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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오송단지 주민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8-12, 조회 :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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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송생명과학단지 건설이 시작부터
토지 보상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토지공사가
제시한 보상가가 턱없이 낮다며
사무실을 점거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송단지 편입부지에 살고 있는
주민 5백여명이 한국토지공사
오송사업단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주 통보받은 보상가가
인근 토지의 실거래가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평가목록 공개와 함께 재산정을 요구했습니다.

◀INT▶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주민들이 이번에 통보받은 보상가는
단지 지정 고시로 거래가 중단됐던
지난 97년과 비교해도 절반정도에 불과합니다.

주민들은 이 돈으로는 인근 어디에서도
다시 농사를 짓거냐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INT▶

한국토지공사는 이에대해
6군데 감정평가기관이 보상가를
산정했고, 주민반발과 상관없이
앞으로 2달간 예정대로 보상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상가와 인근 토지 실거래가의
차이에 대해서는 한국토지공사는
개발 심리로 인한 거품 가격이라며,
반영시킬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오송단지 조성공사를 앞드고 토지보상이
시작됐지만 주민들과 토지공사가 보상가에
이견을 드러내면서, 올해안에 착공
예정이었던 오송단지 건설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