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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곳곳이 폐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9-01, 조회 :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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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날이 밝으면서 영동에서는
복구가 시작됐지만, 곳곳에서
수도와 전기가 끊기고, 도로도
두절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수마가 휩쓸고 간 황간면소재지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거센 물살에 하천 옆 상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져내렸습니다.

영동읍의 한 상점에서도
추석대목을 노리고 들여왔던 물건이
진흙을 뒤집어쓴채 버려져있습니다.

◀INT▶

영동읍에서는 건물지하마다
찬 물을 빼내기위해 양수기는 물론
경우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이 시장을 덮쳐
상인들은 물건을 제대로 끄내지조차
못한채 전재산을 잃었습니다.

◀INT▶

올해 초 수해를 막기위한 만든
영동읍 부용리의 하천 제방도
힘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주민들은 수해를 막기위한 제방이
수해를 키웠다며, 어이없다는 표정입니다.

◀INT▶

영동으로 연결되는 국도도 곳곳이 끊겨,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복구작업이 상당히 더디게
진행됐고, 영동읍을 빠져나가지못한
차들이 돌아가느라 혼잡을 빚었습니다.

◀INT▶

한편, 영동에는 아직도 지역에 따라
수도와 전기가 들어오지않고 있어
밤사이 주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