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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쌀 판매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5-14, 조회 :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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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곡처리장을 운영하는 회원농협들이
쌀 판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과 넉달 후면 햅 쌀이 나오지만 아직도
재고량은 창고마다 산더미처럼 쌓였기
때문입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도시민들이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벼재고가 심각함을 피부로 느낌니다.

가공과정도 둘러보며 고향쌀을 더많이
팔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INT▶박학배
인천 충청향우회
이지역 농협이 조금이라도 더 쌀을
판매하기위해 출향인사들을 초청한 행사입니다.

진천농협은 호텔납품용이라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완전미를 내놓았습니다.

전국의 호텔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1급지에서 생산하고 특수건조한 쌀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판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미곡처리장을 운영하는
17군데 농협의 쌀 재고량은 지난달말 현재
416억원치에 달합니다.

수매한 벼의 3,40% 그대로 남아있는 셈입니다.
◀INT▶이관주 공장장/옥산RPC

이렇다보니 한달에 2억원 가량의 금융비용을
부담하고 있고 당장 넉달후면 또다시 수매를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자 한가마니라도 더
팔아야하는 실정입니다.
◀INT▶송진용 상무/진천농협 RPC

올해산 벼 수매를 하지 못할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
왜곡된 쌀 정책 때문에 가공보다는 판매전략을 짜내는 일이 우선하는 모순을 낳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