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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보은군수 경선 중단사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5-01, 조회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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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민주당이 보은군수 후보를 선출하면서
전국 최초로 전 당원의 경선투표 참여를
시도해 큰 관심을 모았으나
사전준비 소홀로 투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경선장엔 당초
천여명의 당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사상 최초로 대의원이나 별도의
선거인단이 아닌 전 당원이 투표에 참여한다는 기대에 경선장 분위기는 고조됐습니다.

경선 후보들도 김종철 현 군수의 3선을
저지하고 침체된 보은군을 살리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최규인/기호 1번
◀SYN▶
이향래/기호 2번

그러나 막상 투표가 시작되자
천여명의 당원들이 한꺼번에 앞으로 몰리면서
투표장은 곧 통제불능 상태에 빠졌고
투표는 30여분만에 중단됐습니다.

◀SYN▶
민주당원
(농번기라 빨리 갈려고 한꺼번에 몰려..)

결국 선관위는 투표 무효선언을 하고,
양 후보의 합의하에 오는 11일 투표를
다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전준비 소홀과 미흡한 경선운영 때문에
당원 모두가 손수 군수후보를 뽑는다는
좋은 취지가 퇴색되고 말았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