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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수해쓰레기 나몰라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13, 조회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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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해복구가 한창인 진천
광혜원에서 주민들이 일주일
가까이 수해 쓰레기를 치우지못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수해 복구가 진행되는 여기저기,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악취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곳 광혜원리에만 500톤이 넘는
수해 쓰레기가 쌓여있습니다.

주민들은 쓰레기를 치워달라며,
일주일 가까이 진천군에
애걸하다시피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INT▶

진천군은 광혜원면에 배정된
기존 청소차 2대로는 생활쓰레기를
치우기 버겁다는 입장입니다.

추가 운행이라도 해달라는 주민 요청에는
쓰레기처리장 반입시간이 있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INT▶

참다못한 주민들은 트럭을 빌려
쓰레기를 치우기로 했지만,
이번엔 쓰레기매립장쪽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쓰레기매립장은 나무를 분리수거해
오지않으면 아무리 수해지역
쓰레기라도 받기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주민들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급한 데로 먼저 쓰레기를 옮겨놓기만
해달라는 부탁이 그렇게 무리한
것이냐며 울분을 토해냅니다.

◀INT▶

거창한 수해 대책을 내놓고 있는
행정기관이 정작 조금만 신경을 쓰면
해결될 주민 요청에는 복지부동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