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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목)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9.23 09:13 | 조회 1826 | 좋아요좋아요 525



1.'코로나 추석' 끝..일상으로 복귀
2.'토종 효모'로 와인 생산, 수입산에 '반격'
3.'서서 재배, 연중 재배' 수박의 진화
4.[라떼뉘우스]음주운전 단속-투데이
5.보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교사·원장 검찰 송치
6.다운계약 유도 1억여 원 빼돌린 공인중개사 실형
7.누범기간 수천만 원 차량 절도 20대 검거
8.음성군 15~64세 고용률 충북 1위
9.옥천군, 세내는 경로당 매입 지원 추진
10.청주시, 지역 농산물 활용한 동충하초 등 출시
11.[네트워크오늘]5년 만에 가을송이 풍년.."생산량 2배"
12.[네트워크오늘]해미성지를 국제 명소로
13.충북도내 유치원 돌봄교실 3년 사이 50% 급증



1.'코로나 추석' 끝..일상으로 복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상황에도 고향을 찾았다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행렬이 종일 이어졌는데요.  
  
 볼거리를 찾아 아쉬움을 달래고, 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등 곳곳에서 일상으로 복귀를 서두르는 시민들을 이채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터미널에 도착한 승객들이 버스에서 속속 내립니다.   
   
 추석 연휴 모처럼 고향에서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손마다 정이 담긴 선물과 짐꾸러미가 한가득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가족들과 함께 모이지 못한 한가위라 아쉬움도 남습니다. 
 
          [심정원, 심기덕/청주시 가경동 ]
"코로나 때문에 오빠들이랑 새언니들이랑 조카는 못 내려왔어요. 그래서 아쉬워요."
 
 집에만 있었던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볼거리를 찾아 나선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처음 보는 형형색색의 작품들 앞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김영준, 김영우, 정효원/천안시 성거읍]
"구경할 것도 많아서 좀 색달랐어요. 바깥 공기 쐬니까 좀 확실히 좋은 거 같아요." 

 연휴를 반납하고 한발 먼저 일상으로 복귀를 서두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안 그래도 혈액이 모자라던 터에 연휴가 끝나자마자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릴까봐 헌혈의집 문은 이른 아침부터 열렸습니다.
 
          [김선경/헌혈의집 청주성안길센터 책임간호사 ]
"아무래도 연휴 기간엔 수술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연휴 다음으로 수술 일정이 잡혀있는 환자분들이 많아요."
 
 코로나 이전보다 헌혈하는 사람이 20% 넘게 줄어 걱정도 크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시민들이 힘을 보탭니다.
 
           [임동균/청주시 분평동]
"(연휴 때도) 문을 연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부족한 면을 채워주지 않을까 싶어서... "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코앞에 두고 충북 대표 선수들의 막바지 맹훈련도 계속됐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명절을 더 즐기지 못하는 게 아쉽긴 하지만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불과 10여 일...  
   
 추석 당일만 쉬었을 뿐 연휴 내내 하루 6시간씩 만 미터 이상 물을 가르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근희/대성여자상업고 3학년]
"훈련할 수 있는 수영장이 없어서 속상하기도 하고 자책도 하긴 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접영 50m와 100m에서 1등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두 번째 맞는 코로나 추석이 낯선 건 여전하지만 마음에 담은 고향의 정이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하며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는 건 여느 해와 같았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신석호



2.'토종 효모'로 와인 생산, 수입산에 '반격'
      
 수입산이 장악하고 있는 와인 시장에 국산 와인이 반격에 나섭니다.
 
 국내에서 키운 포도를 토종 효모로 발효·숙성시켜 고품질 와인 생산에 나서는 건데, 맛과 향도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수확한 포도를 옮겨 줄기는 제거하고, 포도알은 으깨 스테인리스통으로 옮깁니다. 

 와인 발효와 숙성을 도울 효모도 함께 넣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새롭게 찾아낸 와인 생산용 효모 ES22,  

 기존의 수입산 효모와 달리 국내에서 생산된 17종의 포도에서 추출해 특허 등록까지 마친 토종 효모입니다.

 그동안 국산 포도를 충분히 발효하지 못해 와인 맛과 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수입산보다 기능도 뛰어납니다.

         [여인성/와인농장 대표]
"포도도 다르고, 포도의 품종도 다릅니다. 근데 거기에 맛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조미료 역할을 하는 효모도 다 외국 것이라고 하면 사실은 짝퉁일 수밖에 없는 거죠."
 
 토종 효모로 생산한 와인입니다.

 기존 국산 와인보다 맛과 향은 물론 풍미도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발효 과정에서 과일과 꽃 향기 성분인 에스테르 화합물은 수입산 효모보다 2.6배 많이 나왔고, 빠르고 안정적인 발효로 알코올 생산성도 높았습니다.

 또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은 1.5배, 안토시아닌은 1.9배 더 많이 생산됐습니다.

        [박혜진/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와인생산용 효모 균주는 국내  재배용 포도에 적합한 와인용 토종 효모이며, 알코올 발효 속도가 빠르고, 높은 알코올 농도 및 당 농도에서 생육이 가능합니다."

 외국 와인과 차별화된 국산 와인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지금까지 토종 와인 효모 기술 이전을 신청한 와인농장은 영동과 충주, 경북 영천 등 모두 12곳,

 국산 와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이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김병운/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
"(기술) 이전을 해드렸고 그걸 다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기술이전을 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제품화하는데 저희들이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국산 포도와 토종 효모로 만든 고품질 국산 와인은 1년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 내년 추석 쯤에는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이병학)



3.'서서 재배, 연중 재배' 수박의 진화
           
 수박 재배는 쪼그려 앉아 작업을 해야 해 여간 힘든게 아닌데요, 수박을 땅에서 띄워 재배하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불편을 줄여주는 건 물론이고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돼 1년에 3번까지도 수박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우스에 수확을 앞둔 수박이 가득합니다.

 줄기가 지주를 타고 올라오게 해 수박이 땅바닥이 아닌 1미터 높이 선반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서서 일할 수 있어 허리와 다리를 구부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일손도 덜게 됐습니다.

          [김영회/충북수박연구회장]
가장 큰 장점은 우리 무릎인대나 근골격계 질환이 많이 찾아오는데 그것을 예방할 수 있어서..

 수직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수경 재배를 접목해  병충해를 줄이고 당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허출원된 재배 장치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줄기를 유도해 햇볕을 잘 받도록 하고 수경재배 기술을 표준화시켰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양분 공급을 최적화했더니 올들어 벌써 수박을 2차례 수확했고 11월에 또 한 번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유민/수박딸기연구소 연구사(수직 수경재배장치 특허출원)]
수박이 여름 과일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한데 이제 여름 과일에서 매일매일 먹을 수 있는 그런 데일리 과일화가 가능합니다. 그에 따른 가공식품 산업이라든지 이런 게 활성화가 돼서..

 다만 만만찮은 시설비가 여전히 숙제입니다.

 이 때문에 겨울에 재배하는 하우스 딸기의 수경 재배시설을 여름에는 수박을 키우는 데 활용하는 과도기적 방법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김은정/수박딸기연구소 환경이용팀장]
저희가 스마트팜을 계속 연구했고 그걸 도입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로 고설베드 재배장치에 수박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는 지난 2020년 이동식 수직 재배장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 등록했습니다.

 수박이 땅바닥 재배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술과의 접목을 시도하며 사철 과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경호)



4.[라떼뉘우스]음주운전 단속
           
 명절 연휴에 모처럼 모인 가족, 친지들과 술자리 가진 분들 있으시죠. 
 
 혹시 과음을 하셨다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오늘 아침은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이 좋겠죠.
 
 오늘 라떼뉘우스는 경찰이 직접 냄새를 맡아 음주운전 단속을 했던 90년대로 돌아가봅니다.
           


5.보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교사·원장 검찰 송치

 보은의 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보은 소재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를 확인해 가해 교사와 학대를 방임한 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CCTV 등을 통해 혐의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 측은 학대 행위가 18차례 확인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은 훈육 과정에 일어난 일이라고 진술하며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다운계약 유도 1억여 원 빼돌린 공인중개사 실형

 토지 매매 과정에서 다운계약서 작성을 유도해 억대 차액을 빼돌린 공인중개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3억 8천650만 원의 배상 명령을 내렸습니다.
 
 청주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땅을 매각하려는 피해자에게 양도세를 줄이려면 실제보다 금액을 낮춰야 한다며 다운계약을 유도하고, 
차액 1억 천750만 원을 보관해주기로 한 뒤 오피스텔 임대보증금 반환 등에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누범기간 수천만 원 차량 절도 20대 검거

 괴산경찰서는 누범 기간에 문이 열린 차만 골라 수천만 원 상당의 차량과 금품을 훔친 20대를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증평군 일대에서 문이 열린 차를 타고 달아나거나 차량 내 금품을 훔치는 등 보름 동안 아홉 차례에 걸쳐 2,3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A씨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압박을 느껴 증평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음성군 15~64세 고용률 충북 1위

 역대 최대 투자를 유치한 음성군이 고용률에서도 충북 1위에 올랐습니다.

 음성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지표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이 76.9%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년간 7조 6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민선 7기 목표액 대비 109%를 달성했고, 1만 1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음성군은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충북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을 가동해 기업체의 구인난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9.옥천군, 세내는 경로당 매입 지원 추진

 옥천군이 세들어 사는 경로당에 건물 매입을 지원합니다.

 옥천군은 '전·월세금 지원을 받는 등록 경로당을 매입할 경우 2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조항을 담은 경로당 설치·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했습니다. 
 
 현재 옥천군의 등록 경로당은 307곳으로 이 가운데 6곳이 남의 건물을 빌려쓰고 있습니다.
 
 옥천군은 경로당 6곳에 대해 전·월세를 꾸준히 지급하면서 매년 순차적으로 부지 매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10.청주시, 지역 농산물 활용한 동충하초 등 출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한 동충하초 분말, 블루베리 잼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을 통해 생산하고 공동브랜드를 붙여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포장재 제작을 지원받아 포장재 디자인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1.[네트워크오늘]5년 만에 가을송이 풍년.."생산량 2배"
          
네트워크 오늘입니다.
올여름 잦은 비와 서늘한 날씨 덕분에 가을 송이가 5년 만에 풍작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은 최상품이 kg에 40~50만 원대이지만, 추석 대목 이후에는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오랜만에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송이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안동, 엄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섯꾼들이 한가득 채운 상자를 들고 공판장으로 들어섭니다.

가을 산의 보물, 송이입니다.

지난달 잦은 비와 서늘한 날씨 덕분에  송이 포자 형성이 활발해지면서, 전국의 가을 송이 생산이 빨라졌습니다.

경북의 송이 생산량 1·2위를 다투는 청송군은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이른 지난 5일, 송이 공판을 시작했습니다.

평년 2배가 넘는 하루 1톤 이상의 송이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고온과 가뭄을 딛고 맞이한 5년 만의 풍년입니다.

농민들도 오랜만에 활짝 웃습니다.

     [ 심의걸 / 청송군 주왕산면]
   "송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고, 가격도 작년보다는 좋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알려진 봉화 송이도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봉화 송이는 지난 14일 공판이 시작돼, 작황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균 / 봉화군 법전면]
 "여름 날씨로 봤을 때는 좋을 거라고 예측은 하는데, 아직까지는 현재로는 지금 많이 나오지는 않아요"

1kg 당 판매 가격은 1등급 53만 원, 2등급 36만 원 선으로 타지역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택배 수요가 줄고 생산량이 크게 느는 추석 이후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전 많은 비를 뿌렸던 태풍 '찬투'의 영향도 변수입니다.

    [하정운 / 봉화군 산림조합 ]
 "작년보다는 풍작으로 예상이 되고요. 앞으로 기후 상황에 따라서 생산량은 좀 변동될 것 같습니다. 추석 후에는 좀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고온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풍까지 예상된다고 전망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원종락)



12.[네트워크오늘]해미성지를 국제 명소로
           
 지난해 국제성지로 지정된 서산 해미성지는 최근 서산공항 설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적 관광지로 더욱 주목받게 됐는데요. 

 순례길을 복원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해미 국제성지를 명소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대전, 조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18~19세기 천주교 박해 당시 인간의 존엄과 자유, 평등의 가치를 지키고자 고통을 감내했던 순교자들. 

이들의 성체와 교리 공부 당시 유물을 전시한 서산 해미국제성지는 이름을 남긴 132명을 비롯해, 천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무명의 순교자들이 산화했던 곳입니다. 

          [한광석 / 해미국제성지 주임신부]
"몇몇 역사에만 이런 귀한 순교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런 걸 세계 사람을 초청해 알리고, 진리를 위해서 살아가는 이런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소개하고 
그 정신을 좀 함께 공유해라는 뜻이.."

지난해 말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지정된 해미성지를 오는 2026년까지 세계 명소로 육성하는 계획이 추진됩니다. 

서산시는 우선 순교자들이 압송됐던 해미에서 한티고개까지 11.3km 구간의 도보길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주, 야간 체험이 가능한 성지 순례길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당진 솔뫼성지와 공세리성당까지 이어지는 순례길과 내포문화숲길과도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순례길로 키울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 세계 명소화 추진위도 구성해 3대 종교와 연계한 문화와 역사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의 뜻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입니다.

           [맹정호 / 서산시장]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 해미국제성지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고, 또 앞으로 우리 사회가 많은 갈등으로부터 치유가 되어야 되는데 그런 의미가 있다고.."

서산시는 또, 항공과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간월도 관광지 개발 등을 추진해, 해미국제 성지를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13.충북도내 유치원 돌봄교실 3년 사이 50% 급증

  맞벌이 가정 증가로 충북 도내 유치원의 돌봄교실 학급수가 3년 사이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운영하는 유치원 돌봄교실 학급수는 모두 182개로, 3년 전인 2018년 120여 개 학급보다 50%인 60개가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100여 개 학급은 아침과 저녁 모두 운영하는 종일 돌봄교실입니다.
  
 도교육청은 연간 종일 돌봄교실에 1,500만 원, 아침이나 저녁 교실에는 9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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