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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눈병으로 첫 휴업-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9-06, 조회 :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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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충북도내에서도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6) 처음으로 5군데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휴업 조치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텅 비어있는 청원군의 한 중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 가운데 유행성결막염,
일명 아폴로 눈병에 걸린 학생은 119명..

전교생 3명 가운데 1명 꼴입니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눈병에 걸린
일부 학생들에게 등교 중단 조치를 내렸지만
그것 만으론 역부족이었습니다.

◀INT▶
이상미/오창중학교 1年
(암만 조심해도 환자가 무지하게 늘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눈병에 걸린 학생은
무려 만 2천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눈병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급기야 5군데 학교에선 휴업까지 결정했습니다.
길게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전교생의 등교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INT▶
양응환 교장/오창중학교
(40여년 교직생활중 눈병 휴업은 처음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10일엔
도내 중학교 1,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가 예정돼있어
도교육청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있습니다.

눈병 확산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휴업이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리는 학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