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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진천 백곡 마을 고립=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8-07, 조회 :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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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집중호우로
4백밀리터가 넘는 비가 내린
진천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백곡면 지역은 오늘(7) 아침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려
피해가 컸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진천군 백곡면 상대리로 들어가는
도로가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완전히 끊겼습니다.

상대리 5개 마을 150여 가구가
고립됐습니다.

현지 주민의 도움을 받아
겨우 마을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용진 마을은
하천이 범람하면서
도로 백여미터 유실됐습니다.

전신주가 뽑여나가고,
지중하 통신망도 끊겼습니다.

하천옆 농경지는 자갈 밭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s/u(신미이) "또 다른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입구에서부터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고스란이 남아있습니다."

계곡에서 내려온 진흙탕 물이
주택을 덮쳐 집안이 온통 흙으로
뒤 덮였습니다.
◀SYN▶
정말 큰 일이다..

산사태로 주택 일부가 붕괴되는가 하면
뿌리가 뽑힌채 떠내온 나무가
다리가 걸쳐 있습니다.

도내 최대의 국화주산단지도
물에 잠겨 수확을 앞둔 꽃을
못쓰게 됐습니다.
◀INT▶
강희재/성터마을 이장.

무엇보다도 농작물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INT▶
양진영/진천군 백곡면장.

문백면에 있는 충북학생종합야영장은
방갈로를 비롯한 합숙시설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숨쉴 겨를도 없이
다시 복구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