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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오송, 해결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22, 조회 :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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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송생명과학단지 용지보상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22) 이원종지사를 만나
오송단지 착공과 바이오엑스포를
저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송단지 편입지역 주민들이
한국토지공사 오송사업단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간 지 열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않고 있는
가운데 이원종 지사와 만난 주민들은
인근 땅값의 절반도 안되는 보상금을 받아
도내 어디에서 다시 농사를 짓냐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INT▶

80%이상이 1억원미만의 보상금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농협 대출금을 갚고 나면 결국,
도시 빈민으로 내몰리는 길밖에 없어
물러 설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생존권을 지키기위해
오송단지 백지화와 바이오엑스포 저지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뜻도
이원종 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INT▶

이원종 지사는 주민들에게
토지공사와 조금씩 양보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부탁했지만, 주민들의 강경한 뜻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INT▶

주민과 이지사와의 만남이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못한 가운데
오송단지 착공과 바이오엑스포 추진에
적지않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