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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수)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7.28 09:18 | 조회 1977 | 좋아요좋아요 619
1.KF94 마스크 품질은? "얼굴형 맞게 써야"
2.헬스 종사자 의무 검사 행정명령..댄스학원 중단 권고
3.청약통장으로 돈 벌려다..철창 신세
4.'농업 예산 1천억 원' 스마트농업·유기농 집중
5.충북 부동산 투기의혹 3차 조사..5명 수사자료 제출
6. 정우택 "내년 지방선거 공천, 정권교체 기여도 반영할 것"
7.용담댐 수해 원인 최종 발표.."국가가 미흡"
8.여름 불청객 모기 폭염에 주춤..개체 수 '뚝'
9.이시종 지사 청해부대 장병들 격려
10.'안전속도 5030' 시행 뒤 도내 교통사고 감소
11.충주시, 청년 농부에 농지 임차료 지원
12.청주시 공영주차장 사흘 무료 개방




1.KF94 마스크 품질은? "얼굴형 맞게 써야"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마스크는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됐죠.
 
 마스크를 구하기도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면서 이제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KF94 마스크의 품질을 비교해봤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주로 쓰던 마스크.
 
 이제는 일상이 되면서 모양도 크기도,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해졌습니다.
 
           
[김대용/청주시 오창읍]
"(선택할 때) 마스크에서 필터 냄새가 안 나는 거,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최재언/청주시 오창읍]
"규격이 다 다르니까 한 가지 제품을 많이 선호하고요. 다른 거 샀다가는 안 맞으면 반품도 많이 했고..."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고 감염 예방률이 높은 KF94 대형 마스크 9개의 품질과 크기 등을 비교·시험했습니다.
 
 KF94는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실제 차단율은 어떤지 확인해봤습니다.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마스크에 분사한 뒤 농도 차이를 분석했더니 마스크 모양과 관계없이 9개 제품 모두 94% 이상 차단했습니다.
 
 직접 마스크를 끼고 고개를 돌리거나 말하고,움직이는 등 일상생활을 할 때도 얼굴에 잘 붙어기능을 유지했고,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압력도 식약처 지침 기준을 충족해 사용 시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마스크 기능이 유지되려면 각자 얼굴에 맞는 마스크를 껴야 하는데, 제품마다 크기는 최대 42mm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로 길이는 아에르 제품이 137mm, 웰킵스가 95mm로 편차가 컸고, 세로길이는 크리넥스가164mm로 시험 제품 가운데 가장 길고 애니가드가 147mm로 가장 짧았습니다.
 
 귀에 거는 고리의 길이 또한 120mm에서 168mm까지 차이 났지만, 9개 제품 모두 구체적인 치수 표시가 없어 편의성이 부족했습니다.

           
[한은주/한국소비자원 섬유고분자팀장]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들뜨게 되면 외부 공기가 마스크 안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의 얼굴 유형이나 치수 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원은 보건용 마스크는 물에 닿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세척하지 말고,일회용으로 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2.헬스 종사자 의무 검사 행정명령..댄스학원 중단 권고

 청주시가 코로나19 자진검사 권고에 불응한 헬스장 사업주와 종사자 전원에 PCR 의무 검사를 행정명령했습니다. 
 
 청주시는 지난 22일 자진 검사를 권고받은 2백 개 헬스장 종사자 550명 가운데, 20%가 넘는 120여 명이 불응했다며, 다음 달 1일까지 PCR 검사를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주 모 댄스학원 발 집단 감염과 관련해,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53개 모든 댄스 학원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강력 권고했습니다. 
 
 청주시는 1개 시설에서 닷새 동안 2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체 동종시설의 운영을 7일 동안 금지하는 시설 정밀차단방역 가이드라인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3.청약통장으로 돈 벌려다..철창 신세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장만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세대를 불문하고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높은데요.

 이런 분위기를 노려 청약통장을 사들여 아파트를 무더기로 당첨받은 뒤 불법 전매하려던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최고 청약 경쟁률 66:1에 달했던 아파트에 무려 5채나 당첨된 행운의 40대.

 알고 보니, 치밀한 사기 행각이 뒷받침된 결과였습니다.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지인 5명의 이름으로 된 청약통장을 하나에 500만 원씩 주고 공인인증서와 신분증까지 넘겨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아파트 분양지역 농촌 빈집으로 위장전입시켰습니다.

 다자녀와 노부모 부양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최대 가점을 받기 위해 없는 가족까지 만들어 부양 가족 수를 늘렸습니다.

 이렇게 허위 가점으로 아파트 5채를 당첨받은 40대는 전매 제한기간임에도 분양권 불법 전매에 나섰습니다.
 
 분양권 매수자 2명에게 접근해 분양권 하나에 5천 5백만원 씩 2억 5천만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 위조업자를 통해 15차례 위조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같은 서류를 이들에게 보여주며 안심시키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사기인 걸 알게 된 매수자들의 고소로 범죄행각이 드러나 구속기소됐습니다.

 청주지법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파트 공급질서의 교란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고, 공문서 위조까지 동원해 피해자들을 속여 거액을 편취한 데다 주택법 위반 처벌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범행 인정하고 피해 일부 변제한 점 등 여러 정황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40대에게 자신과 가족의 청약 통장을 넘긴 지인 3명도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들은 청약 통장을 판매하고 위장전입을 묵인해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다음 달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CG 최재훈)



4.'농업 예산 1천억 원' 스마트농업·유기농 집중

 농업 예산 1천억 원 시대를 연 괴산군이 대표 농산물 마케팅을 강화하며 스마트농업, 유기농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7년 만에 유기농엑스포가 다시 열려 괴산 유기농을 알리게 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옥수수밭,
 
 꼬불꼬불한 길이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미로를 따라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길을 찾아가며 괴산에서 탄생한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 갈 수 있도록 꾸민 체험장입니다.

           [김용자/괴산군 축제팀장]
미로장 곳곳에서의 미션이 있었는데 그 미션을 통해서 대학찰옥수수에 관한 정보도 얻으시고 또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실 수도 있는...

 53ha에 이르는 콩밭은 초고속통신망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 거대한 시험장입니다.

 각종 센서와 드론이 콩이 자라는 과정을 데이터화해 자동으로 물도 주고 방제도 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일손도 덜어줍니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로 선정돼 괴산엔 한발 앞서갈 기회가 됐습니다.

            [김경훈/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단장]
괴산이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서 이제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스마트 농업을 조금 더 빨리 가서 선도를 이끌게 되지 않을까...

 친환경 인증 면적도 괴산에서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재배는 물론 유통,소비까지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 공영관리제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내년에는 7년 만에 유기농엑스포를 다시 열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유기농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차영/괴산군수 ]
유기농의 가치를 확산하고 그럼으로써 유기농 산업의 토대를 확실하게 구축해나가는 그런 계기로 이렇게 삼아가야지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농업분야 예산 천억 원 시대를 맞이한 괴산군,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전통적인 농업 기반에 새로운 시도와 투자, 마케팅을 더해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 화면제공 괴산군)



5.충북 부동산 투기의혹 3차 조사..5명 수사자료 제출

 충청북도가 공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 의혹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도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가족 만 6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개발 예정지 주변의 땅을 취득한 7명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의 자료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공무원 가족 55명의 명단과 조사에 동의하지 않은 퇴직자 35명의 명단도 수사자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6. 정우택 "내년 지방선거 공천, 정권교체 기여도 반영할 것"

 정우택 신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대통령선거에서의 역할을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7) 기자 간담회에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권 교체에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공천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청년위원장들도 활약에 따라 과감히 공천이 갈 수 있도록 당협, 도당 운영위원회와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변화의 물결에 젊은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외부 영입에 많은 방점을 두겠다며, 공직 출신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7.용담댐 수해 원인 최종 발표.."국가가 미흡"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용담댐 하류 지역인 영동·옥천군과 충남, 전북 일부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죠. 
 
 수해 원인을 놓고 학회와 연구기관들이 조사협의회를 구성해 1년 동안 조사용역을 해왔는데 국가기관의 관리 부실이 크다는 최종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보상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용담댐에서는 초당 3천 톤 가까운 물이 방류되면서 하류 지역인 금산군과 전북, 충북 일부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택 파손과 농경지·도로 침수 등 5백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1년 만에 최종적으로 수해의 원인이 나왔습니다. 

'용담·대청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는 먼저, 수자원 공사의 미흡한 댐 운영을 지적했습니다.

홍수 당시 용담댐의 초기 수위가 높아 대응 능력이 떨어졌고 홍수조절 용량 확보와 대비 등이 미흡했다는 겁니다. 

          [배덕효 / 한국수자원학회장]
"연속적인 비가 왔기 때문에 총량을 계산해봤을 때는 (댐 용량의)한 110% 초과가 됐다. 그러나 이 정도 초과한 양을 댐에서 처리 못 한다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또 용담댐 아래 지방하천의 정비 미흡으로 제방이 유실되거나 배수가 잘 안 돼 피해로 이어졌고 수문 방류 통보와 주민들에 대한 경보방송도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결국 댐 관리 미흡과 하천 정비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한 겁니다. 

        [배덕효 / 한국수자원학회장]
"결론적으로 국가는 홍수로 인한 국민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야기했으므로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방향으로 그 폭을 넓혀 가야한다."

피해 주민들은 수해 원인을 밝히는 데만도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그동안 생계조차 막막해져 가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박희용 / 전북 무주군 수해 주민대표]
"생활고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직도 술 먹고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고, 가정은 파탄 나고..."

주민들은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5백억 원대 피해액의 분쟁 조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영)



8.여름 불청객 모기 폭염에 주춤..개체 수 '뚝'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 불청객인 모기 발생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청주 오송에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이달 2~3주차 연속해서 평균 6백마리대가 잡혀 지난달 2주차와 비교해 150마리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7월 2주차와 비교하면 40% 이상 적은 수입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짧은 장마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9.이시종 지사 청해부대 장병들 격려

 이시종 지사는 아덴만 해역 파병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보은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청해부대 장병들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이 지사는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충북도민의 마음을 담은 격려품을 전달하고, 의료지원단과 합동지원단의 노고도 격려했습니다.
 
 한편, 충북 도내에는 제천과 진천, 보은 3곳의 생활치료센터가 총 750여 명 수용 가능 규모로 운영 중입니다.



10.'안전속도 5030' 시행 뒤 도내 교통사고 감소

 도심 내 차량 제한속도를 50km 이하로 낮추는 이른바 '안전속도 5030' 시행 3개월 만에 교통사고가 줄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3개월 교통사고 건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4천499건에서 4천99건으로 8.9%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보행자 교통사고도 44건 감소했고, 보행 중 사망자도 8명에서 3명으로 줄었습니다. 
  
 경찰은 과속 단속 증가율이 높은 지점에 속도 안내표지 설치 등 교통시설물을 보강해나갈 계획입니다. 



11.충주시, 청년 농부에 농지 임차료 지원

 충주시가 청년 농부에게 농지 임차료를 지원합니다.

 충주에 거주하는 만 18살에서 40살 미만 농업인 가운데 독립경영 예정이거나 독립경영 5년 이하인 농가가 대상으로, 농지 임차료의 70%를 매년 최대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3년 동안 지원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은 다음 달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대상자는 농업인과 직계존속 소득 기준이 낮은 순서부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됩니다.

 청년 창업농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 임차료 지원 사업으로 지난 상반기 충주에서는 청년 농가 18곳이 5천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12.청주시 공영주차장 사흘 무료 개방

 극심한 폭염 때문에 청주시내 대부분 공영주차장이 내일(28)부터 사흘 동안 무료로 개방됩니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뜨겁게 달아오른 아스팔트 노상 주차장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내일부터 사흘 동안 모든 주차관리원의 근무를 중단시켜 별도의 요금 징수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단, 청주시외터미널 옆 환승주차장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설 주차장은 정상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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