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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소로리' 살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8-30, 조회 :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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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출토돼
고고학계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청원 소로리 볍씨 발굴터를 복원하자는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두차례의 발굴 끝에 만 3천년된 볍씨 59개가
출토되면서 소로리는 한때 세계 고고학계를
들끓게 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무관심 속에
소로리 발굴 현장은 메워졌고
주변은 들판으로 변했습니다.

설명이 생략된 엉성한 비석마저 없었다면
발굴터의 위치를 찾기도 힘들 정돕니다.

s/u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는
소로리 발굴터를 어떤 식으로든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발굴을 이끌었던 충북대 이융조 교수는
세계 유네스코와 국제 유적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이융조 교수(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이미 여러차례 국제학술회의서 인정, 내년에
충북에서 추진해 분위기 조성.

청원군도 해마다 열리는 청원 문화제에
소로리 볍씨 관련 문화 행사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청원군의회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소로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장에 박물관을 건립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한종설(청원군의원)- 예산세우고, 담당
부서 만들어 적극 추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들판으로 변한 소로리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