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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볍씨 다시 찾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3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09-07, 조회 : 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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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출토돼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일대가 저희 청주문화방송과
충북대학에 의해 다시 발굴됩니다.
오늘(7)개토식을 가진 발굴단은
앞으로 한달동안 대대적인 볍씨
발굴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지난 98년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지역 토탄층에서
볍씨 12개가 발견됐습니다.

미국 지오크론 연구소의 분석결과 최소
만 3천년에서 만 7천년전 볍씨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볍씨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하지만 출토된 볍씨의 수가 적고,
그동안 추가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학계 일부에서 볍씨의 연대 추정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 소로리 일대가 3년만에 다시 발굴됩니다.

저희 청주문화방송과 충북대학교 발굴단은 개토제를 시작으로 소로리 일대에서 한달동안 정밀 학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INT▶
이융조 교수(충북대)

s/u 이번 발굴조사에서 볍씨가 추가로 발굴될 경우 한국은 물론 전세계 벼의 기원과 진화를 연구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INT▶
서학수 교수(영남대)

한편 지난 5월부터 중국과 태국, 필리핀을 돌며 볍씨의 기원을 추적하고 있는 청주문화방송은 이번 소로리 볍씨 추가 발굴 전 과정을 취재해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송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