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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보상비 관심 모아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9-06, 조회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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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도내에서 2천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재민들에 대한
보상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해 사망이나 실종자 유가족 위로금을
한사람에 천만원, 세대원에게는 5백만원을
일괄적으로 지급하고 하루 생계비 명목으로
2천4백81원어치의 쌀과 라면등이 지급됩니다.

주택 전파는 평수와 상관없이 2천7백만원이고
융자와 자부담을 제외하면 이 가운데 실제
지원액은 지방비등을 합쳐 8백10만원 정도입니다.

주택이 절반정도 파손됐을 경우 전파주택의
절반 금액이 지원되고 침수주택은
가구당 60만원이 복구비로 지원됩니다.

농경지 피해보상은 유실됐을 경우 평방미터에 5천6백60원이 지원되고 매몰된 농경지는
2천9백40원이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