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벼농사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23, 조회 : 1,147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벼가 익어가면서 어느때보다 햇볕이
중요한 요즘 집중호우에 이어 흐린 날까지
계속되면서 벼농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에는 벼낱알이 차지않고,
알이 차도 색이 변하는 변색립 현상까지
나타나 농민들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벼들이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오창 들녘입니다.

한창 익어가야할 낱알이
여물지도 않은 채 허옇게 변해버렸습니다.

알이 들어선 낱알도 검게 변해
수확이 어렵게 됐습니다.

◀INT▶

집중호우와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이달 중순 이삭이 팬 중생종을 중심으로
알이차지않는 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알이 차도 검게 변해
쓸모가 없어지는 변색립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해로 물에 잠긴 논에서는
예외없이 피해가 나타나,
농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INT▶

벼가 여전히 습기를 머금고 있어
조생종과 만생종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방제를 통해 피해확산을
막는 것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INT▶

피해를 보지않은 벼도 햇볕을
받지못해 등급저하가 불가피해,
올해 벼농사는 예년수준을
밑돌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