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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호남고속철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05, 조회 :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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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송이냐 천안이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전 구간 신설의 관건이 되는
경부고속철도 수도권 구간의
수요 예측이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이원종지사와 만난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은 예산절감차원에서
호남고속철도 전구간을 신설하지않고
분기역까지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하는 방안도
타당성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단, 임 장관의 말에는 경부고속철도
수도권 구간 수요가 2060년까지
포화되지 않는다는 충청북도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져야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들은
임장관의 발언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이용보다는 수요 예측 측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수요포화시기가 2020년이라는
건설교통부의 당초 주장이 입증되면,
충청북도가 호남고속철도 전구간 신설을
더이상 문제삼지 않겠느냐는 입장이
실무진에서 지배적입니다.

"충청북도는 이에대해
2060년까지 경부고속철도 수요에
문제가 없다는 한양대의 연구자료를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한양대 연구소 연구 자료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는 2060년까지
37만명의 이용객을 별 무리없이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건설교통부가 그동안
자료 공개를 꺼려왔던 점으로 미루어,
자료 분석과정에서 천안분기역을 위한
고려가 있었을 것으로 충청북도는
자신하고 있습니다.

◀INT▶

전구간 신설로 유리해진 천안분기역을
오송분기역이 앞서기위해서는
연말로 예정된 3차 중간발표때까지
무엇보다 철저한 수요예측 연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