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인 황새가 국내 최초로 인공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문화방송의 특집 다큐 황새 이부작으로 시작된
황새 복원 연구가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머지않아 야생 황새가 완전 복원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99년, 일본 다마 동물원에서 기증받은 황새알 4개 가운데 2개가 인공 부화됐습니다.

국내에서 완전히 멸종됐던 천연기념물 황새를 복원하는 첫 출발이었습니다.

3년뒤, 당시 알에서 나온 암컷
황새 청출이가 장성해 11년생 독일산 수컷을 만나 세개의 알을 낳았습니다.

지난 19일 이 가운데 두마리의 건강한 황새가
세상에 나오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황새 인공번식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에서 황새가 어미품에서 태어난것은
지난 71년 이후 30여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인공 부화를 통해 황새를 복원한
나라는 중국과 독일, 일본 세나라 뿐입니다.

◀ＩＮＴ▶
박시룡 교수(한국 교원대 황새복원센터)

어미 황새 부부가 일년에 3-4개의 알을 낳게 되면 수년안에 야생 방사를 할수 있을 정도의
50여마리가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공번식 성공으로 국내에서 멸종됐던 황새가 다시 우리나라 텃새로 자라나게 됐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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