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노근리 미군 양민학살 대책위원회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노근리 미군 양민학살 대책위는
사건 발생 52년이 넘도록 추모사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3월 폐교한
학살현장 인근의 옛 노송초등학교 터를
정부가 매입해 추모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미국측이 희생자 추모비 건립에 119만 달러,
장학기금으로 5년간 매년 56만 달러 제공을
약속하고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별도의 추모공원 조성은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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