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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첫 집단 요양신청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8-23, 조회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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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근로자들이 작업중 질환 발생을 이유로
집단요양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있는 일로 결과에 따라
지역노동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VCR▶
청원군 부용공단내에 있는 캄코와
브이디오한라, 단순 반복작업으로 근로자들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속노조의 설문조사결과
조사대상자의 70%가 넘는 근로자들이
건강이상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33명은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고
72명은 방치할 경우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도한 근무시간과 연속되는 반복작업 그리고 IMF이후 강해진 노동강도가 주요원인이라고
노조측은 주장합니다.
◀INT▶오병욱노조지회장/ 캄코
금속노조측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가지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10명의 근로자에 대한
요양신청을 냈습니다.

또 제출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에서
집회를 갖고 명확한 판정과 함께 질환을 앓고
있는 근로자들이 요양을 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촉구해 답변을 얻어냈습니다.
◀INT▶최영일 지사장/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

금속노조측은 이번 요양신청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건강이상이 발견된 근로자들을
계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신청결과에 따라서 지역노동계에도
직업병 요양신청이 급속히 확산되며
건강회복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