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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200만 돌파 자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5-01, 조회 :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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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영동의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제작된
한국 영화 '집으로'가 개봉이후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관객 2백만을 돌파했습니다.

감독과 스탭들은 영화의 무대가 됐던
영동군 상촌면을 찾아가 영화에 출연한
시골 마을 주민들과 자축연을 벌였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단 한번도 산골 마을을 벗어난 적이 없는
일흔 일곱살의 외할머니와, 편리한 도시
문명에 길들여진 일곱살 손자 상우.

이들이 함께 살아가며 겪는 자연과 문명의
충돌을 섬세한 화면으로 담아낸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는,
고향과 외할머니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개봉 4주만에 관객 2백만을 돌파했습니다.

◀INT▶
관객
영화의 무대가 된 충북 영동군
상촌면 산골 마을에 감독과 스탭들이
다시 찾아와 마을 잔치를 열었습니다.

영화촬영을 물심 양면으로 도우며
스크린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삶을 보여준
마을 주민들에 대한 보답의 의밉니다.

◀INT▶
이정향 감독-감사한 마음에 보답

영화가 흥행을 거듭하면서 출연했던
마을 노인들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INT▶
000(주민)
◀INT▶
000(주민)
두명의 전문 배우 외엔 전체 출연진이
산골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영화 집으로는
조폭 영화와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거대 자본의 현란한 영상을 누르고
잔잔하지만 신선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