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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수)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8.25 08:51 | 조회 1843 | 좋아요좋아요 670
1. "하루 사이 무더기 확진" 괴산군 4단계 격상
2. 청주소년원 입소자·직원 확진..가족도 추가 감염
3. 학생 재난지원금 두고 '시끌'
4. 보은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2%.. 충북 최고
5. "충북에서 이긴다" 민주당 경쟁 치열
6. 오제세 전 의원 "당에서 주어진 역할 다 하겠다"
7. [충청권리포트]국회 세종의사당 "9부 능선 넘었다"
8.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청주전시관 내달 착공
9. 용담댐 수문 방류 변경..강수량 따라 유동적
10. 올림픽 체조 '금메달' 신재환 모교 충북체고 방문
11.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 추가 지원
12. 소비자 심리지수 두 달 연속 하락
13. 영동군, 필리핀 자매도시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14.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 제천시 10건 지적
15.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등 충주 가요제 취소
16. 제천시, 드론 서비스 실증 사업 진행
17. 옥천군 농촌 미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첫선
18. 청주시 참여 예산 시민 제안 20% 급증




1. "하루 사이 무더기 확진" 괴산군 4단계 격상

 괴산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하루 사이에 10대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했는데, 초·중·고교 가릴 것 없이 나온 데다 대부분 읍내에 살아,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겁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괴산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10대 두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지 하루 만에 추가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감염된 두 명이 같은 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을 파악한 방역당국이 학원과 학교 등에서 1,114명을 선제검사했는데 열 명 넘게 추가된 겁니다.

 추가 감염자의 80%는 10대.

 나이와 학교도 제각각으로, 초·중·고교 7곳에서 모두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가 스무 명을 채워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의 격상 기준을 넘자, 괴산군은 즉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습니다.

 초·중·고 전체에서 감염자가 나온 데다 대부분 읍내 주변에 살아 확산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단, 잠시 뒤 자정부터 29일 자정까지 닷새 동안 4단계가 적용됩니다.

[이차영/괴산군수]
"확진자 중 다수가 괴산읍에 집중되어 있고 인근 문광, 칠성 등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통해 접촉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어..."

 괴산군과 교육당국은 한 명 이상 환자가 나온 학교 7곳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지역 내 학원에 대해서는 일시적 운영중단을 권고했습니다.

 괴산지역 식당과 카페는 저녁 9시 이후 매장 영업이 금지되고,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 없이는 2명까지만 가능합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2. 청주소년원 입소자·직원 확진..가족도 추가 감염

 청주소년원 입소자와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가 강화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주소년원에서 기침, 가래, 인후통, 두통, 미각소실 증세로 진단검사를 받은 입소자 1명이  지난 22일 확진됐습니다. 
 
 이후 입소자 55명과 직원 71명을 검사한 결과 직원 2명이 추가 감염됐고, 이들과 접촉한 지인과 가족 2명도 확진됐습니다.
 
 교정당국은 확진된 입소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접촉한 입소자들은 1인실에 격리했습니다.
   
 청주시는 추가 감염에 대비해 청주소년원 직원과 입소자 124명을 대상으로 6일마다 유전자 증폭 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3. 학생 재난지원금 두고 '시끌'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육과정 파행에 대한 보상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주려다가 오히려 난감한 상황에 몰렸습니다.

 유치원은 받는데 어린이집은 못 받는 형평성 문제에, 교육감 선거운동 주장까지 나오자 고민에 빠졌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전교생 7백 명이 넘는 청주의 한 초등학교.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등교 수업을 한 날이 단 48일.

 연간 정상 수업일수의 1/4에 불과합니다.

 급식비를 비롯한 교육 예산은 제대로 집행되지 못했고, 집에 있는 아이 때문에 부모는 더 힘들었습니다.

[학부모]
"어디 외출했다가도 점심시간이 되면 불안한 거죠. 얘가 어떻게 점심을 해결하지? 하루 종일 직장에 매여있는 입장에서는 점심이 항상 걱정이 되는 거예요."

 이런 파행에 대한 보상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이 검토 중인 게 1인당 10만 원의 학생 재난지원금입니다.

 10월 지급을 목표로 2회 추경에 관련 예산 185억 원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제정된 교육재난지원 조례에 따라 원래는 실제 학교를 못 간 학생만 대상인데,

 조례를 고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8만 5천 명에게 다 주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김영주 / 충북도의원(개정안 대표발의)]
"비록 등교는 했지만 이 아이들도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체육 활동도 못 했고요, 체험 학습도 못 했고, 그렇기 때문에 등교는 했어도 교육적 피해로 봐서..."

이런 움직임이 알려지자 교육청 지원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덩달아 지원 요구에 몰린 지자체가 부랴부랴 협의를 요구하며 도교육청을 잡아 세웠습니다.   

또 교육 예산으로 교육감이 선거운동을 하는 거냐는 일각의 문제 제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강석 / 충북교원단체 총연합회장]
"선심성 현금 배부는 절대 반대하고, 이는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학부모님들에게 충분히 오해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껄끄러움을 감지한 충청북도교육청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4. 보은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2%.. 충북 최고

 보은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충북 최초로 70%를 넘어섰습니다.

 보은군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전체 군민 3만 2,400여 명 가운데 72%인 2만 3,3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 평균 접종률 50%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보은군은 2차 접종률도 39.2%를 기록해 전국 평균 22.4%보다 높았습니다.



5. "충북에서 이긴다" 민주당 경쟁 치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다음 달 초 충청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보름 남짓 남았는데요.

충청권에서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한 후보들의 발길이 충북으로 향하고 있고, 지지 세력도 결집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들어서만 3번째 충북을 방문한 정세균 후보,

 자신의 1호 공약인 충청 신수도권을 충북을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충북 전략 발표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강호축 특별법 제정과 오송역 복합환승센터 지정 등 8가지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정세균/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다른 후보의 충청권에 관한 정책과 또 저의 정책 및 공약을 비교하시면 차별성이 확실히 드러날 것이다."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의 지지 선언으로 맞섰습니다.

 지지 선언에는 70여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도지사, 총리, 여당 대표를 두루 경험한 이낙연 후보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문희/충북도의회 의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하는 합리적인 소통의 리더십으로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국민통합을 이루는..."

 이재명 후보 측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이 중심이 돼 시군 조직을 훑고 있습니다.

 본선 경쟁력은 추진력 있는 이재명 후보라며 1대1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요일 이재명 후보의 충청권 공약 발표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변재일/국회의원]
"이길 수 있는 후보 그 사람에 대해서 경선 과정에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해 줘서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좀 더 보강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4일과 5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합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 경선 초반 판세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

 민주당 대권 주자들의 충북 민심 잡기 경쟁이 막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6. 오제세 전 의원 "당에서 주어진 역할 다 하겠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의원은 오늘(24)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주자와 함께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후보가 정해지면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지금은 대선에 집중할 때"라면서도 "대선 결과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며 도지사 도전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7.[충청권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9부 능선 넘었다"
           
행정수도 완성의 첫 과제였죠.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가 한 발 다가왔습니다.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건데요.

본회의 처리까지 절차는 남아 있지만, 여야 합의를 이뤄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충청권 리포트, 이승섭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근거가 될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넉 달 만에 다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

여야는 국회 세종 이전의 위헌 여부를 두고, 약간의 이견을 보였지만, 회의 시작 한 시간 40분 만에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수정된 것으로 세종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운영위는 또, 국회사무처가 이미 확보된 설계비 예산으로 국회 운영의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한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을 세우도록 했습니다.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운영위원회)]
"여야 지도부의 합의,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봐요. 지역 과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로써 본회의 통과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의결되면서 세종시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집행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늦어도 내년 초에는 설계 공모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 이춘희 세종시장]
"기본 계획이라고 부르는데, 그것부터 (국회사무처에서) 확정 지어줘야 이것을 토대로 해서 설계 공모에 들어가게 됩니다. 설계 공모는 아마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

세종시 지역 사회와 정치권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처장]
"소위 통과는 첫 걸음에 불과합니다. 여야는 시급히 국회 본회의까지 여야 합의를 통해서 (처리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겨 주기를 희망합니다."

국회 운영위는 다음 주 초로 예정된 전체 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다룰 것으로 보여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8.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청주전시관 내달 착공

 중부권 최대 전시·컨벤션 기능을 갖추게 될 '충북 청주전시관'이 다음 달 오송에서 착공합니다.
  
 2023년 말까지 오송읍 7만 8천여㎡에 전시장과 대회의실, 미술전시실과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됩니다.
  
 충청북도는 청주전시관 인근에 호텔과 쇼핑센터 등을 유치할 2만 8천여㎡의 상업용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교통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전시관은 바이오 의약과 화장품산업 홍보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달 중 건축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9.용담댐 수문 방류 변경..강수량 따라 유동적

당초 어제 오후 수문 방류를 예고했던 전북 진안군의 용담댐이 방류 시점을 오늘(25) 오후로 미뤘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는 댐 유역의 비 예보가 변경됨에 따라 수문 방류 시점을 오늘 오후로 변경했으며,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방류 시간 등은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용담댐은 현재 용수 공급과 발전에 필요한 초당 17.2세제곱미터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10. 올림픽 체조 '금메달' 신재환 모교 충북체고 방문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체조 국가대표 신재환이 오늘(24) 모교인 충북체고를 방문했습니다. 
 
 신재환 선수는 체조훈련장에서 후배들을 격려하고, 올림픽 준비 과정과 메달 획득 순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후배들은 신 선수에게 꽃다발과 함께 자랑스러운 충북체육인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신 선수는 앞서 모교인 내수중학교도 방문했습니다.

 한편 함께 모교인 충북체고를 방문하기로 했던 펜싱 동메달리스트 권영준 선수는 코로나19 감염자와 동선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1.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 추가 지원

 청주시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50억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대상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산업 분야의 청주지역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3년간 연 이자를 3%까지 지원합니다.

 희망 기업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주시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앞서 청주시는 올해 두 차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10개 기업에 496억 5천만 원의 융자를 지원했습니다.



12.소비자 심리지수 두 달 연속 하락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달 충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00.1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가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항목별로는 향후 경기전망이 8포인트 떨어져 가장 많이 하락했고, 현재 경기판단 7포인트, 취업기회 전망 6포인트, 소비지출 전망이 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향후 경기와 소비지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면서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13.영동군, 필리핀 자매도시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영동군이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자매결연도시를 통한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합니다.

 영동군은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영상회의를 통해, 농업에 종사하는 두마게티시 주민을 초청해 3개월간 농사를 돕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가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년에 30~100명, 2023년 100~200명, 2024년 200명 이상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구상 중이며,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10월쯤 두마게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14.감사원 정기감사 결과 제천시 10건 지적

 감사원의 제천시 정기감사 결과 10건의 주의사항이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이 2018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추진된 제천시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한 결과, 지방세 체납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34명에게 총 1억 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압류 등 채권 확보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점이 지적됐습니다.

 또,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라 공무원 범죄사건 징계를 처리하지 않고 수위를 낮추거나, 부서끼리 공무원 기소 사실을 공유하지 않아 정기인사에서 승진대상에 포함되게 하는 등 부적절한 인사 관리 문제도 적발돼 주의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학술연구용역을 입찰 대신 수의계약하고, 공사 원가계산서에 산업안전보건 관리비를 반영하지 않는 등의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제천시는 지적받은 사안에 대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15.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등 충주 가요제 취소

 충주에서 올해 개최하려던 가요제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충주시와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하려던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와 백봉음악제, 실버가요제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협회 측은 "향토가요제와 백봉음악제는 예심까지 마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6.제천시, 드론 서비스 실증 사업 진행

 제천에서 드론 서비스 실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천시와 드론 관련 업체는 청풍호 수상비행장과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일대에서 음식·물류 배송, 수상태양광 모듈 점검·청소, 수상레저 등 드론을 이용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실증에 나섭니다.

 수소드론을 활용해 청풍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서 유람선 선착장까지 음식물을 배달하는 시도가 먼저 이뤄졌습니다.

 제천시는 11월까지 20회가량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대형드론을 투입해 추가 검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실증 사업이 이뤄지는 제천 청풍호 일대 2곳은 국토교통부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가 완화됩니다.



17.옥천군 농촌 미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첫선

 옥천군이 귀농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올해 처음 농촌 미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옥천군은 유휴 공간에 임시 거주 공간인 귀농의 집 10곳과 공동생활관을 마련하고,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해 영농과 농촌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옥천 귀농귀촌 인구는 지난 2018년 2,213명에서 이듬해 2,279명, 작년 2,33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18.청주시 참여 예산 시민 제안 20% 급증

 올해 청주시의 시민참여 예산 공모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청주시는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노인 대상 스마트 기기 교육이나 와이파이 공간 확대 등의 요구가 더해져, 지난해보다 백 건 많은 650건의 신규 사업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시민참여 예산 분과위원회를 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할 사업들을 선별할 
예정입니다.
 
 지난해는 시민 제안 사업 550건 가운데 60% 가까운 229건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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