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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화)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7.27 08:44 | 조회 2018 | 좋아요좋아요 671

1.충북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2.충북 자율접종 시작, 8만 7천 명 분 배정
3."안 오른 게 없다".. 고물가에 지갑도 닫혀
4.청주 등 6개 시·군 방학 중 급식지원 인상 요구
5."횡령·갑질 의혹" 청소대행 업체 직영 앞당겨
6.청주시청 김우진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7.충북지역 농지이용 실태조사 다음 달 착수
8.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오송 베스티안병원 점검
9.속리산 법주사서 미디어파사드 공연
10.제천 중앙시장 주상복합 변경 요청 "조건 안 돼"
11.괴산군,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
12.단양군, 대홍수 속 기적 '시루섬' 교량으로 연결
13.영동군, 성희롱·성폭력 인권보호관에 전문가 위촉
14.제천시, 지역사랑상품권 '모아' 지폐형 비율 확대




1.충북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충북 도내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내일(27)부터 3단계로 격상됩니다.
 
같은 3단계라도 충북에서는 영화와 공연장 인원이 200명 이내로  제한되는 등 보다 강화된 수칙이 시행됩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 지침에 따라 충청북도에서도 내일/오늘(27)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됩니다.

사적 모임을 4명까지 허용하고  직계 가족, 백신 접종 완료자 등은 예외로 하는 기존 조치는 유지됩니다.

그러나, 같은 3단계라도 충청북도는  방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수칙을 더 강화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5천명까지 입장 가능한 영화관과 공연장 허용인원을 충북은 2백 명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정규 공연시설 외에 야외.임시 무대 등 비상설 시설 공연은 금지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집단 감염은 운영금지 행정명령으로 대응합니다.

        

   [이재영/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3명 이상 확진자 발생 시 7일간 운영을 금지하고, 5일 이내 20명 이상 발생 시 해당 시군의 동종시설에 대해 해당 지자체 시장·군수 판단에 따라 7일간 운영을 중지"

학원, 교습소 등은  밤 12시 이후, 수영장은 밤10시 이후,  이외 실내체육시설은 밤 12시 이후  운영이 금지됩니다.

공원과 휴양지 등에서는 밤 10시 이후  야외음주를 금지하고,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공립 이용시설도 운영 금지합니다.

집회나 행사, 결혼과 장례식 같은 경우는 정부안 3단계와 마찬가지로 49명까지만 허용하고, 식당과 카페도 밤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2.충북 자율접종 시작, 8만 7천 명 분 배정


 지자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직접 정하는 자율접종이 오늘(26)부터 시작됐습니다.

충북의 자율접종은 아직 연령대 접종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50세 미만 도민 8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오늘(26) 시작된 1차 접종에는 중증장애인 보호자와 택배기사, 학원종사자 등 2만 6천 명분이 배정됐습니다.

다음 달 2차 접종은 대중교통과 콜센터 종사자, 공공기관 대민업무 종사자 등 6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자율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같은 직업군이라도 시군 실정에 따라 접종 여부에 차이가 있습니다.




3."안 오른 게 없다".. 고물가에 지갑도 닫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면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생필품과 먹을거리 등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먹을 것까지 줄이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셀프주유소입니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고 나면 오르는 고유가 행진 속에 한 푼이라도 싼 옆 동네 주유소를 찾아온 운전자들입니다


         [임형수/운전자]
"거의 다 경유, 휘발유나 서민들 사정은 생각 안 하고 너무 (가격을) 올리니까 될 수 있으면 싼 데로 찾아다니죠."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차는 덜 타고 한 번에 주유하는 양도 달라졌습니다.


         [신승렬/청주시 가경동]
"좀 싼 데로다 (가죠. ) <좀 싼 데로요?> 네. <그럼 주유할 때는요?> 좀 쌀 때는 (기름을) 가득 채웠죠. 아무래도 (가격이) 올라가니까. 좀 부담이 가니까 덜 채우는 거죠."
 
 장바구니 물가도 주부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1년 전 100g에 2,380 원 하던 삼겹살은 3,060원, 달걀은 30개 한 판에 6,480원에서 9,980원으로, 열무는 1단에 1,980 원에서 3,850 원으로 두 배 이상 뛰는 등 당장 식탁에 오를 채소와 과일, 육류할 것 없이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10월 이후 8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후 최근 석달 동안 충북의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평균 2.8% 올라 지난 2012년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오대진/금천동]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요, 먼저 보다. 예전에는 저게(돼지고기 가격표가) 8백 원 정도 쓰여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비싸네요. 다음에 저렴할 때 오려고요."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도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의 한 대형 판매장의 경우  최근 석 달 동안 고객은 1년 전보다 2% 가까이 늘었지만, 고객당 구매 금액은 3만 3,659 원으로 무려 15.5%가 감소했습니다.

 생계에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엔 가급적이면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겁니다.


         [허명자/청주시 용암동]
"가격이 많이 올라갔으니까 이것저것 시장을 못 보는 거죠. 그러니까 오늘 먹을 것만 딱 사가지고 가서 그런 식으로..."

 먹거리에 기름값, 여기에 각종 생필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면서 가뜩이 어려운 서민들의 하루하루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경호 CG 최재훈)




4.청주 등 6개 시·군 방학 중 급식지원 인상 요구


 청주와 보은 등 일부 시군의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주 등 5개 시·군은  4천~5천 원이던 방학 중 급식 지원비를  학기 중 급식비와 같은 6천 원으로 올렸지만, 청주 등 6개 시·군은 보건복지부 권고 수준인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5천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은과 옥천 등 5곳은 상품권으로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상품권은 거스름돈 관리가 어렵고, 식품 외 다른 물품을 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5."횡령·갑질 의혹" 청소대행 업체 직영 앞당겨


 대포통장을 만들어 미화원 인건비를 횡령하고 내부 제보자인 직원을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는 음성의 청소대행 업체 관련 소식입니다.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제보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까지 일어나자 음성군이 업체 측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직영 전환 시기를 당장 9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노동단체는 충북경찰에 업주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화원 인건비 횡령 의혹을 폭로한 뒤 대표로부터 숱한 감시를 받아온 음성 청소대행 업체의 제보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다시 돌아갈 직장은 여전히 해당 대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음성군이 해당 업체의 청소 구역을 직접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기간이 많이 남은 상태.

 
계약 해지와 의견 수렴, 장비 구매 등 남은 절차 때문에 2023년까지를 전환 시기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지난 6월)]
"여러 상황 변화에 따른 변수가 많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곤란하나 늦어도 2023년부터는 직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하지만 불안정한 상황에서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자 결국 음성군이 직영 전환 시기를 크게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계약 해지 시점을 오는 9월 15일로 잡아 업체에 통보했고, 애초 직영 준비를 하는 동안 다른 업체를 찾아 위탁을 맡기려 했던 계획도 취소했습니다.

당장 50여 일 뒤부터 음성군이 직접 운영하는 겁니다.


           [음성군 관계자]
"시간을 확보한 다음에 이제 계약 해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안타까운 일을 당하게 돼서 저희가 불가피하고 긴박하게 (결정했다)"

예산은 의회 동의를 얻어 예비비로 편성된 6억 원을 확보한 상태.

청소차를 둘 차고지를 물색하고, 해당 업체 직원 20여 명을 무기계약 공무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음성군 공무원이 번갈아 업체에 상주하며 현장을 살피고 있는 가운데, 노동단체는 "죄를 저지른 자가 반성하지 않고 보복성 가해를 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며, 경찰에 업체 대표를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임태규)




6.청주시청 김우진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


 청주시청 김우진이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진은 오늘(26) 도쿄 유메노시마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경기에서 오진혁, 김제덕과 함께 출전해 대만을 6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김우진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김우진은 내일(27) 시작되는 남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7.충북지역 농지이용 실태조사 다음 달 착수


 LH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 여파로  올해 농지 이용실태 조사가 강화됩니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부터 넉 달 동안 충북 이외 지역 거주자가 상속받거나  매매로 취득한 농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를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하며,  조사 기간도 최근 5년 전에서 10년 전으로  확대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농지소유자들이 무단 휴경, 불법 임대를 하고 있는지, 농업법인이 농지소유 요건을 지키고 있는지, 태양광을 설치한 농업진흥지역 내 축사와 버섯재배사가 실제 운영 중인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8.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오송 베스티안병원 점검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오늘(26)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청주 베스티안 병원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권 장관은 4차 대유행으로 치료 병상을 대폭 늘린 베스티안 병원에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또 의사협회과 병원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9.속리산 법주사서 미디어파사드 공연


 충북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속리산 법주사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보은군은 오는 30일부터 한 달 동안 법주사 팔상전과 대웅보전을 배경으로 '법주사 창건 설화'와 '팔상도와 미륵불' 등 3개 작품을 빛의 영상으로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합니다.

 또 오리숲길과 수정교, 종루 등 법주사 일원에서도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선보입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 가능하며, 관람 인원은 하루 100명으로 제한됩니다.




10.제천 중앙시장 주상복합 변경 요청 "조건 안 돼"


 제천 중앙시장을 재정비해 주상복합 건물을 들어서게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제천시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천 중앙시장 점포발전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받아 재건축 의뢰를 했지만 제천시가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중앙시장은 전통시장법에 따른 재정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중앙시장을 포함한 인근 상권살리기 사업에 향후 5년 동안 백억 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1.괴산군,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


  괴산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백31만㎡ 규모로 조성되는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국비 47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되는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숙소, 식당, 야외 공연장, 산책길 등으로 꾸며집니다.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으로, 괴산군은 자연휴양림과 함께 산림레포츠시설, 숲속야영장 등을 추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복합단지로 만들 예정입니다.

 복합단지 조성 예산은 추가로 2백억 원이 들어가며, 현재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인력과 자재, 장비 조달 시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향후 관리 인력에도 지역주민을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단양군, 대홍수 속 기적 '시루섬' 교량으로 연결
 
 '시루섬의 기적'으로 알려진 단양 시루섬이 다리로 연결됩니다.
 
 단양군은 내년까지 190억 원을 들여 단양역에서 시루섬을 거쳐 맞은편 강변을 잇는 680m 길이의 다리를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시루섬에는 단양강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2.5km 길이의 둘레길도 조성됩니다.
 
 시루섬은 지난 1972년 태풍 '베티'가 북상하면서 고립된 2백여 명의 주민들이 높이 7m, 지름 4m 크기의 물탱크에서 서로 띠를 만들어 버티는 동안 갓난아기가 압사했으나 주민들이 동요할까 봐 어머니가 아이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현재 행정구역상 단양읍 중도리에 속하는 6만㎡ 규모의 시루섬은 지난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작은 마을이 남은 흔적입니다.




13.영동군, 성희롱·성폭력 인권보호관에 전문가 위촉


 영동군은 성희롱·성폭력 인권보호관으로 한영숙 성희롱 고충심의위원을 위촉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문가를 위촉한 것은 도내 지자체 중 영동군이 처음입니다.

 한영숙 인권보호관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희롱·성폭력 상담지원센터 자문위원,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인권보호관은 객관적 판단과 처리 방향,  피해자 보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14.제천시, 지역사랑상품권 '모아' 지폐형 비율 확대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모아'의 지폐형 발행 비율을 늘립니다.

 제천시는 다음 달부터 지폐형 '모아' 발행 규모를 현행 50억 원에서 올 1분기 수준인 60억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감액해, 기존 구매자 수 대비 5천여 명의 시민이 추가로 지폐형 '모아'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천시는 그동안 매달  백억 원 규모의 '모아'를 할인 판매하면서 모바일 전자화폐 비율 확대를 위해 분기마다 지폐형 발행 비중을 축소해왔지만, 지역에 고령층이 많아 금융기관에 줄을 서는 등 품귀현상이 이어지자 지폐형 비중을 다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결정한 사안으로, 장기적으로 전자화폐 발행 비율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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