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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재래시장 어떻게 할 것인가?(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7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11-23, 조회 :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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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지역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중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충주 21세기 경제포럼이 열렸습니다.
이종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이번 경제포럼은
최근 대형할인점 입점으로 붕괴위기를 맞은 충주지역의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충북대 이장희교수는
E-마트에 이어 롯데 마그넷이 들어설 경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경제의 중심축인 재래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위해
자금력이 부족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중소상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방채 발행 등 재정지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INT▶

인터원 컨설팅 원창희대표는
현재 인구 15만의 충주시가 적정 시장규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30-40만의 인구가 필요하다며
인구유입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점포의 생존전략으로
시대적인 흐름속에 유통구조가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재래시장도 대형할인점과 같은 적극적인 판촉활동과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주기 위한 상인 실명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INT▶

토론자로 나선 무학시장번영회 강성우회장은
뼈를 깍는 아픔으로 재래시장을 건설하겠다며
과거에 누려오던 상인들의 의식 변화를 호소했습니다.

◀INT▶

그러나 발표자들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으나 중소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해 경제포럼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bc 뉴스 이종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