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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금)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6.18 09:59 | 조회 2418 | 좋아요좋아요 789
 1.판로 막힌 농산물..  온라인 판매로 돌파
2.노래방 집합금지 해제..거리두기 상향 경고
3.충청북도, 청주지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4.故 조창식 하사 70년 만의 귀향
5."간벌도 허사"..백로 떼와 공생 시도
6. "충북 학부모 83% 전면등교 찬성"
7.노동자 숨진 충주 사방댐 공사 조사 본격화
8."수박은 해외로" 수출길 오른 지역 특산물
9.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 충북모임 공식 행동
10.이시종 도지사, "충북경제 서서히 회복 중"
11.술 취해 시민과 주먹질한 경찰, 폭행치상 혐의 입건
12.보은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이행 행정명령
13.청주시, 문화재 야행 10월 오프라인 확정
14.진천군, '숯 테마 관광' 숯산업 클러스터 착공
15.온라인 시장 급성장 "전통시장, 참외 판매도"
 


1.판로 막힌 농산물..  온라인 판매로 돌파

 코로나19로 대면 거래가 확 줄면서 농민들도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일부 농가가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영동의 곶감 농장입니다.
 
 예년 이맘 때면 곶감으로 차 있어야 할 냉동고가 텅 비어있습니다.
 
 올해 들어 갑자기 주문이 몰리면서 추석 때 팔 곶감까지 모두 팔려 나간 겁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곶감 판매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판매에 나선 게 주효했습니다.
 
 매출은 전보다 2배로 뛰었고, 맛과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 고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한종수/곶감 농가]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고, SNS와 유튜브를 통해서. 그리고 판매량도 많이 증가했고."

 와인 농장도 온라인 판매로 톡톡히 재미를 봤습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뜸해지자 혼술 문화를 겨냥한 온라인 판매에 나선 건데, 최근에는 하루 20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도 준비 중입니다.

           
 [여인성/와인농가]
"디자인부터 이런 것들이 젊은 층이 좋아하는 쪽으로, 신제품도 만들고, 또 이벤트성 있는 화제성 있는 것(행사)을 좀 만들어서..."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해 자치단체들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영동군의 경우 우체국 쇼핑몰에 지역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할인 비용도 지원합니다.

 이 쇼핑몰에 참여하는 44개 농가의 지난해 온라인 판매 실적은 20억 원, 올해도 벌써 19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김영민/영동축제관광재단 축제팀장]
"(온라인 판매) 설명회를 통해서 다양한 농가가 참여해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저희가 앞으로 지원을 많이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새로운 소비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농산물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2.노래방 집합금지 해제..거리두기 상향 경고

 노래연습장 연쇄 감염을 계기로청주 전역에 내렸던 노래방 집합금지 조치가 오늘(17) 자정부터 풀립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노래연습장 연쇄 확진이 최근에는 방역당국의 통제 아래 격리된 접촉자들에서만 나오고 있다며,  오늘(17) 자정을 기해 노래방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2주 동안 하루 평균 1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유지되면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청주의 한 노래방 도우미에서 비롯된 연쇄 감염은 현재까지 76명으로, 지난해 요양병원발 집단감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3.충청북도, 청주지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노래연습장과 직업소개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청주시에 대해 충청북도가 특별방역대책을 예고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집합금지가 끝나는 청주지역 노래연습장 680곳 전체를 현장점검하고, 손님과 종업원 모두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도록 권고하기로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와 유원지, 물놀이장도 특별 점검합니다.
 
 또, 신고포상제를 도입해 코로나 방역 위반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자가검사키트를 포상으로 줄 계획입니다.

4.故 조창식 하사 70년 만의 귀향


 나라를 지킨 호국 영웅들의 희생이더 고마운 6월입니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20대 청년의 유해가 70년 만에 오늘(17) 고향 괴산에 안장됐습니다.
 외롭게 산야에 묻혀있던 삼촌을 유전자 감식으로 70년 만에 찾은 유족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묵념 속에 조심스럽게 모셔지는 호국 전사자.

 1951년 8월 6.25 휴전 회담 당시 강원도 인제에서 한 달 넘게 치열하게 벌어진 고지전에서 쓰러져 간 한 20대 청년의 유해입니다.

 청년의 유해와 군화 밑창, 칫솔 등 유품 19점이 발견된 건 지난 2017년 6월.

 그렇게 3년 더 이름 없이 남아있다,2020년 친조카가 유전자 시료를 국방부 유해발굴단에 제공하면서 마침내 이름을 찾았습니다.

 하사 조창식.

 참전 당시 23살, 피난을 가자마자 전쟁에 나선 용감한 삼촌은 5달 만에 전사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조광식/故 조창식 하사 8촌 동생 (88세)]
"피난 나갔다가 그길로 (전쟁에) 나간 거에요. 제가 그 뒤로 못 봤어요"

 마침내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고인, 역시 참전 용사로 먼저 안장된 동생 옆에서 비로소 영면했습니다. 

     
[조철주/故 조창식 하사 친조카(국가유공자)]
"셋째 삼촌의 명복을 기원하고 그곳에서는 사형제분들과 재회하시고 부모님도 만나뵙길 바라며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조창식 하사 유해는 유족들의 요청으로 현충원 대신 고향인 괴산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주영생/괴산호국원장]
"애처롭고 안타깝지만 호국원 개원 이래큰 영광이고, 호국원으로써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6.25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시신은 13만여 명.

 국방부가 지난 20년간 발굴한 유해는 만 900여 구, 신원을 확인한 건 조창식 하사를 포함해 160여 명에 불과합니다.

 아직도 만 구 넘게 가족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허욱구/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많은 국민 여러분들 유가족분들이 시료 채취에 참여해주신다면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야에 묻혀 있다 세상에 나왔지만 아직도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유해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5."간벌도 허사"..백로 떼와 공생 시도


 무심천을 낀 청주 도심이 여름철 백로의 주요 서식지가 되면서, "백로 때문에 못 살겠다", 
이런 아우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감한 간벌로 이 백로 떼를 쫓아냈던 청주시가 이번엔 공생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백 마리 백로 떼가 도심 숲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인기척에 일제히 날아올라 경계의 괴성을 내뱉고,  종일 쏟아내는 배설물에 바닥이며 초목도 하얗게 변했습니다.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며, 남은 먹이 사체도 여기저기 썩어갑니다.

  "배설물과 썩은 사체가 쌓여가는  이 일대에선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악취로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악취는 물론 바람에 날리는 새털 때문에 주변에선 창문도 잘 못 엽니다.

         
[주민]
"밖에 서 있으면 (새 털이) 막 날려요. 그래서 입을 다물어야 해요. 방충망에 저렇게 붙어 있으니까 집으로도 투입이 된다는 거잖아요. 그 부분이 굉장히 염려가 돼요"

 지난 2015년부터 두 차례 간벌로 청주 도심의 백로 서식지 두 곳을 없애자, 남은 이 한 곳으로 백로 떼가 더 몰렸는데,  주변이 최근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자 새똥에 봉변을 당하는 주민도 늘어갑니다.

           
[전갑순 / 주민]
"지나가면 머리에 똥을 싸고 지나갈 때도 있고, 차에 만날 깔리고, 여기도 물청소하니까 그렇지, 여기도 하얗게..."

 번번이 간벌을 단행했던 청주시가 이번엔 톱 대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공존의 길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여길 없애면 주변으로 또 옮겨갈 거라, 간벌도 정답이 아닌 데다, 이번엔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아 청소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박학래 / 청주시 자연보전팀장]
"자기네 땅 나무도 다 재산이기 때문에 (토지주가) 벌목을 허락해 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름 철새인 백로는 다음 달부터 현재 둥지에 있는 새끼들까지 가세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6. "충북 학부모 83% 전면등교 찬성"

 다음 주부터 시행할 유치원과 초중고 전면등교 허용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는 지난 10~16일 인터넷으로 학부모 1천15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면등교 계획에 대해 83.1%가 찬성, 반대는 16.9%였다고 밝혔습니다.
 
 전면등교를 찬성한 학부모들은 부분등교, 원격수업을 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학력저하를 가장 많이 꼽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면등교 후 집중 지원해야 할 부분에 대해선 교과수업 집중 보충, 생활습관 교육 강화, 교육 취약계층 특별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꼽았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실업계고 전면 등교를 시행했고, 21일부터는 유치원과 초중고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7.노동자 숨진 충주 사방댐 공사 조사 본격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거푸집이 무너지며 50대 노동자가 숨진 충주의 한 사방댐 공사 현장과 관련해 본격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충주경찰서와 충주고용노동지청은 현장소장을 불러 과실치사상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고,
함께 있던 동료 작업자들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명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전면 작업중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8."수박은 해외로" 수출길 오른 지역 특산물

 음성의 대표 특산물인 맹동 수박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일본과 러시아에 이어 열대과일의 고장이라는 싱가포르에 도전장을 내민 건데요.
 첫 선적에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과 냉해를 버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성 맹동의 한 수박 재배 농가.

 지난해 냉해에 이어 올해도 잦은 비로 걱정이 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도 복병이었습니다.

           
[엄동식/수박 재배농]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서 일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오긴 오는데 여의치가 않아요. 자꾸 품값은 올려달라 그러고... 그런 게 좀 애로사항이 엄청 많죠, 농가들이"

 그래도 잘 자라준 수박을 내놓는 시기.

 수출길이 잇따라 열리며 고민을 덜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에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겁니다.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수박을 현지에서 선호하는 크기로 골라내고, 선적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으로 간 뒤 싱가포르로 향하게 됩니다.

[이지현]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7톤가량으로, 현지에서 모두 판매되면 3만 달러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적인 수익도 중요하지만, 홍보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용제/수출업체 대표]
"싱가포르는 동남아 경제 물류의 중심지로서 모든 과일이나 식품들이 싱가포르를 통해서 시장 검증을 한 다음에 동남아 국가로 수출이 확대되는"

 지난해 음성군의 농작물 수출 실적은 천만 달러, 한화로 113억 원가량.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음성군은 올해 해외 마케팅과 물류비 등 수출 지원 사업에 21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에서 반응이 좋으면 주변 국가와의 검역 협정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는 게 목표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삼성의 배 그리고 우리 햇사레 복숭아 이런 다양한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고,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대표 특산물로 과일의 고장을 공략한 맹동 수박.

 해외로 뻗어 나가기 위한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9.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 충북모임 공식 행동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충북지역 모임이 출범했습니다.

 '국민후보 윤석열 추대행동연대'  도내 회원들은 오늘(17)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윤 전 총장을 정치전선에 소환한다"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습니다.
 
 이들은 "부패수사를 통해 윤 전 총장이 보여준 상식과 정의, 공정, 법치 실현은 국가지도자로서 자질과 소양을 보여줬다"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10.이시종 도지사, "충북경제 서서히 회복 중"

주요 경제기관단체가 참가하는 목요경제회의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5월 충북의 고용률이 70.4%로 전국 2위에 달하고,  4~5월 신용카드 이용 실적도 작년보다 7.2% 증가하는 등 충북경제가 서서히 회복 중"이라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회복세는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을 설명하고, K-바이오 랩허브 충북 유치,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11.술 취해 시민과 주먹질한 경찰, 폭행치상 혐의 입건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시민과 서로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2시 50분쯤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남성을 폭행한 상당경찰서 소속 30대 순경을 폭행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60대 역시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합석해 술을 마시다 다툼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 보은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이행 행정명령

보은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7일부터 시행되는 사전 방제조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행정명령 대상은 사과, 배 과수원 경영자와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로,  농작업 장비와 도구 소독,  발생 과수원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이 의무화되며, 위반하면 손실 보상금 25% 경감, 1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보은군은 인접한 괴산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번져 사전 차단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13.청주시, 문화재 야행 10월 오프라인 확정

 지난해 전면 온라인으로 치렀던 청주 문화재 야행이 백신 접종에 힘입어 오는 10월 오프라인 개최를 선언했습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0월이면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길 것으로 판단해, 8월 예정이던 올해 문화재야행을 10월로 미루고 개최 방식도 코로나 이전 수준의  오프라인 축제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올해 청주 문화재 야행은 10월 8~9일 이틀 동안 성안길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14.진천군, '숯 테마 관광' 숯산업 클러스터 착공

 숯을 소재로 하는 종합위락시설인 진천 숯산업 클러스터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숯 산업 특구인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 3만 6천㎡에 2024년까지 408억 원을 들여, 15개 숯가마 찜질방과 노천 족욕탕, 야영 글램핑장, 커피숍, 식당, 숯제품 판매 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진천군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참숯축제 규모를 키워 국내 대표적인 숯테마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진천에서는 농가 10여 곳이 한해 960톤의 참숯을 생산하는 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합니다.



15. 온라인 시장 급성장 "전통시장, 참외 판매도"


 네트워크 오늘입니다.
 앞서 우리 충북 농가들의 온라인시장 개척 리포트를 보셨습니다만,  대구에서는 전통시장들도 잇따라 도전장을 내며, 실제로 수익도 많이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한 전통시장에서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박명옥 씨.

박 씨는 최근 휴대전화 보는 일이 잦습니다.

인터넷 포털의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서 손님이 주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손님이 요청한 상품은 공동배송센터로 옮겨져 대구 전 지역에 하루 2차례 배송됩니다.

배송이 빠르고 물품을 묶음으로 살 수 있어 매출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박명옥/전통시장 상인]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니까 저희들도 도움이 되고, 매출도 많이 올라가고 모든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온라인 유통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 전통시장은 대구에만 10여 곳에 이릅니다.
 
성주 참외도 온라인 판매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축소되자 라이브 방송과 공식 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 겁니다.


[성주 참외 온라인 판매행사]
"성주 참외 자체가 워낙에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하는데 효능도 있고요."

실제로 인터넷 주문과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온라인 시장의 규모는 팽창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전국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 90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5.2%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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