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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잠수도시 단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9-04,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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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집중호우에 침수됐던 단양지역 곳곳이 이번 태풍으로 20여일만에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겨우 마쳐놓은 응급복구가 허사가 돼버렸다며 복구의 의욕마저 상실하고 있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한강변에 자리잡은 단양의 한 레미콘 공장.

태풍 루사로 인한 폭우에 강물이 넘쳐
또다시 잠겨버렸습니다.

지난달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지금과 같은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태풍은 이같은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INT▶ 공장 관계자
(한달사이에 벌써 두번이나 이런일을 겪고 나니까 정말이지 난감할 뿐이다..)

단양군 영춘면 소재지 역시 이번에도 고립됐습니다.

지난 집중호우에 이어 이번 태풍에도
진입도로가 강물에 잠겼기 때문입니다.

◀INT▶ 주민
(첫번째도 그렇고 두번째도 그렇고 도로가 낮으니까 이렇게 계속 고립이 돼지..)

단양군 영춘면 용진리.

집중호우에 쓰러진 벼를 겨우 일으켜 세워놓은 주민들은 또다시 쓰러지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예 논인지 진흙밭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돕니다.

◀INT▶ 주민
(제방이 터져 이렇게 돼 버렸다... 다 묻혔다.)

큰 비만오면 잠기는 잠수도시 단양!

주민들은 더 이상 마음놓고 살 수 없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