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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종합(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9-04, 조회 :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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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로 이재민 3천6백22명과
7백68억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북재해대책본부는 태풍으로 인해
영동과 옥천군에 천3백33가구 3천6백2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이 가운데 7백96명의 주민들이 귀가하지 못한 채 인근 마을회관등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천3백36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농경지 5천7백28헥터아르가 유실,침수되고
양곡창고 3동이 침수돼 만2천가마의 양곡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와 돼지 3만3천4백마리와
양식어류 3만3천마리도 폐사 됐습니다.

이밖에 도로와 학교,하천제방 등 7백20군데의
공공시설이 파손돼 7백2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