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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시설 철거요구 시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17, 조회 :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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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매곡면민 500여명은
오늘(17) 매곡면 수원리 모 군부대
앞에서 화학물질 폐기시설 철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집중호우때 부대앞
소하천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은 시설이 안전하다는 국방부
주장을 반박하고 유해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시설이 완전히 철거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물고기가 죽은
하천의 물을 수거해 현재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