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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목)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6.03 09:13 | 조회 2337 | 좋아요좋아요 889


1."1.5단계인 줄 알았는데.." 거리두기 혼선
2.가습기 살균제 추정 피해 "충북만 3만 명"
3.청주 북이면 소작장 주민 건강 재조사 촉구
4."폐기물 더 몰리나?" 공공성 포기 규탄
5.고3 수능 모의평가 오늘 실시
6.학습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도입 업무협약
7.'정원 감축' 칼바람.. 지역 대학 긴장 고조
8."도우며 성장"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9.청주 여중생 동반 투신 관련 50대 계부 검찰 송치
10.미화원 임금 횡령 의혹 음성 청소업체 압수수색
11.청주 오창에 2023년까지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12.괴산군 "AZ접종 대상 81.9% 예약"
13.옥천군, 예방접종자 우선 경로당 프로그램 재개
14.서충주신도시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충주 총 8곳
15.단백질 공급원 '우량 곤충' 종자 전국 보급


1."1.5단계인 줄 알았는데.." 거리두기 혼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모일 수 있는 인원도, 행위도 크게 달라지죠.
 
 현재 충북은 '준 2단계'인데요.
 
 1부터 3까지 0.5단계씩 늘어나는 중앙 지침에 따라, 공식 2단계 발령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일부는 '2단계에 준하게'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준 2단계'가 공식적인 표현이 아니다 보니 코로나19 현황을 알리는 홈페이지에는 1.5단계로 나타나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충주의 한 연회장.

 연회장 안쪽은 물론 바깥까지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한 육아행사에 인파가 몰린 겁니다.

[목격자(변조)] 
"기준이 몇 명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좌석이 꽉 차 있었고, 뒤늦게 온 사람들은 로비에다가 이제 의자를 놔주면서 앉게 했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충주시가 추정한 당시 참석 인원은 3백 명가량. 

 현재 충주를 포함한 충청북도는 거리두기 '준 2단계'로, 모임·행사에는 100명 이상 모일 수 없습니다.

 방역지침을 위반한 겁니다.

 행사 주최 측과 연회장을 빌려준 시설 관리자는 미처 몰랐다는 입장.

 코로나19 정식 홈페이지에 5백 명 미만으로 행사를 열 수 있는 1.5단계로 나와 있어 착각했다는 겁니다.

[충주시 관계자]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관리자 측에 저희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에는 행정계도를 실시해서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찾아보니 여전히 1.5단계로
나와 있습니다.

 홈페이지 정보를 기반으로 올리는 포털 사이트도, 메신저도 마찬가지.

 접근성이 높은 곳곳에서 충북은 1.5단계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준 2단계인 건 충청북도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야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업체에 공문을 보내고 수시로 알리고 있지만 오해할 여지가 남아있는 겁니다.

 현재 공식 거리두기 단계는 1부터 3까지 0.5단계씩 늘어납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발생 양상이 다르다 보니, 지자체마다 별도로 행정명령을 내려 제한을 둘 수 있습니다.

 '준 2단계'나 '강화된 1.5단계' 등이 생겨난 이유인데, 방역당국은 표현의 문제일 뿐 전체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 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표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충청북도 관계자(변조)]
"중앙에서 하는 거는 전국 사항이라고 보면 되고 지역에 대한 거는 우리 지역 도 홈페이지를 우선적으로 보시는 게 제일 정확하겠죠."

 모두의 책임일 수밖에 없는 방역.

 제한된 규정만큼이나 꼼꼼한 정보 전달과 한 번 더 확인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2.가습기 살균제 추정 피해 "충북만 3만 명"


 사회적 참사로 불리는 가습기 살균제의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충북에만 3만 명에 이를 거란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이런데도 정부가 피해 조사를 매듭 지려하자, 피해자와 환경 단체가 들고 일어났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부터 숨쉬기가 어려워진 김종제는 12년 만인 지금 폐 기능의 절반을 잃었습니다.

 호흡은 점점 버거운데 긴 병원비 부담까지, 이래저래 삶은 점점 더 힘듭니다.

 원인은 첫 증상 2년 전부터 써오던 가습기 살균제.

 삶을 송두리째 바꾼 이유조차 6~7년 투병 생활 중에 TV를 보고 알았습니다.

[김종제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TV를 보니) 나하고 과정이 똑같은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알게 된 것이고. 만약에 그렇지 않았으면 그냥 흐지부지 살다가 아파서 일 못하다가 그냥 죽고 마는 거죠"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전국 표본 조사로 추산한 충북도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거의 3만 명.

 지금껏 자신이 피해자라고 신고한 191명보다도 150배가 넘는 피해자들이 자신이 피해자인 줄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추정 피해자의 1%도 안되는 신고자 중에서도 실제 피해자로 인정을 받는 건 절반 남짓.

 지난 10년 동안 피해 회복은커녕 조사조차 안 됐다는 게 환경단체의 주장입니다. 

[박종순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피해 규모 파악과 피해자 찾기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이지만, 그동안 제조 판매 기업들의 피해자 파악과 피해자 찾기는 전혀 없었다"

 최근 살균제 피해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는 환경부 장관의 발언이 나오자, 피해자와 환경 단체 등이 데이터를 공개하며 피해자 자진 신고 캠페인에 나선 겁니다.

[최예용 /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바로 이렇게 생긴 제품을 15년 전, 20년 전 아이들을 막 낳고 기를 때 사용했었다면 분명히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주와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세 개 도시에서 잇따른 이번 캠페인은 이달까지 전국 모든 주요 도시로 이어집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허태웅)



3.청주 북이면 소작장 주민 건강 재조사 촉구 


 소각장 3개가 밀집한 청주 북이면 주민들이 환경부를 상대로 암 발병률과 소각장과의 연관성을 재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주 북이면주민협의체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 앞에 집결해, 주민 건강과 소각장과의 인과 관계를 단정할 수 없다는 환경부 발표는 소각장에 면죄부를 준 정치적 판단이라며,
5년 이상 장기 모니터링을 골자로 한 재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2017년 다이옥신 과다 배출 적발 등 여러 진실을 외면한 결론이었다며, 재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폐기물 더 몰리나?" 공공성 포기 규탄 


 국내 폐기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폐기물 처리에 공공성을 확보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폐기물을 농촌지역 매립장에 처리하지만, 매립장 지분을 가진 건설과 사모펀드 자본이 단기간에 막대한 수익을 챙겨가면서, 결국 피해는 지역만 보고 있다는 겁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단지에 대기업이 들어오는 줄 알았지만,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추진된다는 사실에 분노한 주민들.

 그 길로 대책위를 조성하고 매립장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송요일/괴산메가폴리스 주민대책위] 
"단지 내에 산업페기물매립장을 하려는 게 주 목적이 있지 않은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은 건 다 누구든지 권리가 있잖아요"

 비슷한 사정의 전국 곳곳의 농촌 지역 주민들이 환경부 앞에 모였습니다.

 국가가 나서 줄이고 관리해야 할 필수재인 폐기물 처리 영역이 수익만 극대화하는 민간 자본에 맡겨져, 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추진돼 공동체가 망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신동혁/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폐기는 어디서 이뤄지죠? 힘 없고 목소리 작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실제 충북의 산업단지 매립장 곳곳도 지역과 대기업 건설업체가 매립장 사업에 뛰어들어 단기간 고수익을 얻고 있는 상황.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경우 해당 산업단지 건설에 투자했던 지역 건설업체를 비롯해, SBS 대주주인 태영그룹 계열사가 매립장 지분을 갖고 있는데, 이 계열사의 경우 14억을 지분 투자해, 295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는 타지역 폐기물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까지 발의된 상태.

 폐기물의 지역 간 이동을 억제하던 벽이 사라져, 수도권 폐기물이 농촌지역 산단으로 몰려들 수 있단 얘깁니다.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오히려 더 산업폐기물매립장 업체들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법안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업계를 위해서 일하는 부처가 아닌가"

 환경부는 최근 주민들과 이익을 나누는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시범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처리가 곤란한 불법·재난 폐기물에 국한돼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허태웅)


5.고3 수능 모의평가 오늘 실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3) 충북에서도 치러집니다.
  
 도내 77개 시험장에서 고3 학생과 졸업생 만 1,800여 명이 응시하는 이번 평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나눠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늘(2), (어제 치렀고) 1학년은 내일(3) 치릅니다.



6.학습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도입 업무협약 

 충북 도내 학교의 원격수업에 네이버의 교육용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가 사용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 네이버에서 개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교사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하면 최대 5백 명까지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수업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바로학교와 e학습터 등 학교 현장에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수업 플랫폼 선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7.'정원 감축' 칼바람.. 지역 대학 긴장 고조


 학령인구가 계속 줄면서 최근 교육부가 대학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학생 충원율이 낮은 대학은 정원을 감축하고, 교육 여건이 안 좋은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폐교 명령까지 내리겠다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학생 충원이 어려운 지역 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전국 대학이 채우지 못한 신입생은 모두 4만 여명, 

 이 가운데 75%가 비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충북 도내 대학들도 12.4%인 2,600여 명이 미달돼 지난해보다 무려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정상수/청주대 입학처장(지난 2월)]
"입학 자원이 모자라는 건 다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인서울에 먼저 가고, 그 다음에 이제 우리 학교에 많이 지원하게 되니까, 아무래도 서울권에 많이 뺏기죠."
 
 결국 교육부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 기준을 세운 뒤 저조한 학교에 정원 감축을 요구한다는 겁니다.
 
[정종철/교육부 차관(지난달 20일)] 
"유지충원율은 지역 차이를 고려하여 권역별로 점검하며 그 결과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일반 재정지원이 중단될 것입니다."
 
 정원 감축 대상 학교는 권역별로 30%에서 최대 50%까지 포함될 전망입니다. 
 
 문제는 정원 감축이 수도권 대학보다는 지역 대학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교육부 관계자] 
"수도권은 사실상 (정원을) 다 채우고 있지만, 정원을 줄여야되는 상황인 겁니다. 비수도권 대비 수도권을 덜 줄인다는 우려는 사실. 지방은 사실 (정원을) 못 채우고 있기 때문에..."
 
 특히 충북은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신입생 충원율이 높은 대전, 충남 대학들과 한 권역으로 묶이게 돼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더구나 제천, 괴산, 영동 등 학생 유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지역의 대학들은 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 대학 관계자] 
"등록금을 14년째 동결을 시켰잖습니까. 재정이 없는 대학들이 어떻게 버텨요. 대출을 받거나 임금 체불되거나 이런 사태가 벌써 발생한다니까요. 대학들은 못 버팁니다. 지방대학들은 절대 버틸 수가 없어요."

 여기에 학생 충원율이 낮거나 교육 여건이 안 좋을 경우 '한계대학'으로 지정되고, 폐교 절차까지 밟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역 일부 대학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취재 허태웅)


8."도우며 성장"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설립됩니다. 우리나라 공적개발 원조사업 규모가 올해 3조 원이 넘는 데요. 
 정부가 추진하는 원조사업에 도내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며 상생 성장의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부터 정부의 원조사업에 참여해온 연구시설, 의료기기 전문업체,

 개발도상국에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필요성이 커진 음압캐리어를 개발도상국에 보내는 사업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구축된 네크워크는 원조가 아닌 개발도상국 자체 사업을 따내는 데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재민/(주)웃샘 상무이사] 
"국내 시장에서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ODA(공적개발 원조사업) 시장으로 인해서 해외 수출이라든지 해외 시장으로 저희들이 나아가는 발판이 되는..."

 공적개발 원조사업의 거점이 될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오는 8월 청주대에 들어섭니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해외 봉사 기획 등은 물론 기업들이 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손혁상/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진취적인 한국 기업과 개도국의 수요를 연결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성과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 파견할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이시종/충북지사]
"해외 원조받는 나라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은 올해 3조 7천억 원 규모로 10년 사이 3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최근 기후분야로 확대되는 등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을 도우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의 물꼬도 트는 상생 성장의 기반이 충북에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취재 이병학)


9.청주 여중생 동반 투신 관련 50대 계부 검찰 송치


 의붓딸의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아오던 50대 계부가 사건 발생 다섯 달 만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오늘(2) 이 50대 계부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 수집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동반 투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충분히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계부는 지난 2월 딸 친구의 고소 뒤
영장이 세 차례 반려되는 과정에서 여중생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지난달 25일 구속돼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10.미화원 임금 횡령 의혹 음성 청소업체 압수수색


 미화원 임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된 음성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폰과 서류 등 자료를 수집하고, 대표 자택에서도 증거물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압수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업체 대표를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업체 대표는 음성군 보조금으로 지급된 미화원들의 임금을 수년간 빼돌린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11.청주 오창에 2023년까지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청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청원구 오창읍에 생활체육 야구장을 조성합니다.
 
 청주시는 오창읍 중신리 일대 4만 2천 제곱미터에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생활야구장 1개 면을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생활체육 야구장에는 음용수 시설과 차량 100대를 수용할 주차장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됩니다.


12.괴산군 "AZ접종 대상 81.9% 예약"


 괴산군에서 만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율이 80%를 넘었습니다.

 괴산군이 집계한 오늘(2) 낮 12시 기준 만 60살 이상 74살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 예약자는 대상 만 천여 명 가운데 9천 여명으로, 81.9%의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사전 예약이 내일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때 최종 예약률은 더 높을 것으로 보여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3.옥천군, 예방접종자 우선 경로당 프로그램 재개 


 옥천군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이달부터 재개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백세운동과 옥천군체육회 어르신 생활체육이 예방접종자 우선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을 재개합니다.
 
 외부 강사는 1차 이상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2주 이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옥천군은 2차까지 접종을 마친 노인 현황을 파악해 경로당 내 식사 허용과 운영 시간 변경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14.서충주신도시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충주 총 8곳

 
 충주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에 안심 무인택배함이 설치됐습니다.
  
 중앙탑면 용전리 기업도시 2호 어린이공원에 생긴 무인택배함은 택배 보관 기능을 비롯해 위급상황 시 긴급 신고할 수 있는 안심벨, CCTV가 설치됐습니다.
  
 이용자는 수령 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고 배송이 끝난 뒤 발송되는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48시간 안에 찾을 수 있습니다.
  
 충주에 설치된 안심 무인택배함은 8곳으로 늘었습니다. 


15.단백질 공급원 '우량 곤충' 종자 전국 보급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량 곤충' 종자를 충북농업기술원이 전국으로 보급합니다.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세 종으로, 농가별로 한 종에 한 해 1kg씩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65개 농가에 곤충 종자를 시범 보급하며 곤충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들 곤충 유충은 2014과 2015년 식품원료로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단백질 원료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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