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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07.27 18:56 | 조회 2271 | 좋아요좋아요 796
1."안 오른 게 없다".. 지갑도 닫혀
2.헬스 종사자 의무 검사 행정명령..댄스학원 중단 권고
3.이시종 지사 청해부대 장병들 격려
4.KF94 마스크 품질은? "얼굴형 맞게 써야"
5.충북 부동산 투기의혹 3차 조사..5명 수사자료 제출
6. 정우택 "내년 지방선거 공천, 정권교체 기여도 반영할 것"
7.'안전속도 5030' 시행 뒤 도내 교통사고 감소
8.레미콘 차 30m 골짜기 아래로 굴러 운전자 숨져
9.여름 불청객 모기 폭염에 주춤..개체 수 '뚝'


1."안 오른 게 없다".. 지갑도 닫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면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생필품과 먹을거리 등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먹을 것까지 줄이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셀프주유소입니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고 나면 오르는 고유가 행진 속에 한 푼이라도 싼 옆 동네 주유소를 찾아온 운전자들입니다

          
         [임형수/운전자]
"거의 다 경유, 휘발유나 서민들 사정은 생각 안 하고 너무 (가격을) 올리니까 될 수 있으면 싼 데로 찾아다니죠."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차는 덜 타고 한 번에 주유하는 양도 달라졌습니다.

           
      [신승렬/청주시 가경동]
"좀 싼 데로다 (가죠. ) <좀 싼 데로요?> 네. <그럼 주유할 때는요?> 좀 쌀 때는 (기름을) 가득 채웠죠. 아무래도 (가격이) 올라가니까. 좀 부담이 가니까 덜 채우는 거죠."
 
 장바구니 물가도 주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1년 전 100g에 2,380 원 하던 삼겹살은 3,060원, 달걀은 30개 한 판에 6,480원에서 9,980원으로, 열무는 1단에 1,980 원에서 3,850 원으로 두 배 이상 뛰는 등 당장 식탁에 오를 채소와 과일, 육류할 것 없이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8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후 최근 석달 동안 충북의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평균 2.8% 올라 지난 2012년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오대진/금천동]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요, 먼저 보다. 예전에는 저게(돼지고기 가격표가) 8백 원 정도 쓰여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비싸네요. 다음에 저렴할 때 오려고요."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도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의 한 대형 판매장의 경우  최근 석 달 동안 고객은 1년 전보다 2% 가까이 늘었지만,고객당 구매 금액은 3만 3,659 원으로 무려 15.5%가 감소했습니다.

 생계에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엔 가급적이면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겁니다.

           
       [허명자/청주시 용암동]
"가격이 많이 올라갔으니까 이것저것 시장을 못 보는 거죠. 그러니까 오늘 먹을 것만 딱 사가지고 가서 그런 식으로..."

 먹거리에 기름값, 여기에 각종 생필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면서 가뜩이 어려운 서민들의 하루하루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경호 CG 최재훈)



2.헬스 종사자 의무 검사 행정명령..댄스학원 중단 권고

 청주시가 코로나19 자진검사 권고에 불응한 헬스장 사업주와 종사자 전원에 PCR 의무 검사를 행정명령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2일 자진 검사를 권고받은 2백 개 헬스장 종사자 550명 가운데, 20%가 넘는 120여 명이 불응했다며, 다음 달 1일까지 PCR 검사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모 댄스학원 발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53개 모든 댄스 학원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청주시는 1개 시설에서 닷새 동안 2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체 동종시설의 운영을 7일 동안 금지하는 시설 정밀차단방역 가이드라인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3.이시종 지사 청해부대 장병들 격려

 이시종 지사는 아덴만 해역 파병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이 지사는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충북도민의 마음을 담은 격려품을 전달하고, 의료지원단과 합동지원단의 노고도 격려했습니다.
 
 한편, 충북 도내에는 제천과 진천, 보은 3곳의 생활치료센터가 총 750여 명 수용 가능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4.KF94 마스크 품질은? "얼굴형 맞게 써야"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마스크는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됐죠.
 
 마스크를 구하기도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면서
이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KF94 마스크의 품질을 비교해봤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주로 쓰던 마스크.
 
 이제는 일상이 되면서 모양도 크기도,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해졌습니다.
 
           
[김대용/청주시 오창읍]
"(선택할 때) 마스크에서 필터 냄새가 안 나는 거,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최재언/청주시 오창읍]
"규격이 다 다르니까 한 가지 제품을 많이 선호하고요. 다른 거 샀다가는 안 맞으면 반품도 많이 했고..."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고 감염 예방률이 높은 KF94 대형 마스크 9개의 품질과 크기 등을 비교·시험했습니다.
 
 KF94는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실제 차단율은 어떤지 확인해봤습니다.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마스크에 분사한 뒤 농도 차이를 분석했더니 마스크 모양과 관계없이 9개 제품 모두 94% 이상 차단했습니다.
 
 직접 마스크를 끼고 고개를 돌리거나 말하고,움직이는 등 일상생활을 할 때도 얼굴에 잘 붙어기능을 유지했고,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압력도 식약처 지침 기준을 충족해 사용 시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마스크 기능이 유지되려면 각자 얼굴에 맞는 마스크를 껴야 하는데, 제품마다 크기는 최대 42mm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로 길이는 아에르 제품이 137mm, 웰킵스가 95mm로 편차가 컸고, 세로길이는 크리넥스가164mm로 시험 제품 가운데 가장 길고 애니가드가 147mm로 가장 짧았습니다.
 
 귀에 거는 고리의 길이 또한 120mm에서 168mm까지 차이 났지만, 9개 제품 모두 구체적인 치수 표시가 없어 편의성이 부족했습니다.

           
[한은주/한국소비자원 섬유고분자팀장]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들뜨게 되면 외부 공기가 마스크 안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의 얼굴 유형이나 치수 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원은 보건용 마스크는 물에 닿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세척하지 말고,일회용으로 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5.충북 부동산 투기의혹 3차 조사..5명 수사자료 제출

 충청북도가 공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 의혹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도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가족 만 6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개발 예정지 주변의 땅을 취득한 7명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의 자료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공무원 가족 55명의 명단과 조사에 동의하지 않은 퇴직자 35명의 명단도 수사자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6. 정우택 "내년 지방선거 공천, 정권교체 기여도 반영할 것"


 정우택 신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대통령선거에서의 역할을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7) 기자 간담회에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권 교체에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공천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청년위원장들도 활약에 따라 과감히 공천이 갈 수 있도록 당협, 도당 운영위원회와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변화의 물결에 젊은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외부 영입에 많은 방점을 두겠다며, 공직 출신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7.'안전속도 5030' 시행 뒤 도내 교통사고 감소

 도심 내 차량 제한속도를 50km 이하로 낮추는 이른바 '안전속도 5030' 시행 3개월 만에 교통사고가 줄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3개월 교통사고 건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4천499건에서 4천99건으로 8.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보행자 교통사고도 44건 감소했고, 보행 중 사망자도 8명에서 3명으로 줄었습니다. 
  
 경찰은 과속 단속 증가율이 높은 지점에 속도 안내표지 설치 등 교통시설물을 보강해나갈 계획입니다. 



8.레미콘 차 30m 골짜기 아래로 굴러 운전자 숨져

 오늘(27) 낮 12시 반쯤 보은군 내북면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차가 30m 아래 골짜기로 굴러떨어졌습니다.

 60대 운전자가 구조돼 소방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레미콘차 위치정보가 같은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업체 측에서 사고 현장을 확인한 뒤 119 구조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9.여름 불청객 모기 폭염에 주춤..개체 수 '뚝'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 불청객인 모기 발생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청주 오송에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이달 2~3주차 연속해서 평균 6백마리대가 잡혀 지난달 2주차와 비교해 150마리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7월 2주차와 비교하면 40% 이상 적은 수입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짧은 장마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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