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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말 인쇄업계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11-18, 조회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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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시청자여러분께서는 내년 달력 구하기가
힘들다는 걸 느끼셨을 겁니다.
연말이면 달력을 찍어내느라
인쇄업계가 호황을 누렸었습니다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달력이나 다이어리 주문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업체나 관공서가 홍보용 예산을 줄이면서
주문량은 물론 제작단가 낮아졌습니다 .

◀INT▶
이항승/인쇄업체 대표
(예년 절반 수준, 하더라도 천원짜리 저가품만)

대신 인쇄업계를 지탱해주는 것은
홍보용 전단이나 스티커입니다.

경기침체로 동종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간을 두고 홍보를 노리는 달력과는 달리
단시간에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단이나 스티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u) 특히 어렵게 출제된 올 수능시험 이후
사교육에 눈을 돌리는 학부모들을 겨냥한 학원들의 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치킨이나 피자점 등 연말 특수를 노리는 배달업체까지 가세해 전단이나 스티커 주문은
연초보다 3-40%나 늘었습니다.

달력이나 다이어리는 사라지고,
돈이 좀 덜 들어가는 전단이나 스티커가
늘어나는 양분화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인쇄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