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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대 카드깡 28명 적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9-05, 조회 :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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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허위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끊어 거액을 융통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청주시 모충동 모 유통대표
35살 전모씨 등 7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한 이들에게 허위영수증을 발급해준 34살 임 모여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속칭 카드깡 업자 28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허위영수증을 발급해 수수료를 챙기는가 하면
신용카드 소지자들에게 상품권을 판매한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주는 수법으로,
80억원 어치의 자금을 융통해주고
8-9%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