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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7(금)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8.27 09:11 |
조회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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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영 현수막 '걸었다 철거했다'
2. 충북 코로나19 확진 5천 명 넘어..22일 만에 1천 명 급증
3. 확진 후 치료받던 충주 50대 사망..충북 누적 73명
4. "집안에 나쁜 일 막아준다"고 속여
5. 음식물 쓰레기통에 신생아 유기 친모 검찰 송치
6. 마트로 간 축제..랜선으로도 즐겨
7.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성능 편차 커"
8.[라떼뉘우스]낭만열차
9. 충북 교수·문화예술인 등 361명 "이재명 지지"
10.청주시 방역수칙 위반 위생업소 104건 행정처분
11.[충청권리포트]4단계인데 인파 몰릴라..방역 '비상'
12.보은군,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추가 지급
13.청주시, '굿메모리' 60초 영화제 공모
14.옥천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배포
15.충북 교직원 5.6% '갑질' 위험.. 언어갑질 경험 7.5%
1.환영 현수막 '걸었다 철거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인들이 내일(27) 오전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도착하는 데요.
환영 현수막이 내걸렸다 불법 신고로 철거되는 등 지역 내에서도 환영과 우려가 여전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시종 지사까지 주민 설득에 나섰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간인들이 머물게 될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입구.
한글과 영어, 현지어로 환영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지난해 중국 우한 교민 임시 숙소로 결정될 당시 초반에 반발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교회에서도 나와 종교의 벽을 넘어 환영했습니다.
[박요한/교회 목사]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사람들이 온다는 데 우리가 잘 해줘야죠."
다만 환영 현수막이 불법 신고를 받고 철거되는 등 우려하는 여론도 여전합니다.
치안 대책을 강화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경찰은 아프간인들이 머무는 동안 24시간 시설 안팎을 경비할 예정입니다.
[이하윤 박진아]
"경비를 많이 둔다든지 하셔서 마주치지 않는 선에서 잘 계시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지자체 차원에서도 잇따라 주민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방역과 보안을 정부가 약속한 만큼 최대한 보살피고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자고 설득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
"몇 주 정도 이렇게 아마 이렇게 8주 정도 이야기가 되는 것 같은데 있는 동안에 우리가 최대한 정성을 베푸는 것이 오히려 좋겠다."
인재개발원 내에서는 아프간인들을 맞을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5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갖추고 있어 아프간인들이 첫 2주 자가격리가 지난 뒤 가족 단위로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특성을 고려해 식사는 할랄푸드 업체와 계약해 도시락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 의료진과 법무부 직원 50여 명이 함께 머물며 아프간인들의 한국 생활을 돕게 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2.충북 코로나19 확진 5천 명 넘어..22일 만에 1천 명 급증
충북의 누적 확진환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오늘(26) 청주와 충주, 괴산, 진천, 옥천 등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0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증평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8개월 만입니다.
충청북도는 처음 천 명 돌파까지는 열 달이 걸렸지만 4천 명에서 5천 명까지는 2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과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3.확진 후 치료받던 충주 50대 사망..충북 누적 7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이던 50대가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뒤 양성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50대가 폐렴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50대는 지난 5월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은 충주에서 세 번째, 충북 전체로는 73번째입니다.
4."집안에 나쁜 일 막아준다"고 속여
집에 나쁜 일이 생기는 걸 막아주겠다며 종교 기부금조로 1년 넘게 수천만 원의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부업체에서 열 번이나 대출을 받아 돈을 내게 했고, 심지어 숙소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맘대로 연락도 못 하게 했습니다.
김은초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밤 한 여성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서성입니다.
은행 ATM기에서 5백여만 원을 찾아 돌아온 피해자와 만나, 돈가방을 챙기고 헤어집니다.
집에 나쁜 일이 생기는 걸 막아주겠다며 돈을 가져오라고 시킨 겁니다.
[피해자 A씨]
"그분은 밖에 서 있고, 아랫사람이 ATM 기계로 따라 들어온 거죠. 돈(인출) 누르는 걸 보고 계시고. (시키는 대로 가방에) 돈을 넣었더니 그 가방을 가져간 거죠."
피해자 A씨가 이들을 거리에서 처음 만난 건 2년 전 여름.
집안에 나쁜 일이 생길 거라고 겁을 줘 182차례에 걸쳐 1억 원에 달하는 돈을 넘겼다고 말합니다.
대부업체에서 높은 이자로 7천만 원을 빌리게 했고, A씨의 직장 급여 통장도 가져갔습니다.
[피해자 A 씨]
"네가 여기 안 오거나 (돈을 안 내면) 가족들이 다 잘못되는 거라고 무섭게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대출 상담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피커폰으로 하라고 해서, 공책에 적어준 대로 대답만 했을 뿐이고..."
자취를 하던 A씨는 이들이 정해놓은 숙소로 거처까지 옮겼고, 부모와 연락할 때도 통화나 문자메시지 내용을 일일이 지시해 A씨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게 했습니다.
결국, 1년 반 만에 딸이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부모는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A씨 아버지]
"이상하다 싶어서 새벽에 (딸의) 휴대전화를 한 번 열어봤어요. (문자메시지) 내용들이 뭔가 착오에 빠져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된 거죠."
A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기부금을 받은 거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이들로부터 예법 교육을 받았다는 곳으로 취재진이 찾아갔지만, 관계자는 입을 닫았습니다.
[단체 관계자]
"사람들 예의, 도리, 경우, 예법 그런 것 때문에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대충은 느낌은 간다는 말이에요, 뭐 때문에 오셨는지..."
경찰은 A씨를 속여 받아낸 돈을 사적으로 쓴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로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5.음식물 쓰레기통에 신생아 유기 친모 검찰 송치
갓 낳은 아기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18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A씨를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던 아이는 집중치료를 거쳐 자가호흡은 되찾았지만, 여전히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마트로 간 축제..랜선으로도 즐겨
괴산의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신선식품이다 보니 마트에서 판촉전을 벌이는 등 직접 선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에 직접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선 각종 온라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콤한 향을 풍기는 건고추가 마트 판매대에 등장했습니다.
지난여름 폭염을 이겨내고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괴산 고추입니다.
600g 기준 씻은 것은 15,000원, 꼭지를 제거한것은 17,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풍년을 맞아 지난해보다 6천 원 가격은 하락했지만, 상품성은 훨씬 뛰어납니다.
[전문자/소비자]
"추석 전에 사야 하니까 근데 고추가 좋아요. 오늘은 생각도 없이 왔는데 고추가 많아서 한번 보는 거예요. 좋아보여요."
괴산고추 판매 촉진을 위한 2021 괴산고추축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는 청주와 서울 등 대형마트에서 도시소비자들을 먼저 만나고 있습니다.
[안명자/소비자]
"고추 잘 생기고 맛있게 생기고 색깔이 좋고 괴산 고추 알아주잖아요."
고축축제는 코로나19라는 변수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 장터와 랜선 축제에 집중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하는 고추는 택배비가 무료이고, 4천 포 한정 600g들이 1포에 1만 원씩 판매하는 할인을 진행합니다.
특히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진 '랜선 축제' 기간으로 정했는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 커머스, TV홈쇼핑도 집중 편성했습니다.
진짜 황금 선물이 주어지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은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고추요리, 충북 출신의 유명 가수 온라인 공연도 선보입니다.
[이차영/괴산군수]
"현장에서 할 수 없으니까 랜선으로 해서 이벤트를 하고, 또 직접 개막식과 폐막식을 약식으로 해서 랜선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음 달 2일부터 나흘동안 괴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 예정인 직접 판매장을 비롯한 각종 대면 행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해제 여부에 따라 개최가 달려있습니다.
소비자들을 직접 찾기 위한 노력과 온라인 축제에도 도전하고 있는 괴산고추축제,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7.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가격·성능 편차 커"
줄을 정리하거나 목에 걸 필요 없이 귀에 꽂기만 하면 되는 블루투스 이어폰, 요즘 많이 쓰시죠.
2만 원대부터 30만 원에 가까운 제품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한국소비자원이 다양한 가격대의 10개 제품 성능을 비교 시험했습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선 없이 스마트TV나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쓰는 이어폰.
휴대하기 편하고 소음 제거와 방수 등 기능이 추가되면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폰 10개 제품을 비교·시험했습니다.
소리를 원음 그대로 재생하는 '음향품질' 평가에서는 삼성전자, 애플, AKG, JBL, LG전자 등 5개 시험 제품이 높은 수준을 보였고, 샤오미와 엠지텍 2개 시험 제품은 상대적으로 음의 왜곡이 컸습니다.
사용자의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명료하게 전달되는지 알아본 '통화품질' 시험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 시험제품이 다양한 환경에서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JBL, LG전자, QCY 등 3개 대상제품도 '우수'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가격은 최저 2만 7천 원에서 최고 27만 9천 원까지 차이 난 가운데, 10만 원 미만 4개 제품 가운데는 QCY 시험 제품이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았습니다.
[백승일/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 부연구위원]
"주파수 응답, 유효 주파수, 총 고조파 왜곡률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였고, 조용한 환경과 시끄러운 환경에서 내 음성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명료하게 들리는지 확인하는..."
외부소음이 귓속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성능은 제품별로 최소 10dB에서 최대 25dB까지 줄여 차이를 보였고,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는 연속 재생시간도 최대 2.5배로 편차가 컸습니다.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
"1회 충전 후 연속 재생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2.5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최소 3시간 대하고, 최대 9시간 대로 제품별로 차이가 컸습니다."
소비자원은 귓속까지 밀착하는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사용하거나 땀이 묻은 상태에서 착용 시 염증이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8.[라떼뉘우스]낭만열차
라떼뉘우스 시간입니다.
혹시 비둘기호 열차 기억하시나요?
급할 것 없이 간이역마다 서며 서민의 발이 되고 추억이 되었던, 그 시절 낭만열차에 올라보시죠.
천교화 영상기자가 준비했습니다.
9.충북 교수·문화예술인 등 361명 "이재명 지지"
충북지역 대학교수와 문화예술인, 시민사회단체인 361명이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을 대표하는 10여 명은 오늘(26) 청주 상당공원에서 지지 선언문을 통해, "20대 대통령은 전환적 마인드와 혁신적 추진력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이 지사가 최적"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한국사회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지역·소득 불균형, 저성장, 남북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 지사가 그간의 경험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10.청주시 방역수칙 위반 위생업소 104건 행정처분
방역 수칙을 어겼다가 적발된 청주시내 음식점과 주점을 중심으로 올해 백 건 넘는 행정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청주시는 지난달 말 5인 이상 단체를 상대로 영업을 한 서원구의 한 음식점을 적발하는 등 올 들어 방역수칙을 어긴 음식점이나 주점 46곳을 적발해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영업 중단 명령 등 모두 104건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재도 경찰이나 구청 단속에 적발된 10여 개 업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처분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처분 유형별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이나 영업 제한, 집합금지 명령 위반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통계에서 위생업소가 아닌 노래방이나 학원 등의 시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11.[충청권리포트]4단계인데 인파 몰릴라..방역 '비상'
대전에서 20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이 정식 개점에 앞서 사전 영업을 시작으로 사실상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를 한 달째 시행할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어 대전시는 방역에 비상입니다.
충청권 리포트, 김윤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으로 대전시가 과학과 문화 복합시설로 추진한 신세계백화점이 손님맞이를 시작했습니다.
정식 개점에 앞서 사전 영업에 들어간 건데,
평일인 첫날부터 주변 도로가 혼잡을 빚는 등 예상대로 적지 않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문제는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한 달째 시행 중인 대전시는 최근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QR코드를 활용한 출입자 등록과 체온 확인 등 4단계 방역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또 대전과 인근 세종은 물론, 멀리 전북 등 다른 시·도에서도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별도의 방역 합동점검반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4차 대유행 시기여서 방역 등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 점검을 통해서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도 하고..."
실제 최근 수도권에서 문을 연 백화점에서 보안 요원 등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백화점 자체 방역도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동시에 10명까지 발열을 감지하는 카메라 등 장비가 주요 출입문에 설치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을 추적해 경고하는 AI로봇도 배치됐습니다.
고객들 손이 닿는 승강기 손잡이와 밀폐된 공간에 살균기도 놓였습니다.
[안용준/대전신세계백화점 부점장 ]
"AI를 활용한 첨단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문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입장객, 고객들이 줄을 서지 않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개점과 맞물려 백화점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을 거라는 우려도 나오면서 새롭게 선보인 대형 유통시설을 향한 시민들 시선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12.보은군,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추가 지급
보은군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10만 원의 국민지원금을 추가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2,800여 명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1명당 10만 원씩 지급합니다.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가구 대표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계좌 확인이 필요한 대상 가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13.청주시, '굿메모리' 60초 영화제 공모
청주시가 직지와 반도체를 소재로 한 60초 영화제를 공모합니다.
청주시는 금속활자부터 메모리 반도체까지 기록문화의 중심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굿메모리'라는 주제로 60초 영상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유튜브 등 모바일 광고로도 활용하기 위해 분량을 1분으로 제한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공동 개최하는 공모전은 다음 달 16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작에는 최고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14.옥천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배포
옥천군이 외국인들의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군청 민원실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습니다.
체류지 변경과 가족관계등록과 주민등록, 자동차 관련 서류 등 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41종의 민원 서식과 작성 요령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담겼습니다.
이 책자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15.충북 교직원 5.6% '갑질' 위험.. 언어갑질 경험 7.5%
충북 교직원 스무 명 중 한 명은 직장 내 갑질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체 교직원 2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경험을 설문조사한 결과, 5.6%가 갑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경험한 유형으로는 언어 갑질이 7.5%로 가장 높았고, 불리한 처우 5.1, 부당한 지시 3.8% 등의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6.3%로 남성 4.5%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근무지별로는 학교가 6.3%로 기관 4.1%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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