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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축협사태 해결 조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8-28, 조회 :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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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6월부터 노조파업과 조합측의
직장폐쇄로 파행 운영이 거듭돼온
도내 6개 축협 노.사가, 그동안 논란이 돼온
대부분 쟁점사항에 합의해 지리하게 끌어온 축협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해
지난 6월 부터 60여일 동안 노조 파업과
조합의 직장폐쇄로 얼룩져온 도내 축협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음성과 괴산, 진천과 옥천.영동축협,
청주우유조합 등 도내 6개 조합 대표와
노조 대표들은 최근 가진 제4차 공동교섭에서
5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여
118개 조항 가운데 84개 조항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쟁점이 돼온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노조 활동 보장 문제 등에
노.사의 의견을 좁힐 수 있게돼 사실상
협상의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노.사 양측은 대표교섭위원을 2명씩
선정해 합의하지 못한 34개 조항과 임금 협상안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INT▶

이로써 노조원들이 다시 일터로 복귀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고, 축협과 거래해온
농민들은 하루 빨리 경영 정상화가 이뤄져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단됐던 지도사업도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축협 통합 과정에서 파생된
근원적인 갈등과 구조조정 논란에서 비롯된
노.사의 현격한 입장 차이는 축협 문제의
향방에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