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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집으로'무대도 수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9-04, 조회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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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영화 "집으로"의 무대인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 지통 마을이
이번 수해로 5일째 고립돼 있습니다.
영화에서 우리 시골장터의 정취가
가득했던 상촌면 소재지도
영화속 모습을 잃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영화 집으로의 무대였던
지통마을이 5일째 고립돼있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산길은
곳곳이 산사태로 뒤덮히고
거센 물살에 끊겨나갔습니다.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던 정거장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주민 30여명은 전기,전화가 끊긴
마을에서 2,3명이 면에서 생필품을
받아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INT▶

주인공이 외할머니와 장을 보던
상촌면소재지는 수마에 우리 시골장터의
정겨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장이 서는 자리에는 밀려온 진흙이
가득 차있고,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갈 지 한숨밖에 나오지않습니다.

◀INT▶

영동군에서도 피해가 심한
상촌면은 영화의 무대가 됐을 만큼
마을들이 외떨어져 있어
복구의 손길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

영화 집으로를 통해 우리 산골마을과
시골의 정취를 보여줬던 상촌면도
이번 수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