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봄 가뭄과 여름 장마 등
어느 해 보다 힘든 조건이었지만 농촌 들녁에선 어김없이 가을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첫 벼베기 현장을
이승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잎의 푸른 빛이 아직 다 사라지지 않았지만
벼 이삭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채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한해 농사를 거두는 콤바인 작업과
벼베는 손놀림은 모처럼 신명나게 움직입니다.

지난 4월 고품질 품종인 오대벼를 심은지 132일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맛 본 것입니다.

대풍은 아니지만 궂었던 날씨를 감안하면
이만하기 다행입니다.

◀ＩＮＴ▶
"지난해보다 못하지만 그런데로 괜찮다"

그러나 지루했던 장마탓에
최상의 결실을 놓친게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ＩＮＴ▶
"제초제 효과 없었고 힘들었다"

[S/U] 올해 예상되는 수확량은 10a당 485kg으로 예년보다 5~10% 정도 감소했습니다.

◀ＩＮＴ▶
"8월초 장마로 수확량은 줄었지만 미질은 양호"

가을걷이는 시작됐지만 농민들은
다가오는 태풍 소식에 수확의 기쁨을 미루고
다시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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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선수 천28명 파견	2002-09-0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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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수출농업 타격	2002-09-0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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