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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 레미콘 가격 담합 의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2-08-06, 조회 :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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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레미콘 시장의 주도권이
레미콘 업체로 넘어가며
정당한 가격 형성이 이뤄지지 않는데 대해 이승준 기자가...
◀END▶

(CG)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제천사무소는
지난 1월 레미콘 공동 판매를 시작하며
각 건설업체에 가격을 통보했습니다.

(CG) 그로부터 6개월 뒤
다시 한번 평균 5%를 인상했습니다.

건설업체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일방적인 가격 결정이었습니다.

지난 5월 시멘트 업체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 통보가 불공정 행위라며
레미콘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업체가
이를 그대로 답습한 것입니다.

◀SYN▶

공급 가격도 담합 의혹을 불러 일으킵니다.

(CG)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레미콘 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3개 회사의 차이는 불과 70원입니다.

(CG) A회사와 B회사의 가격 차이는
모든 품목에서 10원에서 20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은
대외용으로 만들어진것일 뿐
실제로 공급 가격은 따로 있습니다.

(CG) 이 역시 조합은 단가표의 82%인
6만 1960원으로 규정했습니다.

05:16:24:11 ◀SYN▶ 05:16:35:27

합리적인 가격 결정이 배제된 시장의 불균형이 제천지역 레미콘업체와 건설업체의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