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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황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4-08, 조회 :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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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상 최악의 황사가 또 한번 하루종일 충북도내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습니다.
오후들어 다소 약해져 황사중대경보가 주의보로 대체됐지만,
내일 또 다시 강해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우암산에서 바라본 청주시내가
온통 황사로 뿌옇게 뒤덮여있습니다.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16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환경기준치의 10배, 평소의 30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따라 오전에 도내 전지역에 걸쳐
황사경보의 최고단계인 황사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올들어 벌써 4번째, 일수로는
10일째 반갑지 않은 황사가 충북을 찾았습니다.

◀INT▶

황사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않자,
도내 240여군데 초등학교에서는 오전수업만을 마친뒤 학생들을 서둘러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주민들도 바깥출입을 삼가해,
거리는 평상시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

반면, 병원과 약국에는
호흡기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배가까이 늘었습니다.

농민들도 가축들이 호흡기질환에
걸리지않도록 축사 차단막을 치느라
새벽잠을 설쳤습니다.

특히, 황사로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면서,
농가에서는 하루종일 방역과 함께
건초 덮기작업이 진행됐습니다.

◀INT▶

청주기상대는 내일도 황사가 저기압과 북서풍의 영향으로 도내 전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