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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예산이 없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8-11, 조회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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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는 지난 2월 청주를 항공도시로
육성한다며 산자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던
한국 로봇 항공기 경연대회를 어렵게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유치해놓고 6개월동안
예산이 없다며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서
대회 장소가 다른 곳으로 변경됐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무인 항공기 산업은 군사적 목적뿐
아니라 원격 탐사와 환경 감시 등 무궁무진한
활용도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첨단 항공분야에 저변 확대를
위해 제 1회 한국 로봇 항공기 경연대회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지난 2월 청주를
개최 도시로 결정했습니다.

청주가 항공산업과 기술의 상징적 도시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6개월 뒤.

행사 운영위원회는 개최도시를 청주에서
한국 항공대학으로 변경 발표했습니다.

오는 10월 5일과 6일로 대회 날짜가 잡혔지만
청주시가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을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는 이윱니다.

◀INT▶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인프라 준비 안돼서 대회 개최 불투명

청주시는 문암 쓰레기 매립장을 메워서
행사장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예산
1억 7천만원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이
어렵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이동주(청주시 정책개발과)-추경에 예산
확보됐지만 의회통과, 입찰,사업까지 계산하면
시간이 모자른다.

경쟁 도시를 누르고 어렵게 국책사업을
유치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 청주시,
결국 뒷수습을 하지 못해 대외적으로
신뢰도만 떨어졌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