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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이마트 공사비 부담 거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8-30, 조회 :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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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상습 교통체증 지역인 청주 이마트앞 도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마트가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확장 공사비의 일부를 부담해달라는
청주시의 요구를 이마트는 계속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98년 이마트 입점 이후 상습 교통체증
지역이 된 청주 남쪽 국도 17호선입니다.

내년 9월 완공예정으로 85억원을 들여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S/U) 청주시는 이 공사를 시작하게 된
주요 원인이 이마트에 있는 만큼 이마트가
공사비 16억원을 부담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청주시는 또 이마트 진출입에 필요한
좌회전을 아예 금지시키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이마트측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나 이마트는
입점 당시 교통영향평가를 마쳤고,
교통체증이 자신들만의 책임은 아니라며
줄곧 공사비 부담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공사비 외에 다른 명목으로 이마트가 청주시를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마져도 쉽지는 않습니다.

이마트측은 현재로선 어떠한 명목으로도
청주시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청주 이마트가
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역에 기여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INT▶
김일환/청주시 봉명동
(수익을 그만큼 얻었으면 공사비 부담해야)

지역여론이 악화되도 이마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고, 현재로서는 교통개선사업에
이마트를 강제적으로 참여시킬 법적 방안도
없는 실정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