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구제역이후 비축됐던 물량이
홍수 출하되면서 돼지값이
계속해 폭락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이후 도축량이 줄면서
오히려 지난 7월 한때 21만 9천원까지
치솟았던 백킬로그램 돼지 한마리값이
최근 14만 8천원으로 7만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는 생산비 15만 6천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구제역을 겪었던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양돈농가들은 돼지 수출이 중단된 상황에서 앞으로 수출물량까지 계속 국내 시장에
공급될 경우,돼지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이 되더라도 돼지값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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