 5천 리터가량이 공장 바닥과 배수로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음성군은 유출 즉시 사업장 내 우수관을 막아 인근 하천으로의 유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공장과 배수관로에 남아있는 물질은 모두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6.인삼 가격 하락 어디까지.. 대책 절실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인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6년 근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인삼밭입니다.
 
 지금까지 생육상태가 좋아 올 가을 풍년이 기대되지만, 농부의 표정은 어둡습니다.
 
 인삼을 6년 키우려면 생산 원가만 3.3㎡당 6만 원 정도가 들지만, 요즘 시세로는 최고 품질이어도 같은 면적에서  5만 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지화/인삼 재배 농가]
"제가 5년 동안 고생을 했지만, 남는 것도 없고. 지금 본전이라도 회수가 되면 되는데, 빚만 고스란히 남는 거잖아요."

 실제로 지난달 기준으로 수삼 750g의 거래가격은 2만 7천 원선,  지난해보다는 20%, 2년 전보다는 4분의 1 이상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파삼은 2년 새 절반 가격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고, 각종 축제까지 취소되면서 인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40%가량 급감한 게 이유입니다.
 
 지난해 인삼밭 수해에 이어 인삼값이 계속 떨어지면서 농사를 거의 포기한 농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강성오/인삼 재배 농가]
"밭에 와도 한숨만 나오죠. 식물이 자라는 것 보고 힘이 나야 하는데,  재미가 있어야죠. 돈이 안 나오니, 적자를 보니까 밭에 오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요."
 
 문제는 가격은 내려도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인삼 판매업체마다 팔리지 않은 재고 물량은 계속 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삼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으로 수출길까지 막히면서 재고는 더 늘었습니다. 
 
           [이인행/농협홍삼 제조지원팀장]
"(인삼 제품 대신) 다른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치고 올라오는 상태고, 그리고 수출의 판로가 코로나나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쪽으로 많이 판로가 막히다 보니까."

 농민들은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비 촉진 운동과 함께 인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수매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경호 CG 최재훈)



7.괴산군 코로나19 확산에 외국인노동자 입국 무산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괴산군에 투입되려던 외국인 계절 노동자 입국이 무산됐습니다.
 
 괴산에는 애초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외국인 노동자 66명이 입국하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주일 연기되고, 인원도 54명으로 줄었지만 끝내 입국이 무산됐습니다. 
 
 괴산군은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괴산보다 먼저 노동자가 입국한 강원도 등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법무부에서 공문이 내려온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3명 입후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을 15년 만에 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늘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한석 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종배 전 정책위의장, 정우택 전 원내대표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오는 23일 도당대회에서 대의원 6백 명이 온라인 투표로  차기 위원장을 뽑게 됩니다.



9.얀센 백신 접종 30대 정신착란 증세 추락사
 
 얀센 백신을 맞은 30대가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다 병원에서 뛰어내려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한 30대가 지난 6일 청주의 한 종합병원 주차장 3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충청북도는  "아들이 백신을 맞은 뒤  건강 이상과 정신착란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는 유족의 주장에 따라, 부검 등을 통해 백신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10.청주야구장 이슬람 종교행사 전격 취소
  
 오는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슬람 종교행사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청주 이슬람 문화센터는 코로나 확산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 여론을 감안해, 20일 오전 청주야구장에서 진행하려던 종교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지역과의 화합에 노력하는 의미로, 사회복지시설에 도시락 50여 개를 전달하며 취소된 종교행사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11."업체 감시에 극단 선택 시도" 경찰 수사의뢰

 음성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인건비 횡령을 공익제보한 환경미화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음성군이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음성군은 지난 14일 해당 노동자가 업체 대표의 지시와 감시에 고통스럽다는 문자를 남기고 잠적했다 경찰 위치 추적으로 목숨을 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어제(15)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적으로  분리조치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가운데, 음성군과 어제(15) 밤까지 실무 협의를 갖고,
재발 방지와 향후 대책에 일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위기의 대학 해법은'토론회 개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습니다.
 
 중부매일과 충청북도교육청 주최로, 교육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방대학의 혁신과 지식 생태계 구축, 지방대 재정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습니다. 



13.성폭력 피해 중학생 사망 사건 국민청원 답변

 의붓딸과 딸의 친구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계부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변했습니다.
 
 청와대는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재판 과정을 통해  응당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라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한 달간 20만 4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고, 현재 피의자는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14.충북소방본부, 여름철 맞아 수상 구조훈련 진행
 
 충북소방본부가 여름철을 맞아 수상 구조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충주 수주팔봉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문 소방 구조대원과 시민 수상구조대 등 10여 명이 참여해, 수난사고 발생시 대처법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받았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올해 주요 물놀이 관광지 26곳에 시민 수상구조대 237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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