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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노조 파업 걸림돌(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9-04, 조회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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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70일을 넘기고 있는 축협파업사태가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내 6개축협 노사는 지난주부터
공동교섭을 재개하고 지속적인 접촉을
갖고 있으나 인원감축과 임급지금 등 예민한
사안에 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축협조합측은 경영의 어려움을 들어
노조측의 요구들어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노조측은 조합의 무성의한 자세가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축협노조측은 이와함께 경영상 어려움을
빙자하는 배후에는 농협중앙회의 지도지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부터(4)
지역본부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