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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묘문화 바뀐다-이해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4-06, 조회 :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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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엔 납골당이나
납골묘를 설치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화장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해승 기자입니다.
◀END▶


◀VCR▶
납골묘를 전문으로하는 청주 인근의
한 석물공장은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전시용 물건까지 내다 팔아야할 정도로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INT▶
나기현/석물공장 대표
(하루 열팀 이상 문의, 작년의 두배 계약)

많은 사람들이 화장을 꺼렸던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실제로 충북도내 충주와 제천시립화장장의
화장 건수는 2000년 천 3백여건에서
지난해 2천 4백여건으로 88%나 늘었습니다.

또 지난 98년에 세워진 청주 목련공원의 납골당은 지난해 모두 333기가 안치돼
3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납골시설 설치를 신고제로 완화한
장묘법 개정 이후 각 시군에선 종중 납골묘를 설치하는 개인에게 경비의 5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납골문화에 대한 이같은 인식 변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선 형질변경 등에 따르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